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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세금으로 예술지원 생소해?…그래서 관람료 1000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미술관이 전시를 위해 세금으로 작품을 구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이후에도 자신의 지원금 논란에 대한 반박을 이어갔다. 문씨에게 지원금을 줘서는 안 된다는 일각의 여론에 대해서도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작품만큼은 세금으로 사면 안 된다는 분들께는 할 말 없다"라며 "미술관에서 돈 받고 전시하는 게 제 직업인데, 그게 기분 나쁘다면 방법이 없다"라고 했다. 아울러 문씨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정말 잘못된 것은 절 비난하기 위해 정치인들이 생각 없이 하는 소리"라며 "지방 미술관에 재정자립도, 수의계약 따위를 들먹이면 미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겁먹겠느냐"라고 했다.
2021.09.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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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LG사이언스홀 의 변신…23년만에 AI 교육관으로 탈바꿈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과학 전시관 ‘LG사이언스홀 부산’(사진)이 다음달 인공지능(AI) 교육관인 ‘LG디스커버리랩 부산’으로 재개장한다. LG그룹은 전시관에서 교육시설로 역할을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2년만에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을 재개장한다. 김석준 부산 교육감은 "부산 지역 학생에게 사회가 요구하는 양질의 SW, AI 교육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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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롯데 민병현 은퇴 발표, "아쉽고 감사하다"
롯데 구단은 26일 "민병헌이 최근 현역 생활 지속 및 은퇴 여부를 두고 숙고하다 결국 현역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총 4시즌 동안 342경기에서 타율 0.286, 28홈런, 134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1438경기 동안 타율 0.295, 99홈런, 578타점이다.
2021.09.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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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이튼 조,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획득 실패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간판' 민유라(26)-대니얼 이튼(29)조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민유라-이튼 조는 26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1.44점, 예술점수(PCS) 41.31점, 감점 1점, 총점 91.75점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베이징올림픽에는 여자 싱글 2명, 남자 싱글 2명의 선수만 파견하게 됐다.
2021.09.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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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오징어 게임' 팝업 세트장 조기 철거한다…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이 이번엔 '방역논란'에 휩싸였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지하 대합실에 설치한 '오징어게임' 체험공간 '오겜월드'를 이날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원래 이 세트장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이날 조기 철거를 결정했다.
2021.09.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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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당, 확진자 3000명대에도 '광화문 집결' 예고
코로나19(COVID-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국민혁명당이 광화문 집결을 다시 예고하고 나섰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2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정권 종전선언과 주한미군 철수 반대 10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첫 출발은 10월 2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문재인 탄핵 국민걷기대회"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3245명, 해외유입 28명 등 총 3273명이 늘어 누적 29만8402명(해외유입 1만4303명)이다.
2021.09.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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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지금 상황은 최악과 중간 사이...1~2주간 3000명 넘을 것"
정 청장은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 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그 여파로 향후 1~2주간은 확진자가 많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4차 유행 이후 지역사회에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계속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적 모임 규모가 확대되고 추석 연휴를 계기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며 "추석 연휴에 인구 이동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해서 지난 4차 유행 시작 시기 이전 수준보다 훨씬 증가한 양상을 보여준다"고 했다. 정 청장은 "수도권의 유행이 지속해서 비수도권보다 수도권의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은 상황"이라며 "감염경로는 여전히 확진자의 접촉이 50%가 넘고, 조사 중인 비율이 38%로 지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9.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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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70% 샴페인 일찍 터뜨렸다…내주 4000명 가능성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의 이동량 증가, 개인 간 접촉빈도 증가, 방역 이완으로 확진자가 늘었다"면서 "내일은 더 늘어나고 지방을 다녀오신 분이 검사를 받게 될 다음 주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11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5773명 가운데 38%인 979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백신 1차 접종률이 70%가 넘었다고 자축했다.
2021.09.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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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의 ‘탄소중립’ 도전…탄소저감에 사활 걸었다
지난달 국회에서는 통과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르면 각 기업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 이상 줄여야 한다. 아세아·한라시멘트는 순환자원 설비 투자 등을 통해 202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기로 했고 성신양회도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시멘트 가격의 50%에 육박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라도 탄소배출량을 꼭 줄여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지만 정부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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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풍경] 흰 구름도 장독대를 떠도네
붉은 고추 참숯과 솔가지 거꾸로 매달린 버선 한 짝, 접근금지 금줄 넘어 한 발 또 한 발 장독대 들어서네. 항아리마다 농익은 된장 독 위엔 빨간 고추 흰 소금, 바람에 실려 온 구수한 냄새 흰 구름도 장독대를 떠도네.
2021.09.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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