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되겠다"던 고2의 무차별 칼부림…日수능날 날벼락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도쿄도 분쿄구 도쿄대 앞에서 수험장으로 향하던 남녀 고교생 각 1명과 72세 남성이 흉기에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학생은 전날인 14일 밤 고속버스를 타고 나고야시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쯤 도쿄도에 도착했으며, 흉기는 집에서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남학생은 경찰에 "의사를 목표로 도쿄대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1년 전부터 성적이 떨어져 고민하고 있었다"며 "사건을 일으키고 죽으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NHK는 전했다.
2022.01.16 16:54
75
-
"명문대 출신" 성관계로 정자 기증 받았는데...탄로난 남성 정체
한 여성이 직접적 관계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정자 기증자의 신분이 위조인 게 드러나 정신적 충격에 아이를 기관에 맡기고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일본 FNN프라임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정자 기증자를 상대로 3억3200만엔(약 34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2022.01.16 16:54
32
-
"극단선택 안할게, 야한 사진 좀" 여중생 경악한 군인 빨간편지
지갑에 네 사진 넣어 갖고 왔는데 그거라도 없었으면 극단적 선택했을 것 같다"며 "너는 오빠 생각 한 번도 안 했겠지? 지금까지는 네 생각하면서 겨우 참았는데, 이러다가 상병 계급장 달기 전에 극단적 선택할 것 같다"고 적었다. 또 이 남성은 "네게 이 편지 주는 것도 언제 줄지 기약이 없지만 편지를 주고 바로 헤어질 것 같다"며 "어차피 네가 키스랑 스킨십 허락해 줄 것도 아닌데 얼굴 보고 있으면 더 힘들 거고, 혹시라도 남자친구 생겼으면 어떡하냐"고 적었다. 끝으로 남성은 "이 편지 보고 조금이라도 오빠가 극단적 선택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교복 입고 찍은 사진이랑 사복 원피스나 치마 입고 야하게 찍은 사진 보내줬으면 좋겠다"라며 "또 그거 보면서 한동안 버틸 수 있을 거다.
2022.01.16 16:45
231
-
중국 작년 이혼 수 확 줄었다…논란 됐던 이 제도 때문?
지난해 중국의 이혼 건수가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중국 민정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3분기 중국의 이혼 건수는 158만 건으로, 직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0만 건(38.8%)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이 제도가 무분별한 이혼을 줄여 사회 안정을 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결혼의 자유를 정부가 과도하게 간섭한다는 비판이 계속됐다.
2022.01.16 16:38
1
-
"삼류바보" 이런 거친 말 없었다…달라진 尹, PK구애 총력전
"이왕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타 면제 가겠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해 "가덕도 신공항을 이왕에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타(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저녁 창원에서 부산으로 넘어와 서면역에서 퇴근길 인사를 했던 윤 후보는 이날 부산 순직선원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과 부산·울산 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2022.01.16 16:31
0
-
洪 "1997년 이회창 데자뷔…尹, 아첨 측근 물리치고 광야에 서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선후보를 겨냥해 "1997년 이회창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의 대선 데자뷔를 보는 느낌"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회창 후보의 자녀 병역 의혹과 이인제 (당시 국민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난제가 결국 대선 패배로 이어졌듯, 윤 후보의 처가 비리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난제가 97년 대선 패배의 재판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후보의 국가경영 역량 강화, 처가 비리 엄단 의지 발표와 단절, 안 후보와의 단일화 적극 추진으로 난제를 풀어나가시길 바란다"며 "이회창 후보 때도 이를 막은 것은 측근들의 발호였다"고 말했다.
2022.01.16 16:31
1
-
성관계 영상 뿌린 전남친은 집유…여성은 쓰레기집에 갇혔다
살기 싫다는 생각에 극단적 선택과 관련된 유튜브 콘텐트를 보던 중 클레이어벤저스에서 청소 후 심신의 안정을 되찾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보게 되면서다. A씨는"극단적 선택을 하고 난 뒤 남겨진 가족들 영상, 이런 걸 보던 때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지인으로부터 남자친구가 예전부터 단톡방에서 영상을 돌려보고 있고, 그게 유출이 된 것 같으니 신고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2022.01.16 16:12
72
-
조코비치, 호주오픈 첫 경기는 17일…출전은 불투명
16일 호주오픈 조직위가 공개한 남녀 단식 1회전(128강)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저녁 세션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해 같은 세르비아 출신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78위)와 맞붙는다. 오후 세션이 끝나는 시간에 따라 저녁 세션 시작 시간도 달라지지만, 조코비치는 일러도 오후 6시 이후에야 첫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법원은 지난 10일 조코비치의 비자 취소 효력 정지 처분을 받아들였지만, 14일 호주 이민부가 직권으로 다시 비자를 취소해 결국 대회 하루 전 두 번째 심리가 열렸다.
2022.01.16 16:08
0
-
필기시험치러 왕복 5시간? 응시자 시간 확 덜어준 운전면허센터
대구·경북에 운전면허시험장은 대구와 경북 포항, 문경 등 3곳에만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경북 구미시에 구미운전면허센터가 문을 열면서 의성을 비롯한 경북 서부지역 거주자들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가능한 구미운전면허센터가 생겨 의성과 군위·구미·칠곡 등 경북 서부지역 거주자들은 이동 시간을 30~40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2022.01.16 16:03
0
-
"중대산업재해 사업주 처벌"…대규모 공단 있는 울산시 '경계령'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보름여 앞두고 대규모 공단이 위치한 울산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하는 등 준비 작업에 나섰다.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 또는 경영 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1명 이상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 책임자에게 사망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 부상 및 질병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섰다.
2022.01.16 16:0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