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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타고 다니며 여성 잇따라 추행한 20대 배달원 구속영장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10여명의 여성을 잇달아 강제추행한 20대 배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부산 사하구 및 서구 등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 11명의 신체를 강제로 추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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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첫 파리女시장, 굴욕의 아이콘 됐지만 "포기는 안해"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파리 시장에 당선한 이달고(62)의 지지율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지난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4%에 불과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이달고 시장은 지난달 좌파 진영 후보 단일화를 제의했지만 거부당했다. 이코노미스트는 "10년전만 해도 프랑스의 좌파는 정치 지형을 호령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이달고 시장은 물론 다른 어떤 후보도 결선까지 완주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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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시위 속 日 기시다, 21일 바이든과 화상으로 첫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21일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양국 정부와 경제, 국민의 유대 심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일 화상 정상회담 계획을 발표했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도 17일 낮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21일 밤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으로 회담을 연다고 발표하면서 "안전보장이나 경제, 지역 정세 등 중요한 과제에 대해 일·미(미·일) 정상 간에 솔직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형수 욕설''7시간 통화' 음성파일, 공익적 동기 있을 땐 공개 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형수 욕설’ 음성 파일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음성 파일은 모두 사적 대화가 녹음된 것이다. 이 후보 측과 윤 후보 측은 이 파일을 선거전에 활용하는 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판단은 선관위가 이 후보의 ‘형수 욕설’ 파일을 두고 내린 결정과도 궤를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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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붕괴사고 수사본부, 현산 직원·감리 등 9명 추가 입건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대산업개발과 하도급 업체 직원, 감리 등 9명을 입건했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관련, 건축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9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본부 측은 수사 초기 붕괴 사고의 책임을 물어 A씨에게 건축법 위반 혐의만 우선 적용했으나, 6명 실종자 중 1명이 사망 상태로 수습됨에 따라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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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만 빌려줬다”…붕괴 아파트 펌프카업체 ‘대리시공’ 의혹 부인 경찰이 실종자 5명과 사망자 1명이 나온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공사 붕괴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대한 ‘대리시공’ 정황을 살펴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가 의혹을 부인했다. 콘크리트 펌프카 업체 A사 관계자는 17일 중앙일보와 만나 "(콘크리트 타설) 대리시공을 하지 않았고 장비만 빌려줬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붕괴 당시 39층 높이에서 38층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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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방관 순직' 냉동창고 바닥 미장업체 2곳 압수수색 소방관 3명이 순직했던 평택 냉동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김광식 본부장)는 17일 공사장 1층 바닥 미장작업을 한 업체 2곳을 압수 수색했다. 공사장 1층은 화재가 시작한 곳으로, 경찰은 미장작업과 화재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해당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냉동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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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사회복지사 호봉제 도입…아동학대 관리 공무권한 드려야" 안철수(사진)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7일 아동학대 방지 대책과 관련해 "아동학대 방지 사례를 관리하는 분들에게 공무 권한을 드리도록 법에 명시해야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아동 학대 방지와 아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조치를 하는 업무가 중요한데, 업무를 수행하는 제일 어려움을 겪는 게 권한 부족이라고 한다. 부모들이 집안에 못 들어오게 하면 아무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며 "학대 방지 사례를 관리하는 분들에게 공무 권한을 드리도록 법에 명시해야 원래 취지대로 아동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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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추출물'로 머리가 쑥쑥?…"사용 중단해도 발모효과 유지" 연구원에 따르면 메이신 추출물은 탈모 예방·치료를 비롯해 피부질환 개선, 자외선 차단, 당뇨 예방·치료 등의 효능이 있다.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박사 연구팀은 메이신 함량을 높이기 위해 방사선을 쏴 천연 메이신보다 함량을 2.7배 증가시킨 메이신 추출물을 만들었고, 한국·중국·미국·유럽 등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그러면서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발모 효과도 확인했는데 이는 시판 중인 탈모치료제 미녹시딜과 유사한 효능"이라며 "추출물 사용을 중단해도 발모 효과가 유지되는 장점을 보여 모발 성장 촉진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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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공백 메운 비니시우스·벤제마, 레알 수퍼컵 우승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두 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수퍼컵(수페르 코파)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틱 빌바오를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시즌 한 시즌 리그·수페르 코파 정상을 차지한 것 외엔 우승 기록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