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내가 가면 쓰고 안철수 비판? 매일 대놓고 하는데 무슨"
그러면서 "제가 무슨 안철수 대표를 비판할 공간이 부족해서 거기 나가서 가면을 쓰고 안철수 대표를 비판했다는 듯이 얘기하는데 저는 매일매일 언론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를 대놓고 비판한다"며 "가면 쓰고 한 것보다 훨씬 센 강도로 이름을 적시해가면서 비판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홍경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15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마스크를 쓴 채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고 방송에 나왔다"며 "아무리 선거 승리가 급해도 제1야당 대표가 익명성 뒤에 숨어 타당 대선후보를 비난하는 장면은 세계 정치사에 유례를 찾기 어려운 초대형 추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홍 대변인은 "(이 대표가)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 이런 구역질 나는 망동을 벌일 수 없을 것"이라며 "즉각 공개사과하고 정신감정을 받아보기 바란다"고 다소 강한 어조로 이 대표를 비판했다.
2022.01.18 17:34
2
-
‘김건희 허위이력 의혹’ 국민대 감사결과…교육부, 다음주 발표
교육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부정·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한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다음주 중 발표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김씨의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학위 수여 절차와 과정, 김씨의 국민대 겸임 교수 임용, 국민대 재단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보유하게 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기 위해 국민대에 대한 특정 감사에 나섰다. 특정 감사는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김씨가 서일대, 한림성심대, 안양대에 초중고 교사를 했다는 허위 이력서를 제출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2022.01.18 17:34
0
-
김건희 두둔 나선 이준석 “김지은 2차 가해? 성립 안 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내용 중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두고 "‘2차 가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우리 후보 배우자가 만약 공개적인 공간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본인의 이런 사견을 피력해서 김지은 씨에 대해 얘기했다면 2차 가해란 표현이 성립할지도 모르겠다"면서 "후보자의 배우자가 김지은씨에 대한 특정한 목적을 갖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아울러 녹취 내용과 관련해 불거진 ‘무속 논란’에 대해서도 "이런 것 때문에 우리 후보 배우자가 영부인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많은 비과학적인 것들을 개인이 받아들이고 삶에 적용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2.01.18 17:34
2
-
돌아온 심상정, ‘조국사태 침묵’ 반성했다…“가장 뼈아픈 오판”
칩거 닷새 만인 지난 17일 복귀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에 비판하지 않은 것을 두고 "가장 뼈아픈 오판이었다"고 자성했다. 심 후보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지난 선거제도 개혁에 실패, 그리고 그 이후에 당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 그렇게 누적된 불신이 전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사과는 드렸는데 국민들이 불신을 아직 거두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선거 과정에서 다시 하게 됐다"며 "저희가 기득권이 되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 절대 아니었고,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가 힘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2.01.18 17:34
5
-
회원 탈퇴하려는데 내 정보 어쩌지? 5일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 [Law談-강태욱]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가 강조되면서, 다른 이들이 내 정보를 어떻게 가지고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려 달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나에 대한 정보를 다른 서비스 제공자에게 전달해 줄 것을 인정하자는 개념이 대두됐다. 유럽에서는 개인정보 이동권이 개인에 좀 더 많은 자유도와 재량권을 부여하지만, 동시에 사업자들이 자신의 서비스를 좀 더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그 목표로 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의 스크린 스크레이핑(screen scraping·사업자가 고객의 동의를 받아 대신 금융사 사이트에 접속해 데이터를 긁어 오는 방식)과 달리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러한 방식은 훨씬 더 안정적이고 폭넓은 정보의 통합과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2022.01.18 17:34
3
-
조국 "두 영화가 생각난다"…'더킹'·'곡성' 굿판 장면 올린 이유
조 전 장관은 18일 오전 페이스북에 "두 영화가 생각난다"며 영화 ‘더킹’과 ‘곡성’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조 전 장관이 ‘무엇’을 보고 두 영화가 생각난다고 했는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윤 후보의 무속인 논란을 저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영세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 이후로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한다"며 "네트워크 본부는 후보의 정치 입문부터 함께한 조직이다.
2022.01.18 17:29
6
-
“임용장 다운로드 하세요”…코로나가 불러온 지자체의 비대면 임용 풍속도
안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 거리두기 차원에서 6급 이하 승진자는 아예 임용장을 제작하지 않았는데 이를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았다"며 "소속감 등을 심어주기 위해 모바일 임용장을 도입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당시 코로나19가 워낙 심했고 임용장을 받기 위해 구 전역에 있던 공무원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게 소모적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모바일 임용장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매년 승진·전보 발령을 받는 이들이 수 백명이라 임용장으로 쓰는 종이량이 상당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도 종이 절약 등 긍정적 효과 때문에 모바일 임용장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1.18 17:15
5
-
962억 과징금 이어 ‘해운법 개정’...해수부vs공정위 2차전 돌입
이전부터 해수부와 해운업계는 이들 선사의 공동행위가 해운법상 이미 허용된 것이라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해수부는 공정위의 이번 제재가 해수부의 규율 권한을 침범했다고 보고, 해운업계 공동행위의 규율 소관을 해수부로 명확히 하는 법 개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두 부처는 해운법 개정과 관련해 실무 협의를 계속했지만, 공정위가 제재를 발표한 이날까지도 이견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2.01.18 17:15
1
-
차기 경기지사 적합도, 김은혜 13.7% 안민석 13.2%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접전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 중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3.7%,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3.2%로 0.5%포인트 차로 선두권 경쟁을 벌였다. 지지정당별 후보 적합도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은 안민석 의원(29%), 유은혜 장관(11.9%)을,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은혜 의원(27.4%),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9.2%) 등 순으로 꼽았다.
2022.01.18 17:15
0
-
삼성, 갤S22 ‘두뇌’ 엑시노스 2200 출시…AP 시장 반전 노린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200이 반도체 설계업체 AMD와 공동 개발한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엑스클립스’를 탑재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넘어 전용 게임기(콘솔) 수준의 고성능·고화질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P ‘엑시노스 2100’, 업계 최초로 웨어러블용 AP에 5나노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W920’, 차량용 AP인 ‘엑시노스 오토 V7’ ‘엑시노스 오토 T5123’에 이어 이번 엑시노스 2200까지 엑시노스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키워왔다. 퀄컴·미디어텍·애플이 3강 구도를 이루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번 엑시노스 2200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AP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2.01.18 17:1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