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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인텔 제치고 세계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매출 세계 1위를 달성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날(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반도체 매출을 잠정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인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전년보다 31.6% 증가한 759억5000만 달러(약 90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2022.01.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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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목표 미달성 제조사, 차 한대당 300만원 벌금
내년부터 무공해차인 전기·수소차 보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자동차 제조사에 목표 미달 차량 1대당 60만원의 기여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의 무공해차 보급목표를 지난해 4∼10%에서 올해 8∼12%로 확대해 무공해차 보급을 누적 50만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보급 목표를 초과 달성할 시 실적을 다음 해로 이월해 기여금 부담을 줄이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다른 제조사와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2022.01.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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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찍으면 현근택 너 때문" 문파 맹공에…현근택 "실수 인정"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인 '문파'(文派)를 비하하는 발언 등으로 친문 세력과 갈등을 빚고 있는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설전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20일 사과했다. 더레프트는 지난 18일 현 대변인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현 대변인이 올린 사진) 3장 중 왼쪽 첫 번째 이미지는 정체불명의 사칭 계정이 만든 것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더레프트' 계정과 무관한 이미지"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현근택에게 공식적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가 이른바 '딥페이크'란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 합성 기술을 이용해 이 후보가 욕설을 내뱉는 (가공의) 장면을 설 연휴 전 배포할 계획임을 포착했다"며 "소위 '문파'로 불리기도 하며 똥파리로 비하 받는 일부 세력에 의해 자행될 것이라고 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가 친문 지지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2022.01.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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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건희' 이어 '김건희 마스크' 만든 팬카페 "곧 강남역 집회"
MBC의 '김건희씨 7시간 녹취' 방송 뒤 주목받기 시작한 이 팬카페는, '원더우먼 김건희' 합성포스터로 관심을 끌며 하루 새 1만3000여명의 회원이 늘었다〈 , 중앙일보 1월 19일자〉.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은 전날 공지글을 통해 '김건희 마스크' 판매를 알리며 "'건사랑 굿즈'(팬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기획품) 마스크 시안과 실사 출력사진"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된 이 카페의 회원수는 지난 16일까지만해도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MBC '스트레이트'의 이른바 '7시간 녹취' 방송 뒤부터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2.01.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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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가다실9가 보험 확대…자녀 1명당 유급휴가 1일 지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일 ‘가다실9가 접종’(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보험 혜택 적용과 ‘가족돌봄 휴가’ 유급지원 확대 적용 공약을 13·14번째 ‘59초 쇼츠’로 내놓았다. 윤 후보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59초 쇼츠’ 13번 공약인 ‘가다실 9가 접종’은 현재 접종 권장 나이 기준(여성 9~45세, 남성 9~26세)에 해당하는 국민들이 접종 시 보험 혜택을 일괄적으로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윤 후보는 "현행 접종시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예방 접종에 대한 소견서를 받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의사의 소견서 없이 보험 혜택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도록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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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스공급 중단에…동유럽 몰도바, 에너지분야 비상사태 선포
러시아에 가스 대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한 옛 소련에 속했던 동유럽 소국 몰도바가 20일(현지시간) 에너지분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앞서 나탈리야 가브릴리차 총리는 자국 가스기업인 ‘몰도바가스’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과 가스 대금 지급 유예 협상에 실패한 뒤 자국 내 에너지 안보가 위험에 처했다며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다. 지난해 10월 가스프롬과 5년 기간의 장기 가스공급계약을 체결한 몰도바가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발효한 이 계약에 따라 매달 20일까지 전월 가스 사용 대금 전액과 현월 가스 대금 50%를 가스프롬에 지불하기로 했다.
2022.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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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종교행사서 29명 사망…"갱단 습격 피하다 압사"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서 종교행사 중에 최소 29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라이베리아 톤포 정보부 차관은 국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19일 오후 9시쯤 수도 외곽 뉴크루타운에서 열린 심야 기독교 행사에 흉기 등으로 무장한 폭력배 일당이 신도 수백 명을 습격했다"고 밝혔다. 모세 카터 라이베리아 경찰 대변인은 AP통신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진행 중"이라며 "어린이 11명과 임신부 1명을 포함한 최소 29명이 무장 괴한을 피하려는 사람들에 깔려 사망했다"고 말했다.
2022.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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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블링컨 “러, 우크라이나 침공하면 엄중 대응” 경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에 대해 새로운 침략행위를 한다면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들로부터 신속하고 엄중한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발트해 해저를 통해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와 관련해 "아직 가스관에 가스가 흐르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독일 정부가 의견일치를 이뤘다고 강조하면서,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는 우리에게 러시아가 조달할 수 없는 힘을 준다고 밝혔다.
2022.0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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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크부대 2명 코로나 확진…'먹는 치료제' 긴급수송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한국군 아크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군과 정부에 따르면 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19진) 소속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이날 중 긴급항공 택배 방식으로 아크·한빛·동명 등 3개 부대에 팍스로비드를 운송한다.
2022.01.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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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선 땐 중간평가, 50% 못 받으면 깨끗이 물러날 것”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앙일보·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가 공동주최한 ‘차기 정부 운영,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거짓의 정치, 위선의 정치를 끝내고 책임정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가 당선돼 구성하는 차기 정부의 모토는 깨끗한 청와대, 유능한 정부"라며 "차기 정부가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정권교체가 아니라 반사이익에 기댄 적폐교대일 뿐이다. 안 후보는 "청와대 정부라고 불릴 정도로 비대해진 청와대의 권력 집중을 분산하고 비대해진 청와대 비서실 규모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했다.
2022.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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