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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이 그렇게 반대하는데" 李 "머릿속에 단일화뿐"
이 대표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일화 관심 없다는 분이 온종일 단일화 이야기만 하시는데 머릿속이 단일화로 가득한 것 같다"며 "어차피 석달 쯤 뒤에는 서울시장 나온다고 또 단일화하자고 하실 텐데, 그때도 단일화 없다"고 직격했다. 신나리 국민의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자격지심으로 가득 찬 이 대표는 패륜적 망언을 즉각 중단하라"며 "'굿 캅-베드 캅' 놀이에 심취한 이 대표가 여론조사지 한 장 올려놓고 또다시 궤변을 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본부장이 "단일화 프레임은 안 후보의 확장성을 차단하려는 정치 프레임"이라고 하자, 원 본부장은 "저희가 프레임을 건 적이 없다"며 "이 프레임은 안철수든, 윤석열이든 정권교체를 위해 개인의 정치적 욕망을 버리고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2022.0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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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복지부 "집단감염으로 직원 24명 확진…재택근무 등 비상조치"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4일 백브리핑에서 "복지부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날 오전 10시까지 24명 정도 확진자가 생겨서 확진된 사람들은 재택치료 등으로 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복지부에서도 비상조치로서 전직원에 대해 재택근무 인력을 30% 이상으로 배정해 재택 가능인력들은 재택 근무 체계로 전환한다"며 "대면 회의나 대면 행사 등은 연기하거나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경로와 관련해 중동 지역 출장자들로부터 확산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손 반장은 "중동 출장자들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이기 때문에 그 유입 경로는 아닐 것"이라면서 "감염 경로는 발생 초기로 역학 조사가 시작된 단계라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2.01.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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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논란에 아내 때린 검사까지…공수처 내부 견제장치 없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출범한 지 1년을 지났지만 내부 견제 장치인 인권감찰관 자리가 지금껏 공석이다. 또 인권 친화적인 수사를 위해 출범한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6월 구성된 뒤 위원 위촉만 해 놓고 단 한 차례 회의도 안 연 채 개점휴업 중이다. 법조계에선 "공수처에 내부 견제 시스템이 전무한 탓에 출범 직후부터 정치 편향, 부실·위법 수사 논란은 물론 언론과 일반인에 대해 무차별 통신사찰 논란을 일으킨 게 아니냐"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2022.01.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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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돼도 임명직 안맡겠다" 李최측근 '7인회'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최측근 그룹인 이른바 '7인회'가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24일 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 등 현역의원 6명과 전 의원 1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임명직은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7인회는 이 후보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인사들로, 정성호·김영진·김병욱·임종성·문진석·김남국 의원과 이규민 전 의원 등이다.
2022.01.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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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추격 당해도 초조함 없다, 이재명이 믿는 3가지 '디테일'
이와 관련해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전체 지지율로 보면 이 후보 지지율이 윤 후보와 딱 붙었지만 ‘디테일’에선 다르게 볼 여지가 있다"며 "우선 중도 표심이 이 후보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4자 대선구도가 성립된 직후인 지난해 11월 16~18일 조사에선 이 후보(31%)가 윤 후보(37%)에 열세였지만 지난해 12월부터는 줄곧 윤 후보에 앞서있다. 지난 20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업체의 전국지표조사(NBS·1월 17~19일)에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40%로 윤 후보(34%)에 앞섰다.
2022.01.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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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방위사업청 이전” VS 민주당 “항공우주청 신설”...공공기관 유치 경쟁 불붙은 대전
윤석열 후보는 지난 21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세종으로 이전한 중소벤처기업부 자리에 과천에 있는 방위사업청을 이전하겠다"며 "인근 계룡대에 3군 본부가 있고, 국방과학연구소·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있는 대전에 방위사업청까지 옮겨 오면 대전은 실로 국방과학기술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후보도 경남에 우주전략본부 설치" 공약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경남에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일언반구도 없다"며 "대책 없는 정치공세만 펼칠 게 아니고 이 후보에게 대전을 위한 대선 공약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재명 후보가 경남에서 말한 우주전략본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항공우주청과는 다른 개념"이라며 "우주청을 대전에 설치하는 문제가 후보의 대선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
2022.0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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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흘째 400명대 확진…오미크론 확산에 대응본부 가동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률 50%를 넘기며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세종이 된 가운데 대구 지역도 그 여파로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9명(지역감염 463명, 해외유입 16명)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번지면서 2020년 3월 대구에서 발생한 1차 대유행 후 1년10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2022.0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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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오미크론 확산 대비 PCR 검사역량 확충…대응체계 강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군내에서도 지난해 12월 22일 최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만약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군 우선순위에 따라 PCR 검사를 시행하고, 현재 일부 유증상자에 시행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입영 장병과 휴가복귀 장병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집단생활하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하여 현행과 동일하게 보건당국 PCR 검사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2022.0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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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환자도 아닌데…인공호흡기 꼽은 취객의 충격적 증언
나는 술 취한 사람을 혼수상태로 오인해 기관삽관을 한 적 있다. 환자는 기계음 가득한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다. 기계음 가득한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을 때, 그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모르긴 해도 많이 두려웠을 터다.
2022.0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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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 뒤 "우리도 못할거 없다"…50억 '부부사기단' 그 수법
부인 B씨는 이미 지난 2020년 1월 같은 사건으로 징역 4년 6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A씨는 재무설계사를 자처하며 "연 12% 이자에 원금을 보장한다"고 투자자를 모집했고, 부인 B씨가 컨설턴트를 자처하며 투자금을 관리하며 돈을 빼돌리는 방식이었다. 같은 해 12월 한 투자자로부터 사기 혐의 고소를 당했을 당시에도 부부는 "돈을 C사에 재투자했는데 C사 측이 원금·수익금 상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피해자 행세를 하며 허위 고소장을 내기도 했다.
2022.01.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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