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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간 李, 尹 향해 “국민 고통으로 표 얻는 정치인 퇴출해야” 이날 경기 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는 경기도 곳곳에서 한 즉석연설에서 윤 후보를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정치인’으로 표현하며 날을 세웠다. 그는 먼저 정부의 코로나19 피해보상을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국가의 안보 의무 중 하나로 규정하며 35조원 추경 회동을 거절한 윤 후보를 향해 "이중 플레이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의 조언에 따라 반려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가) 얼마나 위급한 시기였는데 압수수색해서 (신도들) 명단을 구했으면 되는 것을, 압수수색을 거부했던 것 여러분 아시느냐"며 "국민을 위해 권력을 행사해야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사해서 되겠느냐"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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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죄로 감옥행" 거칠어진 李…"'삼류바보' 尹 모습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석촌호수에서 시민들과 만나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감옥’ 발언을 던졌다. 정치권에선 이 후보의 ‘감옥’ 발언이 지난달 대구·경북을 찾아 거친 발언을 쏟아냈던 윤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말이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의 ‘감옥’ 발언은 윤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검찰 공화국’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던 과거 발언들의 연장선상"이라며 "검찰 특수부의 수사 스타일을 문제 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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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패배땐 감옥갈 듯"…김근식 "도둑이 제발저리냐" 이에 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감옥 가게 되면, 그것은 명백한 범죄와 불법 때문"이라며 "단군이래 최대 사기극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자 입만 열면 거짓을 일삼는 이 후보의 죄값을 치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검찰이야말로 있는 죄 덮어주고 없는 죄 만드는 권력의 시녀"라며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은 손 하나 대지 않고 측근 정진상 눈치마저 보는 친정권 검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 논리대로 '검찰은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는 조직'이라면, 반대로 권력 눈치보느라 집권여당 이재명 후보의 있는 죄도 뭉갤 수 있겠다"며 "도대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무엇을 감추려 특검을 주저하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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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동토벽 냉매 4t 누출…파이프 손상 가능성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 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동토벽에서 액체 냉매가 누출됐다. 23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 주위의 지반을 얼리는 데 쓰는 냉매인 염화칼슘 수용액 보관 탱크 4기 중 2기의 수위가 내려간 것을 발견한 뒤 동토벽 주변을 조사해 냉매 누출을 확인했다. 도쿄전력은 보관 탱크의 수위 변화를 근거로 약 4t의 냉매가 누출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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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베이징행 불발된 김지유 "억울하다" 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여자 쇼트트랙의 김지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지유는 "훈련을 통해 기량을 회복 중에 있었고 경향위의 평가 이후 올림픽이 남은 기간 동안 훈련을 할 수 있는 시기를 고려했을 때, 기량을 충분히 끌어올려 올림픽에 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맹측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들은 아울러 지난 20일 진천선수촌 훈련을 참관한 뒤 김지유의 몸 상태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