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불법 선거개입 엄단…공정한 선거 지원에 역량 집중"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살 수 있는 '지방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 "공무원과 군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 행안부와 인사처,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관리하겠다"며 "특히 지방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위해 지자체 내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고, 시·도합동 공직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유관부처 간 협조체계를 견고히 유지하며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행안부에 공명선거 합동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관위, 지자체 등과 소통하며 범정부 선거 지원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2022.05.17 14:52
0
-
대기업 올해 1분기 매출 사상 첫 700조원 돌파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개 대기업 가운데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 총액은 791조479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포함된 IT 전기·전자가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143조3362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29조5612억원(41.1%) 증가해 IT 전기·전자를 앞섰다.
2022.05.17 14:52
0
-
한동훈 취임 과제는…檢 정상화하고 검수완박 위헌 다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이르면 17일 임명장을 받는 대로 검찰 인사를 확정하는 한편 시행까지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위헌 소송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정권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없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없앤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옛 범죄정보기획관실) 등을 되살리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는 "대검의 수사정보 수집 부서를 폐지하면 부패·경제 범죄 등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이 의미가 없어질 우려가 있다"며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하면 대검 정보수집 부서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부작용을 방지하는 바람직한 조직개편·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7 14:52
0
-
'30억 횡령' 아모레 직원 코인·불법도박...주주만 뒤통수 맞았다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3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해 가상 자산 투자와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빼돌린 금액은 30억원 규모로 주식과 가상 자산 투자, 불법 도박 등에 쓰였다. 또 이들은 사내 일부 직원들과 함께 불법 도박을 하는 등 주위 다른 직원들에게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2022.05.17 14:49
5
-
"10만명 IT전문가 러 탈출…이들 활용하면 푸틴 힘들어진다"
"푸틴 정권을 압박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서방이 러시아 엘리트 출신 망명자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솔다토프는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십만명의 러시아 엘리트가 동유럽과 서방 등으로 건너갔다고 했다. 출국의 성격도 우크라이나 침공 전엔 주로 경제적인 것 때문이었지만, 전쟁 이후로 푸틴 정권의 정치적 탄압까지 더해져 이 행렬을 가속했다고 전했다.
2022.05.17 14:40
0
-
"푸틴 반드시 실패해야…나토 동진이 원인? 러 주장은 난센스" [주한 유럽대사 연속인터뷰] ①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東進)’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을 반복하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후 사태를 지켜본 핀란드가 중립국 노선을 버리고 나토행을 택한 게 대표적이다".(※지난 15일 핀란드가 74년 만에 중립국 지위 포기를 공식화하고 나토 가입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스웨덴도 16일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두 차례 세계대전이 발발했던 유럽에서 또다시 침략 전쟁이라는 비극이 벌어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무너뜨리려 했겠지만 오히려 이번 침공을 통해 자유주의 진영의 힘을 확인했다.
2022.05.17 14:40
0
-
檢, 尹 피고발 사건 무더기 각하…시민단체 "땡처리 면죄부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들을 검찰이 무더기로 각하했다. 검찰이 각하한 사건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특수활동비 140여억원을 자의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당시 감사원장이던 최재형 의원과 함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표적 감사를 강행했고,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당시 검찰권을 남용했으며,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딸 입시 부정 의혹을 의도적으로 불기소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사건들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강범구 부장검사)도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 감찰부의 ‘채널A 사건’ 감찰을 방해했다며 사세행이 고발한 사건을 각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17 14:37
0
-
진중권 "李, '개딸'이 세계사적 의미? 과대망상도 아니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개딸' '양아들' 현상에 대해 "세계사적 의미가 있는 새로운 정치 행태"라고 한 데 대해 "아직 민주당이 정신 못 차렸다는 얘기"라고 반응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관련 질문에 "과대망상도 아니고 거기서 무슨 세계사적 의미까지 보는지, 이게 그 유명한 팬덤정치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그런 상태에서 개딸이니 양아들이니 강성 지지자들 모아놓고 캠페인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중도층들이 다 등을 돌리게 된다"며 "이분이 지금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면 컨벤션 효과라든지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했다.
2022.05.17 14:37
0
-
비행거리 400km…대만 공격용 드론 자체개발
중국 군용기의 연이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만이 공격용 드론(무인기)을 시험했다고 자유시보 등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책 방산연구기관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은 최근 자체 개발한 드론 ‘텅윈 2’가 화롄의 자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화롄 앞바다에서 3시간 동안 400㎞ 이상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텅윈 2는 중·장거리 정찰 능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산 MQ-9B 프레데터 드론과 함께 장시간 대만 주변 해역을 정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2.05.17 14:30
0
-
코로나19 여파에 상장사 10곳 중 1곳, 매출·수익·고용 ‘트리플 타격’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8~2021년 기준 비금융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874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장사 11.2%(210곳)는 직원 수뿐만 아니라 매출과 영업이익도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 수가 감소한 기업은 코스피 시장의 경우 조사 대상 696곳 중 294곳(42.2%)이었고, 코스닥 시장은 조사 대상 1178곳 중 514곳(43.6%)이었다. 2년 연속 직원이 감소한 상장사 500곳의 직원 수는 2021년 기준 43만6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50만8000명)에 비해 7만2000명 감소한 수준이다.
2022.05.17 14:3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