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암 정복,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오르길
바이든 대통령은 2016년 부통령 시절에 캔서 문샷 암 정복 프로젝트를 선도했었는데, 문샷이란 명칭은 1961년 존 F. 바이든 행정부의 암 정복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고려할 때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협력을 통한 암 정복을 선언한다면 양국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할 수 있고, 한국인들에게도 암 극복에 새로운 희망 신호를 보내줄 수 있을 것이다. 양국의 두 기구를 활용한 한·미 협의체를 상설하고 암 정복 플랜을 양국이 조율한다면, 한·미가 인류의 암 정복 전선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2022.05.17 10:38
0
-
스웨덴, 나토 가입 신청 공식 결정...푸틴 "대응" 경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BBC 등에 따르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자국 정부가 나토 가입 신청을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의회 토론을 끝낸 안데르손 총리는 "나토 가입에 대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스웨덴과 스웨덴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가 핀란드와 스웨덴에 군사 인프라를 강화하기 시작할 경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7 10:38
0
-
'尹 동기' 구본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의…"밖에서 힘껏 응원"
윤석열 대통령과 검사 동기인 구본선(54·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사의를 밝혔다. 구 연구위원은 16일 오후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직 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공직 30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감사했다"고 적었다. 구 연구위원은 "새로 구성될 법무·검찰 지휘부를 중심으로 시민의 권익 보장을 위해 공복(公僕)의 역할을 다할 방도를 찾을 것"이라며 "공정과 중립을 생명으로 여기고, 어떤 곤궁도 견뎌야 하는 숙명을 잊지 말고 숭고한 사명을 다하시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2022.05.17 10:38
0
-
정세현 “바쁜 바이든이 왜 文 만나겠나…‘대북 특사’ 염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이달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을 두고 한미가 문 전 대통령을 ‘대북 특사’ 카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그 바쁜 사람이 와서 여기까지 와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그냥 옛날에 한두 번 만난 적 있는, 그 우정으로 만나는 건 아니다"라며 "정치인은 그렇게 안 움직인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특사를 꺼리지 않겠느냐’고 묻자 정 전 장관은 "기분은 안 좋겠지만 문 전 대통령이 움직여서 한반도 상황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핵 문제 해결의 수순을 밟을 수 있게 된다면 (윤 대통령이) 이를 자기 업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05.17 10:38
16
-
김부선 "선거때마다 이용…가짜뉴스에 또 악플, 너무들 하신다"
배우 김부선씨는 16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 자신의 공천을 검토했다는 오보에 대해 "너무들 하신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인천 계양구 무소속 출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정권도 바뀌었으니까 연기자로서 좋은, 공정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지방선거를 하면서 엉뚱하게 김부선이를 계양을에 공천한다는 가짜뉴스가 있어 악플에 힘들게 하지를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 계양을 '맞수'로 김씨가 거론된 상황에 대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그것은 이재명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못지않은 공천의 희화화"라며 "김씨 가 본인의 출마 등에 대해서 당에 공식적인 경로로 문의하거나 소통한 바가 없으므로 김씨에게도 실례되는 일"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2022.05.17 10:34
21
-
초3 딸은 공무원 아빠의 참극을 이제야 알았다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A씨는 지난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우리 가족을 직접 만나줬다"며 "내가 ‘문 전 대통령이 양산에 오면 찾아가겠다’고 했더니 윤 대통령이 만류하면서 도움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남북 협력의 역사를 정리한 전시물에서 민주화 정부 이후로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과 관련 내용만 걸었다. 남북체육 분과회담(2018년 11월 2일, 12월 14일),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2018년 11월 7일), 항공 관련 남북 간 실무회의(2018년 11월 16일) 같은 내용을 상세히 적었다.
2022.05.17 10:34
0
-
국회 연설서 하늘색 넥타이 맨 尹…김건희 여사 코디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맨 하늘색 넥타이는 부인 김건희 여사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 참석하며 하늘색 넥타이를 맨 데 대해 "김 여사가 코디한 것"이라며 "협치가 중요하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 시정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딱딱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윤 대통령도,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왔다"며 "넥타이로 '여야와 협치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2.05.17 10:28
3
-
[뉴스분석]"전시 상황"尹,'처칠-애틀리'모델을 화두로 던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에 방한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에 관련된 사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초당적 협력’의 모델로 제시하면서 "지금 대한민국엔 각자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는 다르지만,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는 바로 의회주의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라거나 "의회주의는 국정운영의 중심이 의회라는 것"이라는 발언도 처칠-애틀리 협치 모델로 난국을 헤쳐나가자는 메시지를 야당에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2022.05.17 10:28
0
-
"처칠·애틀리 파트너십" 외친 尹...14분 연설뒤 6분간 악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기립해 박수를 쳤고, 민주당 의원들도 일어서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의 연설 가운데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 "의회와 긴밀히 논의" 등 부분에선 국민의힘이 박수를 보냈다. 연설 후 좌측 통로를 통해 출구로 올라가면서 먼저 여당 의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민주당 의원들과도 악수를 나누기 시작했다.
2022.05.17 10:28
0
-
[오병상의 코멘터리] 북한 코로나로 중국영향력 커진다
북한의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16일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나쁜 소식은 북한이 남한의 코로나 방역지원 제안을 접수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대북특별대표 성김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16일 통화에서 ‘한국의 북한 코로나 지원방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는 점입니다.
2022.05.17 10: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