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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두려워할 때 욕심내라"…美 떡락 속 버핏 쓸어담은 종목
'투자할만한 회사가 없다'며 지난해 막대한 현금을 쌓아뒀던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대거 매입중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월 말부터 옥시덴털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현재는 10대 보유 종목에 들어갈 정도로 보유 지분을 늘렸다. 제임스 섀너핸 애드워드존스 주석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투자 기회를 놓쳤던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주가 급락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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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폰 무덤' 日서 일냈다…'삼성' 뗀 갤럭시, 애플 이어 2위
최근 자국 브랜드 샤프·소니를 누르고 애플에 이어 시장 2위를 차지했으며, 주로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점유율 역시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삼성전자의 연간 시장점유율을 보면 2017년 5.2%였다가 6.4%(2018년), 7.8%(19년), 10.1%(20년)로 점차 오른 뒤 지난해 9.7%로 소폭 하락했다. 업계는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들이 3세대(3G) 서비스를 종료하고 LTE(4G)와 5세대(5G) 제품으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삼성 갤럭시가 선택받은 것으로 점유율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2022.05.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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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유지비 200억' 타워크레인도 뺀다…파국 치닫는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갈등으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한달 넘게 중단된 가운데, 시공사업단 측이 내달부터 타워크레인 해체·철수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공단 측은 "사업비 대출 연장에 대해서는 대주단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대출자(조합)가 사업비를 갚지 않으면 시공단이 대위변제를 한 후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조합 집행부는 당시 조합장이 해임된 사실 등을 거론하며 시공단과 이전 조합이 맺은 계약은 법적·절차적으로 문제가 많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2.05.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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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출입기자에 보안 앱 설치 논란…尹 "강제하지 말라"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요구됐던 '보안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논란과 관련해 "출입기자에 대해서는 보안앱 설치를 강제하지 말라"고 대통령실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단을 만나 보안앱 설치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간 대통령 경호처는 보안상 이유로 휴대전화 사진 촬영, 녹음, 테더링 등을 통제할 수 있는 보안 앱 설치를 기자단에 요구해왔다.
2022.05.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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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6월11일 이후로 청와대 상시 개방 검토"
대통령실은 다음 달 11일 이후로 청와대를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1단계 개방을 5월 22일까지 하고, 2단계 개방을 6월 11일까지 한다"며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지금까지 404만명이 청와대 관람 신청을 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4월 27일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25만명 정도만 관람했다"고 말했다.
2022.05.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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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비서실장 "尹대통령, 강용석과 통화한 기록 없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김 비서실장은 강 후보가 일관되게 윤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강 후보에게) 통화기록이 있다면 내용을 공개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강 후보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주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왜 김동연(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을 공격해야지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느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2022.05.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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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강용석 자동녹음 조심해야…대통령실 거짓말 안했을듯"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와 선거 개입 논란과 관련된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거짓말했을 것 같진 않다"고 했다. 강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강 후보의 복당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을 때 통화 녹음, 녹취록 등을 SNS에 공개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지난 13일 언론을 통해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주 통화했다"며 "윤 대통령이 ‘김동연을 공격해야지 왜 김은혜를 공격하냐’고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2.05.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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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성 비위 의혹 박완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성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 24명은 이날 박 의원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접수했다. 다만, 지난 1991년 국회 윤리특위 설치 이후 국회의원이 본회의를 거쳐 제명된 경우는 없다. 민주당은 자체 조사 후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박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고,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박 의원 제명안을 의결했다.
2022.05.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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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성비위에 "무조건 잘못…국민의힘은 훨씬 문제 많아"
이 위원장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성비위 문제는) 물론 (우리가) 무조건 잘못했고, 국민 눈높이로 봐서는 무조건 사과하고 재발을 철저히 막아야 될 사안이긴 하다"면서도 "그보다 훨씬 더 심한 성상납, 성폭행, 성희롱, 성추행 등 더 문제가 많은 국민의힘은 그 얘기를 하지 말아야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 위원장의 보궐선거 출마가 대장동 의혹 등 사법 처리를 피하기 위한 이른바 '방탄 출마'라고 주장하며, 이 위원장을 겨냥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제한 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추진한다면 우리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경찰이 이 위원장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위해 두산건설과 성남FC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던 소가 박장대소할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2.05.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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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늦은 대응, 실수했다” 버냉키, 후임자에 직격탄
버냉키는 CNBC가 ‘Fed가 언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한 조치를 해야 했는지’를 묻자 "복잡한 문제"라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그들(Fed)도 (뒤늦은 대응이) 실수였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는 "파월은 2013년 당시 Fed 이사였고, 긴축 발작은 그에게 불쾌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파월이 (시장에) 가능한 많은 경고를 미리 주면서 (긴축 발작을) 피하기 원했을 것이고, 점진적인 대응책을 펼친 것이 지난해 중순 인플레 압력에 더 빨리 대응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센 물가 오름세를 잡기 위해 Fed가 지난 3월과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와 0.5%포인트를 인상했지만, 고삐 풀린 물가의 질주를 막기에는 Fed의 대응이 역부족이란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022.05.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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