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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지현 두렵냐"…디지털성범죄 TF위원 집단 사퇴
전문·자문위원회 위원 22명 중 17명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기가 약 3개월이나 남았음에도 법무부 검찰국은 우리 위원회의 위원장 등 어느 누구와도 한 마디 상의 없이 실무 총괄을 맡고 있던 서지현 검사에게 갑작스럽게 파견 종료 및 복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명확한 이유 설명도 없이 우리와 함께 일하던 서 검사를 쫓아내듯 한 법무부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회의감 역시 느낀다"며 "검찰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범죄자뿐이라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서 검사를 두려워할 만한 이유라도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기인사 시점도 아니고 위원회 활동종료 시점도 아닌, 새로운 법무부장관 임명이 임박한 이 시점에 서 검사에 대한 갑작스러운 인사 조치가 새 법무부장관 취임 직전 '쳐내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5.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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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중 北도발 경고…일부러 신호 키고 동해 온 美정찰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오는 20~24일을 전후해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시험 발사나 핵실험 등 도발 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군 정찰기들이 동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19일 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궤적을 추적하는 미 공군 특수정찰기 RC-135S 코브라 볼(Cobra Ball)이 현재 동해에서 작전중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때 또는 그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추가적인 미사일이나 핵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명한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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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文 회동설에…美 "면담 계획 없다, 이번엔 DMZ 안가"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한국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하는데 사실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설리번 보좌관은 "현재로써는 문 대통령과 면담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고 답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때 또는 그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추가적인 미사일이나 핵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명한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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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바이든·이재용 ‘반도체 회동’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20~22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관해 설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에 윤 대통령도 동행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정적인 일정은 경호 문제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행사가 개최될 경우 윤 대통령도 함께 자리해 같이 연설하고 근로자들과 환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평택공장을 방문하게 되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반도체 공장을 직접 찾는 것이 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공장 방문에 이 부회장이 동석하면, 이 부회장이 직접 반도체 생산 시설을 소개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5.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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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너 헤리티지 회장 "文, 평양옹호 패착…尹, 안보 베테랑 썼다"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 기조는 미국과 합치(in alignment with)하고,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이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윤 대통령은 한·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서 대북 및 대중 정책에 있어서 더욱 실용적이고도 원칙이 살아있도록 하는 근거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의 정책 기조 때문이 아니라, 이미 그 전 정부에서부터 북한은 도발 수위를 높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2022.05.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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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리 CSIS소장 "바이든, 尹정부에 편안함…확장억제 믿음줘야"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는 새로 출범한 한국 정부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이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 표명한 어젠다와 그 기조들이 미국과 합치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 어젠다를 보면 큰 야심이 읽히는데, 이를 성취하기엔 물론 시간은 좀 걸리겠으나 한·미 관계가 공고하면 못 이룰 것도 없다.
2022.05.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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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선진, 추격전 끝에 절도범 잡았다…경찰 표창 예정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오선진(33)이 상습 절도범을 직접 잡아 대구동부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판매자를 직접 만나 가방을 살펴보던 오선진은 해당 제품이 지인의 도난당한 가방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선진이 가방 구매처를 묻자 판매자는 "누나가 구매한 제품"이라고 둘러댔다.
2022.05.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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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죽어" 야쿠자 협박에, 야쿠자 경호원 뒀다…목숨 건 취재
도쿄 최대 야쿠자로 꼽히는 야마구치구미(山口組)의 핵심 조직 고토구미(後藤組)의 수장 고토 타다마사(後藤 忠政·79)는 지난 2004년 일본 요미우리 신문 기자인 제이크 아델스타인(53)에게 부하를 보내 이렇게 협박했다. 요미우리 신문 본지의 첫 외국인 기자이자 일본 범죄 전문가인 아델스타인이 야쿠자 취재 기록을 모은 책 『도쿄 바이스』에서 밝힌 내용이다. 대학 졸업 후 4시간에 걸친 일본어 시험과 면접을 거쳐 일본 최대 요미우리 신문에 첫 외국인 기자로 입사했다.
2022.05.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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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봐도 벅차오르네…英매체 선정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TOP5
"중앙수비수 김민재(28·페네르바흐체)가 이들의 뒤를 잇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한국인 영웅이 될지 모른다". 영국 매체 HITC가 18일 EPL 무대를 누빈 한국 축구 영웅 5인을 선정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행 이적설 주인공으로 떠오른 센터백 김민재를 조명하면서, 그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의 발자취를 함께 조명했다.
2022.05.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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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4위 내준 아스널·맨유, 불똥은 아르테타·호날두에게 튀었다
아스널(승점 66)은 5위로 밀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8)는 6위로 처졌다. EPL은 1~4위 팀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다. 영국 토크스포르트는 "올 시즌 아스널은 '실패'라고 볼 수 없다.
2022.05.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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