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김홍영 검사 폭행' 김대현, 항소심서 "징역 1년 과하다"
고(故) 김홍영 검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대현(52·사법연수원 27기) 전 부장검사가 항소심 공판에서 1심 형량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뒤늦게 김 전 부장검사를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이뤄졌고 지난해 7월 1심 법원은 김 전 검사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부장검사 측 변호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권모 전 부장검사와 현직인 권모 검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2022.05.19 05:19
1
-
헝가리, 러 석유 금수에 어깃장…"중단하면 1조원 들어"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복수의 EU소식통을 인용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정부가 (대러시아 제재 일환인) 러시아 석유 금수 조치를 따르려면 자국 내 정유시설 정비에 5억5000만 유로(약 7300억원)와 인접국 크로아티아를 연결하는 석유 송유관 건설에 2억2000만 유로(약 3000억원)를 들여야 한다는 내용을 EU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6일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자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현대화 작업에 최소 150억 유로(약 20조원)에서 최대 180억 유로(약 24조원)의 비용이 든다"고 했다. 지난 5일 오르반 총리는 자국 라디오 인터뷰에서 "러시아 석유의 단계적 금수 조치는 헝가리 경제에 핵폭탄을 떨어뜨리는 격"이라고 말했다.
2022.05.19 05:14
2
-
'7조 적자' 한전 눈물의 매각 "부동산·발전소 팔아 6조 마련"
우선 한전은 ‘매각 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의정부 변전소 부지 등 한전 보유 부동산 15개소(3000억원)와 그룹사 보유 부동산 10곳(1000억원)의 즉시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건설 중인 모든 해외 석탄발전소를 매각하는 등 해외 사업을 재편한다. 구체적으로 한전기술 지분의 일부(14.77%)를 매각해 4000억원을 확보하고 한국전기차충전 지분은 즉시 매각할 예정이다.
2022.05.19 05:14
3
-
고작 2만원에 배신했다…우크라 진지에만 미사일 쏟아진 이유
검거 작전을 펼친 SBU 요원은 "러시아군의 미사일은 이런 범죄자들이 전송한 좌표로 온다"며 "사람들은 이 미사일 때문에 죽는다. 그러면서 붙잡힌 남성이 우크라이나 서부 드니프로로 이송돼 재판을 받을 것이며, 스파이 활동이 입증되면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쟁 초기만 해도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에 심어놓은 러시아인이 스파이 활동을 펼쳤지만, 이제는 돈 때문에 조국을 배신하는 '생계형 스파이'가 점점 늘고 있다.
2022.05.19 05:14
0
-
"작전리더 이근, 韓가면 체포된다고…" 우크라 고위직 트윗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인사가 자신의 SNS에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합류한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를 '작전 리더'로 소개하며, 그가 '한국으로 귀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16일(현지시간)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장관 보좌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듣자 하니 이씨는 한국에서 유명한 블로거(유튜버)인 것 같다"며 "그는 한국이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귀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말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켄 리(이씨의 영어이름)는 한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현재는 우크라이나의 국제군단의 전투원"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은 그의 특별한 작전 경험 때문에 그를 작전 리더로 배치하고, 러시아군 대항 임무에 있어 많은 재량권을 줬다고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2022.05.19 05:14
27
-
마리우폴 차지에도…"솔직히 상황 악화" 러 내부서 직격탄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러시아가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에서 더는 승리를 챙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일 보도했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닐 멜빈 연구원은 "시간은 확실히 러시아에 불리하다"며 "유도 미사일 등 정밀무기와 장비가 떨어진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매일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도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낸 것처럼 돈바스에서 공세적으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2022.05.19 05:14
0
-
'좀비'처럼 다시 일어섰다...정찬성 "한 경기 더"
챔피언 타이틀전 완패로 쓰러졌던 정찬성(35)이 별명인 '코리안 좀비'처럼 다시 일어섰다. 다음 시합 한 경기는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한 번의 경기를 더 치렀는데도 패하거나 경기력이 좋지 않을 경우엔 은퇴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2.05.19 05:14
1
-
"목숨 부지하라" 포로 된 마리우폴 병사…러 "사형" 언급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82일 간 항전하다 사실상 투항한 우크라이나 방어군을 '전쟁 범죄자(전범)'로 다루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아조우스탈 방어군 가운데 '나치 범죄자'가 포함됐다"며 "이들은 포로 교환 대상이 아닌, 재판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들을 포로 교환 방식으로 구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22.05.19 05:14
0
-
"아니다" 하는데도 여전한 '디즈니랜드 경북 진출설'…달라진 상황은?
앞서 경북도는 디즈니랜드 경북 진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디즈니랜드 사업을 처음 들고 접촉한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관련 국내 대행사 측에 미국 본사와 상하이 디즈니랜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디즈니랜드 경북 진출설은 중국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의 국내 대행사가 지난해 하반기 경북도에 처음 접촉을 해오면서 시작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당시 아시아 디즈니랜드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로부터 (디즈니랜드 경북 진출 및 투자) 승인을 얻은 것은 물론 중국 투자자까지 확보했고, 부지도 2028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경북 의성과 군위군 인근을 언급하더라"고 전했다.
2022.05.19 05:14
5
-
추경호 “납품단가연동제 시범운영…가업승계 세제지원 검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반기 중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 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과 기업의 수용성이 높은 연동제 도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고 기업승계 관련 세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 승계를 위한 세제 지원책에 대해선 "가업 승계 문제와 관련된 세제상 입법 보완은 국회에서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전향적으로 검토하려 한다"고 밝혔다.
2022.05.19 01:3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