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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비참한 러시아꼴 된다" 대만 노리는 중국에 쏟아진 경고 라크만은 인도의 경제학자 프라탑 바누 메타의 분석을 인용해 "지금껏 경험한 비대칭 전쟁에서 강대국이 거둔 끔찍한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강대국들이 여전히 자신의 승리를 맹신하는 것은 국제정치사의 커다란 미스터리 중 하나"라면서 "중국이 대만에 대한 침공 의지를 실행에 옮길 때, 러시아의 비참한 실수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삭스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대만과 수교 중인 나라가 많지 않아 전쟁이 일어나도 대만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원은 우크라이나보다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크만은 "푸틴 대통령 역시 10년에 걸친 군사력 증강을 통해 러시아의 강대국 지위를 탈환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고, 당시 서방 국가들도 푸틴의 ‘전광석화’같은 승리를 믿었다"면서 "하지만 침공 결과로 푸틴이 얻은 것은 더 가난하고 위축된 러시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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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참사' 일으킨 음주운전자…알고보니 국토부 서기관 지난달 세종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국토교통부 서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토부 서기관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9시 30분쯤 만취 상태에서 세종시 금강보행교 북단을 운전해 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