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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정경심 보도' 관련 법정제재…KBS도 광고로 '주의'
좌파 성향 방송인 김어준(사진) 씨가 진행하는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사실 축소 및 왜곡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법정 제재를 받았다. 방심위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지난해 8월 27일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모친인 정경심 교수의 문서위조 혐의를 부인한 인터뷰를 들려준 후 진행자가 격려하는 의미의 노래를 틀고 발언하는 내용 ▲ 특정 대학 봉사상 위조 하나만으로 법원의 판결 및 그에 따른 입학 취소가 결정된 것처럼 언급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점 등을 지적했다. 허연회 위원은 "법원 판결에 대해 언론이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한다는 기본 상황에 대해 넘지 말아야 할 분명한 선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심위는 이번 회의에서 출연 의료인 소속 병원과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수시로 자막으로 고지한 MX '메디컬 빅 데이터', 하이라이트TV '행복비타민', 빌리어즈TV '알면 도움되는 헬스톡톡'에 법정 제재인 '경고'
2022.05.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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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34년 이끈 송해…'최고령 진행자' 기네스 올랐다
KBS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95)가 TV 음악 프로그램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는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해온 송해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KBS는 "송해가 기네스에 기록 도전 신청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기네스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검토와 보완 요청 등을 거치는 등 면밀하게 심사한 후에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2022.05.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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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추가 삭감 어렵다”…野 “인력 30% 감축하겠다더니”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별정직 공무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 삭감을 요청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신정훈 민주당 의원은 "새 정부 공약에 가장 자주 등장했던 내용이 청와대 인원 감축 30%, 슬림화"라면서 "당연히 국회에선 30% 인력감축으로 경상경비와 인건비 감액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정부지출 구조조정에선 반영이 안 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 비서관은 "대통령실 입장에서도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싶지만,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한 채용 절차가 지금 진행 중"이라며 "시민사회수석실을 대폭 확대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통령 비서실의 활동이 이렇게 본격화된다면 현재 예산 갖고는 부족한 그런 상태"라고 설명했다.
2022.05.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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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달탐사선은 ‘다누리’…머스크 회사 로켓에 실려서 발사
국내 최초의 달 탐사선 이름이 ‘다누리’로 결정됐다. 다누리 달 탐사선은 발사 후 약 4.5개월이 걸려 달 궤도에 도착하게 된다. 태양과 지구가 미치는 중력의 힘이 동일한 경계인 ‘‘L1 라그랑주’ 점까지 궤도선을 발사한 다음 지구 중력을 이용해 달 궤도로 진입하고, 달 탐사선의 추진체를 활용해 달 궤도로 진입하는 방식이다.
2022.05.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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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걸리자, 친형 주민번호 부른 30대…법정서 구속됐다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친형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댄 30대 남성이 법정구속 됐다. A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11시쯤 무면허 음주 상태에서 지인의 승용차를 몰고 대전 서구 한 도로를 지나가다 경찰 단속에 걸렸다. 경찰관이 인적 사항을 묻자 A씨는 자신의 친형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줬고 경찰의 휴대용 정보단말기(PDA) 음주운전 단속 결과 통보에 친형 이름 일부를 기재해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05.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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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녹조 원인물질 제거한다…2027년 ‘총인처리시설’ 100% 설치
녹조 등의 원인이 되는 총인(Total Phosphorus)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고도 하수처리시설인 ‘총인처리시설’을 4개의 서울시 물재생센터에 100% 설치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나머지 1개 물재생센터(난지) 등 하루 204만t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총인처리시설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뒤 추가로 163만t 규모의 처리시설을 확보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하루 50만t 규모의 처리시설을 확보하는 시설 현대화사업 등이 2027년까지 진행되면 하루 498만t 규모의 하수를 총인처리시설로 정화할 수 있다.
2022.05.2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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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45.1% 김태흠 43.0%…허태정 42.2% 이장우 43.2% [지방선거 여론조사]
반면 김 후보는 21.7%포인트(양승조 34.2%, 김태흠 55.9%) 차이던 60대 이상에서의 지지율 우세를 40%포인트(양승조 25.9%, 김태흠 65.9%)로 벌리며 20대에서 확대된 지지율 격차를 만회했다. 세대별로는 노 후보가 30대(노영민 44.4%, 김영환 31.7%)와 40대(노영민 59.7%, 김영환 28.8%)에서 우위를 보였고, 20대(노영민 35.6%, 김영환 39.3%)와 50대(노영민 43%, 김영환 51.2%), 60대 이상(노영민 25.4%, 김영환 66.1%)에선 김 후보가 앞섰다. 세대별로는 허 후보가 20대(허태정 45.6%, 이장우 27.6%)와 40대(허태정 65.7%, 이장우 21.8%)에서 앞섰고, 이 후보는 30대(허태정 38.7, 이장우 42.3%), 50대(허태정 43.3%, 이장우 49.2%), 60대 이상(허태정 24.9%, 이장우 64.8%)에서 앞섰다.
2022.05.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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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인도 포함 13개국으로 넓혔다…바이든 "21세기 경제 새로운 규칙 만들 것" 선언
아시아에서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고 미국의 경제적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한 미국 주도 경제협력체인 '번영을 위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한 가지 간단한 목적을 위해 여기에 모였다"면서 "21세기 경제의 미래는 주로 인도·태평양 지역, 우리 지역에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태평양은 세계 인구의 절반과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우리는 나라 경제를 더 빠르고 공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21세기 경제를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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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통해 美는 ‘반중 연대’, 韓은 ‘신기술 경쟁력' 노린다
미국은 IPEF를 통해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경제 패권을 지키고,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포석이다. 이와 함께 미국은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첨단기술 분야에서 기술 수준에 비해 생산시설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질서에서 각종 혜택은 취하고 규범 준수는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것이 IPEF라는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진 배경"이라며 "한국은 과도하게 높은 중국에의 경제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컸는데, IPEF를 통해 대중 의존도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2.05.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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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GDP의 41%’ IPEF 출범…“韓, 빠지면 손해”라는 이유는
그는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디지털 분야는 기술표준이 중요한데, IPEF가 주요국 간에 기술표준을 정하는 협의체로 발전할 수 있다면 반도체 분야 등 한국에 유리한 표준으로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도의 IPEF가 중국에 대한 견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에도 전문가는 IPEF 참여의 실익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과거엔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말을 했는데, 지금 상황은 그 말이 맞지 않고 ‘안미경익(안보는 미국, 경제는 국익)’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공급망 사태에서 봤듯이 특정국을 배제해서는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022.05.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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