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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하차' 강지환 2심도 패소…"제작사에 53억 배상하라"
술에 취한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배우 강지환(45·본명 조태규)씨가 그의 옛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총 53억여원을 지급하라고 법원이 재차 판결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9-2부(부장 김동완·배용준·정승규)는 전날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강씨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강씨가 드라마 제작사에서 받은 출연료 총 15억여원 가운데 8회분에 해당하는 6억1000여만원, 드라마 제작 전 맺은 계약에 따른 위약금 30억5000여만원, 강씨의 하차로 제작사가 드라마 판권 판매에서 입은 손해 16억8000여만원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2022.05.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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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다보스특사 "민주주의·인권 등 가치기반 세계화 돼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앞으로의 세계화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 등의 가치에 기반한 세계화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 특사는 전날에는 오후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 면담하고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WEF와 협력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슈바프 회장은 지난해 11월 미국과 WEF가 공동 출범한 ‘선도그룹연합’(First Movers Coalition, FMC)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2022.05.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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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 법안…국회 법사위 통과
공무원·교원노조에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유급 근무시간 면제)를 도입하는 법안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법사위는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의 노사 교섭 등의 업무를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공무원·교원 노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타임오프제는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 시간을 유급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2022.05.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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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선거때마다 정당 러브콜…교육 수장으론? "의외" 반응
대통령실은 26일 박 후보자를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며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역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이 박 후보자 지명 사유로 ‘교육행정의 비효율 개선’을 꺼낸 만큼, 박 후보자가 취임하면 교육부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2.05.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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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오유경·백경란…'서울대 여성' 트리오가 보건복지 이끈다
김승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될 경우 보건복지 분야 수장은 모두 여성이 맡게 된다. 김승희 후보자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미국 노트르담대에서 화학 박사를 받았다. 만약 김승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될 경우 오유경 식약처장을 포함해 보건복지부 주요 수장 자리는 모두 ‘서울대ㆍ여성’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2022.05.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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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박순애 복지 김승희…이번엔 여성 장관 2명 발탁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출신 김승희 전 의원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26일 박순애 후보자에 대해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역임하여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국가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그간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김 내정자의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2022.05.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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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차별 논란에 윤 대통령 여성 3명 임명 "여론 들어 잘한 인사" "구색 맞출 필요 없어"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박병석 국회의장 등 국회 의장단과의 환담에서 "최근 공직 후보자들을 검토하는데 그 중 여성 후보자 평가가 다른 후보자들보다 약간 뒤졌는데 한 참모가 여성이어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게 누적돼 그럴 거라고 하는데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여성 안배에 대한 인식 변화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서 비롯됐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여성의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며 "이런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2022.05.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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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복지장관 내정에…민주 "文에 치매라고 막말한 정치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승희 전 새누리당(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 일동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개별 대통령 기록관을 짓는다는 보도에 ‘대통령이 불같이 화냈다’는 청와대 대변인 발표가 있었는데, 그 전에 국무회의에서 전용 기록관 건립 계획을 대통령이 직접 심의ㆍ의결했다"라며 "그 국무회의에 복지부 장관님도 계셨는데 이쯤 되면 대통령 주치의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장관도 대통령의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내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건강과 복지 정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후보를 새롭게 인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5.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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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 참가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해야"
현대차그룹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인간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교통수요 변화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 구현, 유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통합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 플랫폼 구축, 교통약자도 아우르는 포용적인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5.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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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면 현대차 입사…파격 학과 만든 '정의선 모교' 어디
현대차와 고려대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엔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고, 전공 분야별 최우수 인재는 해외 대학 박사과정에도 진학할 수 있다.
2022.05.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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