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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1000조엔에도…국채 발행해 '방위비' 올린다는 기시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은 27일 일본 정부가 방위비 증액을 위해 국채 발행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GDP의 2% 수준으로 올리려 하는데, 집권 여당의 최대 파벌을 이끌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최근 방위비를 내년에 최대 7조엔(약 69조원)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 이유로 일본 자위대의 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비 증액의 필요성을 최근 일본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설명한 바 있다.
2022.05.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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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필때 靑서 태어났다…이승만이 '김경숙' 이름 준 아기 정체 [청와대 백과사전]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윤보선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나고 8월에 윤보선 대통령이 취임했다. (1993년 2월 28일 19면) 청와대일대 땅값 "들먹"/옥인·효자동 등 "도심 최고주거지역" 눈독/「고도제한 완화」 소문도 가세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과거 25년 동안 일반인 출입을 통제했던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 등산로가 25일부터 개방됨에 따라 옥인동·누상동·효자동·팔판동 등 서울중심지 10여개 동 일대의 부동산경기가 꿈틀거리고 있다. 백악산을 다 풀었다,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다음 달인 6월 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을 완전히 개방했다.
2022.05.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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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7000억 기부한 중앙감염병병원, 美공병단 부지에 설립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이 2027년 문 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회의를 열고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신축 부지를 서울 중구 미군공병단부지로 확정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 적정성 재검토, 총사업비 조정 등 행정 절차를 거친 후,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2022.05.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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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부, 양산서 사전투표…사저 앞 시위 묻자 "불편합니다"
문 전 대통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보다 다소 짙은 남색 정장을 입었으며 이는 문 전 대통령 의상과 비슷한 체크무늬 패턴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투표를 한 소감을 묻자 "퇴임 후 지역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지역균형 발전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었다"며 "선거를 통해 유능한 일꾼이 많이 뽑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5.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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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23발에도 대북 추가제재 불발…또 중·러에 막힌 안보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15개 이사국 가운데 13개국이 찬성했지만,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은 결국 불발됐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거나 ICBM을 쏠 경우 대북 원유·정유 반입을 더 제한하도록 결정한다"는 결의 2397호의 '트리거(trigger·방아쇠)' 조항에 따라 미국은 지난 3월부터 결의안을 준비했다. 지난 2006년 북한 1차 핵실험 직후 채택된 결의 1718호, ICBM인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한 2017년 채택된 결의 2379호를 포함해, 지난 16년간 안보리는 9차례의 대북 제재 결의를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22.05.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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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법무부 인사검증에 "美 그렇게 한다…대통령실선 비위 안 캐"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았던 공직자 인사 검증을 법무부가 맡은 것을 두고 비판이 계속되자 "대통령실 비서실에서 사람에 대한 비위나 정보를 캐는 건 안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법무부 인사검증 논란에 대해 "미국이 그렇게 한다. 그러면서 "그래서 민정수석실을 없앤 것"이라며 "사정 컨트롤타워나 옛날 특별감찰반 이런 것 안 하고, 사정은 사정 기관이 알아서 하고 공직 후보자 비위 의혹 정보 수집도 안 한다"고 했다.
2022.05.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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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노역보다 정부 무관심 더 힘들었다" 尹취임식 온 국군포로
유씨는 지난 20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이 이미 여러 차례 ‘북에 남은 국군포로는 없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국군포로 문제를 제기하면 오히려 대화가 헝클어지고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길까 주저한 것 같다" 며 "역대 어느 대통령도 국군포로 문제에 무관심한 세월이 쌓여 이제는 모두가 너무 지쳤고 좌절했다"고 말했다. " 한국 정부의 무관심과 달리 국제사회에선 국군포로 문제를 명백한 인권 침해로 인식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법원은 강제노역 뒤 탈북한 국군포로에 대한 북한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정작 북한에 배상을 요구할 방법이 없다.
2022.05.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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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ASF 7개월 만에 또 발생…장바구니 물가 또 오르나
강원 농가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홍천군 화촌면 A농장에서 발생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 지역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 공장·출입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를 발령했다. 방역 당국은 강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해 해당 농장 사료를 정밀 분석했고 26일 ASF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
2022.05.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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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퍼손, 시즌 평점 토트넘 유일 10점 만점…"최고의 시즌"
손흥민(30)이 토트넘의 올 시즌 평점에서 유일하게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2021~22시즌 평점을 매기며 손흥민에만 최고 평점 10점을 줬다. 손흥민 단짝 공격수 케인을 비롯해 수비수 에릭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평점 8.5점을 기록했다.
2022.05.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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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총 쏠것" 15분전 페북 띄웠다…커지는 SNS 책임론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의 총기난사범이 소셜미디어에 범행을 예고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SNS 플랫폼이 또 다시 책임론에 휩싸였다. 2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샐버도어 라모스(18)가 범행을 저지르기 약 30분 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처럼 범인이 SNS를 통해 범행을 예고한 상황에서 관리 주체인 메타가 이를 미리 파악하고 적어도 관련 당국에 귀띔해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자유롭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2022.05.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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