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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54.1% 부정 37.7%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54.1%, ‘못한다’는 응답이 37.7%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0%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부산·경남(8.3%p↑), 서울(3.3%p↑), 호남(2.7%p↑), 남성(2.5%p↑), 60대(5.7%p↑), 70대 이상(2.9%p↑), 50대(2.5%p↑), 보수층(4.3%p↑), 중도층(3.3%p↑) 등에서 올랐다.
2022.05.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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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여성에 공정기회" 천명…사상 첫 女고검장에 노정연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에 공정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천명하면서 검찰 안팎에선 사상 첫 여성 고검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중앙일보 5월 22일자 ‘ ’ 참고)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상 첫 여성 고검장으로는 노정연(55·사법연수원 25기) 창원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노 지검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할 경우 국내 최초 ‘부녀 검사장’에 이어 국내 최초 ‘부부 고검장’ 타이틀도 달게 된다.
2022.05.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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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이준석 성상납 2013~2016년까지…공소시효 남았다"
6·1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성상납 의혹'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강 후보는 "정미경은 사건기록을 보지도 않았고 수사의 진행상황도 모르면서 허위사실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며 "이준석의 범행은 알선수재죄와 정치자금법위반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민단체들에 의해 위 두가지 범죄로 고발된 상태이며 이준석이 공무원이었는지 여부는 범죄성립과 상관이 없다"며 "이준석의 범행은 대전지방법원의 사건기록과 고소인·참고인들의 진술에 의해 입증되고 있으며 가세연은 그러한 내용을 보도했을뿐이지 주장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2.05.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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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장에 이인실 내정"…尹, 네번 연속 여성 지명했다
이인실 내정자는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서 30여년 이상 지적재산권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가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내정자는 부산대 불어불문과를 거쳐 미 워싱턴대 법학 박사 및 고려대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오유경 서울대 교수까지 여성전문가 3명을 일괄 지명한 바 있다.
2022.05.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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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화 테러…"내 번호 어떻게 알았냐" 따졌더니 황당 답변
김씨는 "참고 참다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따져 물었더니 당원 아니냐며 얼버무리는데 너무 황당했다"고 말했다. 포털사이트에 ‘선거 문자’ ‘선거 전화’라고만 쳐도 ‘차단’이라는 단어가 따라붙어 연관검색어로 뜬다. 이날 지지 호소 전화를 마구잡이식으로 돌린 한 기초단체장 후보 측 관계자는 "도당 당원 명부나 현역 국회의원 사무실, 지지자 전화번호부 등 정보 수집 경로가 워낙 다양하다"라며 "데이터가 꼬여 정리가 잘 안 되는 측면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2022.05.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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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기사, 경쟁·갈등에 집중…공약 보도는 미흡
▶심재웅 숙명여대 교수 =이번 달 가장 ‘중앙일보답다’고 느꼈던 기사는 12일(1·4면), 13일(4·5면) 연속으로 나갔던 기획 기사 ‘외면받는 교육감 선거’ 였다. 9일 자 1면 ‘민주당이 만든 법 때문에 새 정부 73조 떠안는다’는 기사는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인 지난해, 국회 재개정 법률로 인한 재정 부담 증가가 향후 5년간 73조원에 이른다는 내용이었다. 3일 자 1면과 B1·B2면에서 다룬 ‘90년대생 혁신창업이 뜬다’ 기획은 명문대 졸업장이나 대기업 입사보다 창업을 통해 성장하고 성공하는 젊은이에 대한 내용을 잘 다뤄줬다.
2022.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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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천연두 백신 안 맞은 50대 이하 위험”
원숭이 두창과 유사한 천연두를 앓은 적도, 천연두 백신을 맞은 적도 없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중단된 천연두 백신 접종과 달리, BCG는 현재도 생후 4주 미만 신생아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우주 교수는 "미국, 영국 등에선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4일 이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며 "국내서도 전 국민에 접종할 이유는 없지만, 노출 후 예방 목적의 접종이 필요할 테니 개량된 백신(진네오스)을 미리 확보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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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띄운 김포공항 이전…조응천 "안된다고 얘기했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공동으로 주장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공감한 공약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포공항 이전이 중앙당 차원에서 공감한 공약은 보기 어렵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조 의원은 "제가 아는 한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7일 이 위원장과 송 후보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하고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2022.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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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 또 참변, 남녀 숨져 있었다…텐트서 발견된 건
인천 영종도에서 캠핑을 하던 3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텐트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한 캠핑장에서 3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가 텐트 내부에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둘이서만 캠핑을 왔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캠핑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5.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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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승희 농지 투기 의혹" 金 "적법…농지법 위반 관련없다"
고 의원 측은 투기 의혹과 함께 김 후보자가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다면 농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 측은 "모친이 가족들과 전원생활을 희망해 공동으로 구매한 것"이라면서 "2010년 증여세 등을 적법하게 내고 모친에게 증여했고 이후 토지 수용 등은 후보자와 상관이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 측 해명과 관련해 고 의원 측은 "2010년 당시 모친은 동작구 상도동에 거주했고 90세 노모였던 점을 감안하면, 영농 목적의 증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모친이 농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농지법 위반 여부를 알고도 (김 후보자가) 증여를 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05.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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