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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고뒤 "XX 아프죠"…만취 난동 미스코리아 서예진 결말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약식명령’ 방식으로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당사자 혹은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벌금형 700만 원이 확정된다.
2022.06.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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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전면 중단해도 기온 상승…탄소 예산 더 줄여야
연구팀은 "2018년 유엔 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IPCC)는 '1.5도 특별 보고서'에서 과거에 배출된 것만으로는 지구 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33% 미만 확률)고 결론을 지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지금까지의 배출량만으로도 지구 기온을 일시적으로 1.5도 이상으로 끌어올릴 확률이 42%, 2도 이상 끌어올릴 확률이 2%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1조 톤 배출할 때 지구 기온이 0.44도 상승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1850~2019년에 배출된 총 누적 배출한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로 환산해서 약 2조2900억 톤으로 산출됐다"면서 "향후 1200억 톤만 더 배출해도 1.5도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면,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로 억제하려면 기존에 알려진 '탄소 예산', 즉 배출 가능한 이산화탄소 총량을 더 줄여야 한다는 의미다.
2022.06.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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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차관, 한국 온 우크라 외교차관 면담…재건 방안 협의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7일 방한 중인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과 한국 정부의 대우크라이나 지원 및 양국 간 경제협력, 재외국민 보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 차관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세닉 차관과 면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인도적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세닉 차관은 그간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2022.06.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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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존슨 오만, 당위기 불렀다…"불신임 41% 반란" 공허한 승리
이른바 ‘파티게이트’에 휩싸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당내 신임투표에서 기사회생해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영국 언론은 "존슨은 간신히 낙마 위기를 넘겼지만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입었고, 자신이 소속된 보수당을 위기에 빠뜨리며 ‘공허한 승리(hollow victory)’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파이낸셜타임스(FT)·이코노미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비밀투표로 실시된 보수당 내 대표 신임투표에서 소속 하원의원 359명 중 211명(59%)은 찬성, 148명(41%)은 반대 표를 던졌다.
2022.06.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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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기술 구사해 여자친구 폭행한 20대 코치 징역 10개월
전 여자친구를 특수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새롭게 교제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 격투기 코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격투기 코치인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오후 11시30분께 사귄 지 4개월 된 여자친구 B씨가 사는 빌라 입구에서 술에 취해 길바닥에 누워 있는 자신을 일으켜 세우려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뒤에서 양손으로 B씨의 목을 세게 조르는 격투기 초크 기술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기는 했으나,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실형 등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재판 중이었음에도 새롭게 교제하던 연인을 상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범행의 경위와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도 "죄질이 매우 불량해 실형에 처한다"고 말했다.
2022.06.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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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살아있길 바란다" 6·25 참전 美노병의 '그날 대구' [영상]
국가보훈처가 71년 전 태극기를 선물해준 한국 해병 전우를 찾는 미국인 6ㆍ25 참전용사의 사연을 7일 공개했다. 그는 사연을 전한 인터뷰 영상에서 "(북진하던 중) 1951년 봄 대구에서 20~30명 정도 규모의 한국 해병과 합류 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민식 보훈처장은 "전쟁터에서 태극기가 맺어준 아름다운 사연을 널리 알려 한국 참전용사 분을 찾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1951년 봄, 대구에서 란츠씨에게 태극기를 준 해병에 대해 작은 단서라도 알고 계신 분은 보훈처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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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모르면 수치"…美참전용사 고향 9곳 찾아 기부한 노부부
부부는 지난 2019년 6·25 재단을 설립한 이듬해부터 올해 4월까지 한국전 참전용사 9명의 고향에 5000달러씩 전달했다. 나머지 41개 주 출신 참전용사 고향의 학교에도 그들의 이름을 따서 5000달러씩 기부하는 게 구씨의 목표다. 올해엔 오는 25일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6·25 리버티 워크 서울(Liberty Walk Seoul)’행사가 열린다.
2022.06.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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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슈퍼을' 만나는 이재용…북미때와 달리 동선 함구했다 [영상]
이번 출장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방문 이후 6개월여 만으로,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최고경영진을 만난 뒤 유럽에 있는 반도체 관련 기업이나 파트너를 찾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가석방 이후 첫 해외 출장으로 캐나다·미국 출장길에 나설 때는 취재진에게 "미국 보스턴에서 제약회사 모더나 관계자를 만나고, 여러 미국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주요 계획을 밝혔었다. 최근 미·중 패권 전쟁과 반도체 공급난, TSMC와 기술 리더십 경쟁 등으로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이 부회장이 출장 중 경영 혁신안을 내놓을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2022.06.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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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제2의 항공사 될 것”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7일 "올해 흑자로 전환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내년이면 턴어라운드(실적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통합 LCC(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출범에 대해서는 "3사가 기종이 다르기 때문에 금방 시너지를 낼지에 의문이 든다"며 "(정부가) 통합 LCC에 운수권을 다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방 선거에서 나온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나온 안이라 항공사 대표가 의견을 내기가 어렵다"면서도 "김포-제주가 세계적으로 운항 편수가 가장 많다"며 "갑자기 (통합 안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22.06.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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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임종석·조국 연루 '靑 블랙리스트‧불법감찰 의혹' 수사 나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임종석 전 실장, 조국 전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조현옥 주 독일대사(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김영록 전남지사(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고발 사건을 지난달 6일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유한국당 시절이었던 2019년에도 청와대 특감반 등을 통해 330개 공공기관 임원 660여명에 대한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임 전 실장, 조 전 장관, 박 전 비서관, 이 전 반장에 대한 검찰 수사 의뢰를 하기도 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 고발 당시 브리핑을 통해 "특별감찰반 불법 감찰 의혹 사건은 2019년 4월 모두 무혐의 처분됐고, 블랙리스트 사건 또한 2019년 수사 의뢰됐지만 불기소 처분으로 끝난 사건"이라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낡은 캐비넷에서 (사건을) 끄집어내 또다시 수사하라니
2022.06.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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