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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직접 반도체 '포토마스크' 들었다…"현장 가라는 뜻"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포토 마스크(레티클)를 들어 보인 데 대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실무를 알고 현장에 가보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이해 및 전략적 가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참석자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이 장관이 30여 쪽에 이르는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서 반도체로 가장 학식이 뛰어난 이 장관의 강연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2022.06.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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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펀드 장하원 대표 구속…"증거인멸 염려"
25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대표이자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인 장하원 대표가 8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장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혐의로 수사받은 회사 임원 김모씨에 대해선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의 염려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2022.06.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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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김민석 "김건희 여사 부속실 둬야…특별감찰관도 임명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개활동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우자 부속실을 정식으로 두고 공적 기록과 관리의 영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권한과 예우를 다 하고 책임과 의무도 지게 함이 공(公)의 세계"라며 "대통령 부인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정착된 관행과 제도가 있는 터에, 굳이 아니라 부인하고, 실상은 오히려 더한 부조화는 어색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윤석열 정부 주요 직책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임명된 데 대해서도 "과도한 측근검사 사랑에서 오는 집권자의 이해충돌"이라고 비판했다.
2022.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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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문한 피자집 알고보니…대통령 돼 다시 찾은 '약속의 골목'
소상공인들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소급적용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횟집을 들러 내부에서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하겠다"며 "비과학적 엉터리 방역 정책으로 입은 피해는 반드시 보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환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사무처장은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방송 토론에서 소상공인 손실을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 2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기간도 계산해 보상받도록 소급적용하자는 입장을 보였다"며 "공약을 세운 만큼 정부가 조속히 소급적용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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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다음달 출시 예정 중형 SUV '토레스' 실내 공개
쌍용차가 다음달 출시하는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실내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아울러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로 내비게이션 등 차량 운행정보, 연비,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구성했다. 실내 전면 중앙의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통합 컨트롤 기능이 탑재했다.
2022.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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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일냈다"…SK하이닉스, 세계 최고성능 D램 양산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제품 개발에 성공한 지 7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3를 단 7개월 만에 고객에게 공급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잡게 됐다"며 "이 제품은 초고속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D램을 수직으로 쌓으면서 집적도와 성능을 대폭 높인 HBM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분야 등에서 활용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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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78억→244억 껑충…안티푸라민, 손흥민 다시 잡았다
유한양행은 9일 "최근 손흥민 선수와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며 "안티푸라민이 손흥민 선수와 다시 한번 손을 맞잡고 함께 뛴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손흥민을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광고 캠페인을 벌여왔다. 유한양행은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을 가진 손흥민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 해 많은 소비자 특히 MZ세대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2.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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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앞뜰 용산공원 내일부터 시범 개방…오염 논란은 여전
국토교통부 용산공원 조성추진기획단은 지난 7일 시범 개방에 앞서 기자단 100여명을 불러 이번 시범 개방의 취지를 설명하고, 개방 지역 등을 미리 둘러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철제 펜스가 쳐 있어 다가가기 어렵지만, 시범 개방 때는 대통령실 앞뜰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 개방을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이를 반영해 오는 9월 개방 면적을 약 40만㎡까지 넓혀 임시 개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2.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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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한동훈, 尹에 쓴소리 할 사람…별의 순간 잡을수도"
김 전 위원장은 "누가 (윤 대통령을) 구름 밑으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주변에서 '(대통령이)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는 분들이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대통령의 말에 순응하는 사람들만 있다"며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장관이나 참모가 1%도 안 된다는 것 같다"고 했다. "한 장관도 검사 시절 윤 대통령이 상관이지 않았느냐"고 지적하자 김 전 위원장은 "내가 듣기로는 한 장관이 검사 시절에 소신에 거역되는, 수사하는 과정에서 상급자가 뭐라고 얘기를 해도 전혀 수용을 안 했다고 하더라"며 "그런 자세가 있다면, 이렇게 하시면 안 되겠다고 판단하면 동의 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검사 생활에 젖었던 걸 너무 강조하면 안 된다"며 "이 정부가 자꾸 정치 상황을 법률 잣대로 다루려고 하는데 국민 정서가 받아들이지 않는 걸 법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우기면 그 정책과 정부는 성공할 수가 없다"라는 점
2022.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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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찰 조직개편…6대범죄 수사 검수완박 전 속도전
문재인 정부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없앤 일선청 전담수사부를 부활하고 모든 형사부 검사들도 인지수사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수사 개시 제한을 폐지하는 게 골자다. 9월부터 기존 검찰의 직접수사 개시가 가능한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가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시행에 따라 부패·경제 등 2대 범죄로 쪼그라들기 때문이다. 이에 법무부 관계자는 "반부패부 등 전담수사부 부활 등 조직개편안은 기존 검경수사권 조정 및 검수완박 법률의 틀 내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전담수사부나 형사부도 8월 말까지는 6대 범죄, 검수완박 법률 시행 이후엔 부패·경제 범죄에 한 해 인지수사를 하는 방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2022.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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