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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렌터카의 습격…매장 들이박고 휴대폰 훔쳐간 간큰 20대
늦은 밤 렌트한 차량을 타고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해 출입구를 부순 뒤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2시 35분쯤 렌터카를 몰고 대전 중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한 뒤, 매장 안에 있던 1031만원 상당의 최신 스마트폰 7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앞서 중형 승용차를 운행하기 위해 대출을 받는 등 수천만원 상당의 빚을 지게 되자 훔친 스마트폰을 팔아 대출 빚을 갚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2.06.0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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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의 무법자… 외제차 부수고 이틀 뒤 7대 또 파손 40대 남성
술에 취해 주택가 주차장에 외제 차량을 파손하고, 이틀 뒤 같은 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부수고 금품을 절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주택가 주차장에 주차된 외제 차량의 주유구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틀 뒤에는 같은 주차장에서 드라이버로 차량 7대의 창문을 깬 뒤 이 중 3대 안에 있던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06.0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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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또 결렬…국세청장도 '음주운전'부총리도 청문회없이 임명?
원 구성이 계속 미뤄질 경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의 고위공직자가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각 당 전(前)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전 원내대표의 합의는 월권이었으므로 원점에서 다시 협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다른 상임위 법안의 체계·자구를 심사할 권한을 법사위에서 없애자는 건데, 국민의힘은 "법사위를 법제위와 사법위로 분리하고 사법위를 우리 주고 법제위를 민주당이 가져가겠다는 속셈"(송 부대표)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2022.06.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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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경제성장률 3→2.7% 하향…물가 4.8% 상승 전망
OECD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지만, 이번 전망에서 2.7%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직전 전망에서 OECD는 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올해 연간 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번 전망에서 2.7%포인트를 올려 4.8%로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세계 경제 및 여타 OECD 회원국 성장률 조정폭에 비해 작은 수준"이라며 "물가도 OECD 평균 조정폭보다 작다"고 평가했다.
2022.06.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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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오나…물가 뛰는데 1분기 성장률 0%대 뒷걸음질
이처럼 하향 조정한 성장률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은 둔화하겠지만, 민간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제가 깔렸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남은 분기 동안 매 분기 전기대비 0.5%씩 성장하면 올해 연간 전망치인 2.7% 달성이 가능하다"며 "주요국 성장세 둔화로 수출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민간소비가 방역 완화와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차 오일쇼크 때처럼 극심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은 아니지만, 앞으로 상당 기간 고물가와 저성장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1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보면 내수가 충분히 살아나지 않은 가운데 수출 둔화와 기업 투자 부진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한국 경제의 어려움은 더 커질 듯하다"고 말했다.
2022.06.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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