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뱃살만 찌고 체중 제자리...'하루 6끼' 깡마른 그들이 놓친 이것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마른 체형인 사람은 골다공증이나 기흉,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며 "당뇨병, 갑상샘기능항진증, 소화성 궤양, 만성 췌장염, 소장의 흡수 장애, 류머티즘성 질환과 같은 소모성 질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마른 체형이더라도 체중을 적정한 수준으로 올리고 체력을 기르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마른 사람은 에너지의 근원인 근육과 지방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다"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를 못 하거나 설사를 해 체중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12 23:46
0
-
인터넷정보 믿다간 큰일...요즘 인기 '괄사 마사지' 오해와 진실
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는 "괄사요법은 도구를 이용해 피부 위를 긁고 문질러 조직을 이완시키는 방법"이라며 "근육이나 힘줄의 이완을 목표로 하므로 이들 문제로 인한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석 교수는 "예컨대 원적외선은 인체에 온열 작용 역할을 하므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도구를 사용하면 근육·힘줄의 이완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하지만 실내 온도를 올려 주거나 따뜻한 핫팩을 먼저 대준 후 괄사를 하는 방법으로도 해당 효과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효 교수는 "아토피나 주사 피부염과 같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있거나 민감한 피부는 얼굴에 괄사 마사지를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며 "반복적인 마찰은 오히려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피부 장벽을 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12 23:46
0
-
집안엔 50대 남녀, 옥상엔 20대男 사망…칠곡 주택가 뭔 일
경북 칠곡의 한 단독주택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9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주택가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은 주택 내부에서 흉기에 찔린 50대 남녀 2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2022.06.12 22:41
3
-
[속보] 합참 “08~11시, 北 방사포 추정 수개의 항적 포착”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8시7분께부터 11시3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 여러 개를 포착했다고 12일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날 도발은 지난 5일 오전 9시 8분께부터 9시 43분께까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 이후 일주일 만이다.
2022.06.12 22:38
2
-
수수료 감소·채권 손실, 1분기 증권사 순익 1년새 31.2% 감소
증시 부진과 금리 상승 등으로 거래가 감소하며 수수료 수익이 줄고, 주식·채권 관련 자기매매 부분에서 대규모 손실을 낸 영향이다. 지난해부터 증권사들이 집중해온 자산관리(WM)부문의 올해 1분기 수수료(3242억원)는 전 분기보다 147억원 줄었다. 1분기 증권사 전체 수수료 수익(3조9557억원)이 전 분기보다 422억원(1.1%) 늘어난 데 IB부문 수수료가 기여했다.
2022.06.12 22:23
0
-
8200t급 이지스함 1번함 '정조대왕함'…北탄도 잡는 SM-6급 첫 탑재
해군이 약 8200t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의 명칭을 ‘정조대왕함’으로 결정했다. 1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해군 함명제정위원회가 한국형 구축함-Ⅲ 배치-Ⅱ(KDX-Ⅲ Batch-Ⅱ) 사업 1번함의 명칭을 ‘정조대왕함’으로 선정했다. 해군 관계자는 관련 질의에 "해군은 4월 29일, 함명제정위원회를 개최하여 KDX-III Batch-II 이지스구축함 1번함의 함명을 ‘정조대왕함’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2022.06.12 22:11
3
-
이준석, 정진석 또 저격 "나이 많아도 서열상 당대표가 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갈등을 빚고 있는 같은 당 정진석 의원을 향해 "아무리 나이가 더 있으신 국회부의장과 당대표의 관계라 하더라도 서열상 당대표가 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2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제가 정 부의장한테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번에 제가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부탁드리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정 의원이 자신을 겨냥해 제기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다 틀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장 의원의 결단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그런 게 바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이 아닐까"라고 했다.
2022.06.12 22:01
3
-
이용호 “민들레 열차 잠시 멈출 것, 소나기는 피해가야지요”
‘친윤’(친윤석열)계 국민의힘 의원 모임인 ‘민들레’(민심을 들을래(레))의 주축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장제원 의원이 불참하신다 하니 아쉽고 섭섭하지만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임은 기본적으로 당에도 좋고, 윤석열정부에도 도움이 되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순수 의원모임"이라며 "민들레는 ‘민심을 들을래’의 약자인데, 정작 민들레에 대한 민심은 오해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들레 홀씨가 당이나 정부에 도움이 아니라 갈등 요인이 돼서는 안 되겠다"며 "민들레 열차를 잠시 멈추고 의견을 나눠보는 게 필요하겠다.
2022.06.12 21:42
1
-
안철수 "검찰 편중인사? 능력주의 휩싸이면 다양성 힘 간과"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마 그런 점들에 대해선 정부를 운영하면서 조금씩 거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정책들을 만들어나가시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아마 대통령께서 나름대로 철학을 가지고 고민을 해서 이 방향이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서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결단하셨을 것"이라며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시는 과정이 아닌가 싶어서 비판하기보다는 처음에는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서울에서 50대 남성 위주라고 하셨는데 그 다음에 또 연이어서 여성에 대한 인사들을 하셨다"며 "그런 것들이 조금씩 아마 실행해 보시고 나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시는 과정이 아닌가 싶어서 지금은 한 달도 채 안 되는 이 기간에 지켜보자는 그런 입장으로 말씀을 드렸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2.06.12 21:22
3
-
권성동, 野 국회법 개정안에 "정부완박, 국정 발목꺾기"
정부 시행령으로 입법부를 우회하는 '국회 패싱'을 막겠다며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를 향해 1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검수완박을 하더니 지방선거를 패배하자마자 '정부완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국회의 행정입법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며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했다"며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을 가로막고 있는데 스스로 국회를 개점휴업 상태로 만들어 놓고 국회의 통제권을 운운하면, 누가 그 진정성을 믿겠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지금처럼 국회 권력이 일방적으로 쏠려있고 그 권력의 당사자가 폭주를 거듭할 경우, 개정안은 의회독재와 입법폭주를 조장해 삼권분립의 본질을 침해할 수 있다"며 "민주당은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검수완박을 하더니 지방선거를 패배하자마자 ‘정부완박’을 시도하고 있다.
2022.06.12 21:2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