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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의혹' 김혜경 검찰 출석…쌍끌이 소환에 이재명과 다른 선택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가 최근 배임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제한)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데 응한 것이다. 경찰과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7월~지난해 9월 3년여간 도청에 근무하면서 김씨의 개인 물품이나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를 받는 배씨와 김씨가 공동정범 관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김씨는 또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2.09.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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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2500만 년 전 지구에 살았던 ‘최초의 포유류’ 발견…생김새 보니
브라질에서 발견된 한 동물의 화석이 2억 2500만 년 전 지구에 살았던 '최초의 포유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킹스칼리지런던,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연방대학교 연구진은 현재의 브라질 최남단 지역에서 살았던 이 동물의 경조직 화석(아래턱)을 조사했고 포유류에만 존재하는 종류의 이빨을 발견했다고 이날 해부학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논문의 수석 저자인 런던 자연사박물관 마샤 릭터는 CNN과 인터뷰에서 "브라질로돈은 이전에는 파충류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으나 이빨을 조사한 결과는 그것이 포유류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파충류의 경우 일생 몇 번이고 이를 갈지만, 포유류는 유치와 영구치만 난다"고 설명했다.
2022.09.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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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돈으로 자원봉사자 돈 뿌렸다...대선 예비후보 구속 기소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김해중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씨(61)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의 선거사무소 단장 B씨(50) 등 관련자 17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 대선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으나 올해 2월 최종 후보자 등록을 포기한 바 있다.
2022.09.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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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 6만9992명 확진…어제보다 1만2252명 줄어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명대 후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99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만2244명)보다 1만2252명 줄었다.
2022.09.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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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해임됐던 前서울대 교수, 1심 무죄 이어 손배소도 승소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학교에서도 해임되고 재판에도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전 서울대 교수가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A씨는 2015년과 2017년 해외 학회에 참석하면서 동행한 제자 B씨의 머리를 만지고 팔짱을 끼게 해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의 정수리를 만지고 피해자가 불쾌감을 느낀 것은 인정되나 이를 강제추행죄가 정하는 추행으로까지는 볼 수 없다"며 "(허벅지를 만지거나 팔짱을 끼게 한 건) 피해자 진술이 유일한 증거라고 할 수 있는데 피해자 진술의 구체적 내용이 일관되지 않고 번복되고 있다"고 판시했다.
2022.09.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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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29일 '방한' 해리스 美부통령 접견…"한미동맹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말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하여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9일 방한하는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방한 이후 약 4개월만이자 미국 부통령으로서는 2018년 이후 4년반 만의 방한이다.
2022.09.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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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 재정, 학생수 감소 반영해야"…교육교부금 수술 예고
정부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유‧초‧중‧고 교육에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 차관은 "교육교부금 제도로 초·중등 교육환경은 선진국 수준을 달성했지만, 고등교육 투자는 2023년 예산안 기준 전체 교육재정의 12.8%에 불과해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저출산에 따라 이러한 불균형은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에 향후 50년을 내다보는 교육재정 개편 논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교부금 개편 시 유·초·중·고 교육재정이 줄어들 수 있어 시·도교육청과 교육단체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2022.09.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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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일본 꺾고 정기전 8연승…남자부와 동반 승리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한일 정기전 2차전에서 23-19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08년 창설된 한일 핸드볼 정기전 통산 전적에서 남자부 10승 1무 2패, 여자부 10승 2패를 각각 기록하게 됐다. 후반 23분에는 일본에 3연속 득점을 허용해 19-18까지 쫓겼지만, 후반 26분 원선필과 이미경의 득점에 이어 골키퍼 오사라의 연속 선방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2022.09.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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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석 민심' 싸움에…전문가는 "밥상에 썩은 음식만 올린다"
민주당은 또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후보자 등록 시 고가의 명품 보석류 재산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 여사가 지난 6월 나토 해외순방 등 대외 활동 과정에서 민주당 추산 1억 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귀금속을 착용했는데, 윤 대통령 재산신고 내역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법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온갖 스펙타클한 범죄 의혹으로부터 국민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보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당 전체가 이 대표 개인의 정치적 경호실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2022.09.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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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건희 특검법' 발의..."수사인력 3분의1 이상은 공수처로"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범죄 의혹을 수사하라며 ‘김건희 특검안’을 당론 발의했다. 법안의 정식 명칭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 조작, 허위경력, 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 김 여사가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대학교 시간강사ㆍ겸임교원 지원 시 학력 및 근무 경력 위조 사건, 코바나컨텐츠 대표 재임 동안 수차례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당시 기업들로부터 뇌물성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다.
2022.09.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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