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확진 5만1874명, 전날보다 약 2만명 감소…사망 60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8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5일)기록한 7만1471명보다 1만9597명(27.4%) 감소했고 1주일전(9일) 6만9410명 대비로는 1만7536명(25.2%)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신규 확진자는 5만4354.9명이 됐다.
2022.09.16 16:47
0
-
전국에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2019년 이후 처음
방역당국이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방역당국은 2016년에는 12월 8일, 2017년 12월 1일, 2018년 11월 16일, 2019년 11월 15일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독감 유행 기준을 지난 절기(1000명당 5.8명)보다 민감하게(1000명당 4.9명) 적용해 대비를 강화했다.
2022.09.16 16:47
9
-
尹대통령, 검찰총장·공정위원장 임명안 재가…12번째 임명강행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9시12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도 대통령실 출근길에 '순방에 앞서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도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16 16:44
0
-
나달, 은퇴하는 페더러에 "당신과 함께한 건 영광이자 특권"
페더러와 나달은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와 함께 세계 남자 테니스의 역사를 바꿔 온 대표적 스타들이다. 나달이 4대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22회 우승해 남자부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했고, 페더러는 20회 우승컵을 들어올려 조코비치(21회)에 이은 3위에 올라 있다. 윔블던 여자 단식 2회 우승자인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는 "당신이 없는 테니스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2.09.16 16:39
0
-
'테니스 황제' 페더러 전격 은퇴...다음 주 레이버컵이 마지막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페더러는 15일(현지시간) 다음 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버컵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페더러는 "내주 열리는 레이버컵은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서 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하겠지만, 그랜드슬램(메이저 4개 대회)이나 투어에서는 경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16 16:39
3
-
떠나는 페더러의 기록들…메이저 20승·237주 연속 세계1위
먼저 2018년 호주오픈을 제패, 메이저 단식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기록을 들 수 있다. '필생의 라이벌'로 불린 나달의 벽을 넘지 못해 유일하게 우승이 없던 클레이코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서 2009년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1969년 로드 레이버(은퇴·호주), 1999년 앤드리 애거시(은퇴·미국) 이후 세 번째 남자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페더러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은퇴의 글을 통해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볼 키드였던 저의 꿈을 이루도록 도움을 준 세상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테니스라는 경기를 사랑하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2022.09.16 16:39
3
-
한·일 정상회담 33개월만에 연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일정이 유동적이지만, 현재로선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 놓고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며 "여타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몇 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유엔총회 연설 이외엔 두 양자회담이 핵심 정상외교 일정"이라며 "일본과는 서로 이번에 만나는 게 좋겠다고 흔쾌히 합의됐다"고 말했다.
2022.09.16 16:39
0
-
대통령실 “방통위-여가부, 세종시 이전…검토 수준의 단계”
대통령실은 16일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여성가족부에 대해 세종시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 수준의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추진까지 나아가는 단계는 아니고 검토 수준으로 살펴보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은 추가 이전 기관에 대해 검토한 결과 방통위와 여가부를 우선순위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2022.09.16 15:59
1
-
인천공항, 2023년 국제공항협의회 고객경험 써밋 인천서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3년 열리는 제5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인천에서 연다. 인천공항공사는 15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폐회식에서 올해 행사를 주최한 폴란드 크라쿠프공항으로부터 내년도 행사를 이양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ACI와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2022.09.16 15:38
0
-
"전세보증금 깎아줄게" 신혼부부·사회초년생에 13억 가로챘다
채권자가 신탁해지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피스텔로 임대차 계약을 맺어 13억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부산 동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을 맺은 9세대로부터 보증금 13억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금융기관 4곳에서 58억원을 대출받아 지난 2019년 9월 부산 동구에 소규모 오피스텔을 건축했다.
2022.09.16 15:3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