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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억 들여 새 영빈관 짓는다…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신축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내·외빈 접견 및 각종 행사를 위한 건물을 새로 짓겠다며 878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2023년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안에 따르면, '대통령실 주요 부속시설 신축' 사업 예산으로 총 878억 6300만원이 책정됐다. 사업 목적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빈 접견, 각종 행사 등을 위한 주요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사실상 기존 청와대 영빈관 기능을 수행하는 건물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2022.09.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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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진 한장만으로 협박 시작…성착취물 사냥꾼 '교묘한 미끼'
‘n번방’을 주도했던 문형욱·조주빈 등과 달리 L은 성착취물 제작·유포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데다 유통로가 된 SNS 대화방을 수시로 ‘폭파’ 후 재개설해 온 것이 경찰 추적의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사 사건의 판결문들에선 금전 등의 미끼 제공→노출 사진 일부 확보→유포 협박→성착취물 제작·유통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패턴으로 나타난다. 2020년 n번방 사건과 최근 L 사건이 주목받았지만 성착취물 제작·유포 범죄는 이미 범람 상태다.
2022.09.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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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전 성남시장 법정구속…'뇌물혐의'로 1심서 징역 2년
자신과 관련한 사건 수사자료를 건네받는 대가로 경찰관들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정책보좌관이 시장 직위 유지와 직결된 형사사건의 수사상 편의를 받기 위해 담당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받고 수의계약 및 인사 등 이익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범행을 보고받고 이를 승인했다"며 "시장으로서 시정과 소속 공무원을 총괄하고 지휘해야 함에도 개인적 이익을 위해 범행에 가담해 관급 계약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비합리적인 이유로 범행 일체를 부인했으여, 자신의 부하가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저지른 일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등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9.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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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급매만 겨우 팔린다"…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 ‘역대급’
최근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가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매수 심리도 지속해서 위축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2를 기록하며 19주 연속 하락했다. 전날 공개된 7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지수는 전월(6월)보다 3.14% 하락해 2008년 12월(-5.84%)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22.09.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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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재선 강행 시사…"기소돼도 출마 금지는 아냐"
여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법당국이 자신을 기소하더라도 재선 출마를 강행할 의사를 내비쳤다. 기밀문서 취급 문제나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연방수사국(FBI)과 검찰 등의 수사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기소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의 국민들이 그것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만약 내가 기소가 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윌리엄 바 전 법무부 장관도 기소 가능성이 크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 재선 도전을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는 더 커진 상황이다.
2022.09.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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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8월 취업자, 80만7000명 증가...3개월 연속 증가폭 둔화
8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으나 증가 폭은 석 달째 둔화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80만7000명 증가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8월 고용동향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2.09.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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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보다 많은 서울형 생활임금…월 233만원, 시간당 얼마
서울시가 내년 ‘서울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157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이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받으며 빈곤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을 의미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노동자(시비 100% 지원),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1만3000여 명이다.
2022.09.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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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섬과 협력이 인구 대책?… 희한한 지방소멸기금 1조
인구유입에 필요한 중장기적 사업보단 단발성, 중복 사업에 기금이 대부분 활용되면서다. 이 가운데 충남 금산과 경북 의성, 전남 신안, 경남 함양 등 4개 군(郡)이 인구감소 지역 가운데 A등급으로 꼽혀 가장 많은 기금을 받게 됐다. 인구감소 지역 자치단체는 앞으로 매년 초 인구 소멸 대응 기본계획을 마련,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2022.09.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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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대유행 끝 보인다”…오명돈 “한국 방역완화 너무 늦어”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밤(한국시간)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지난주(5~11일) 세계 사망자가 전주보다 22% 감소해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며 "코로나19를 끝내기 위해 지금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던 적이 없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거브러여수스 총장의 발언에 대해 "2020년 3월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부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낙관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09.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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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까지 걸그룹 천하…블랙핑크 4주째 정상, 그 다음은? [더 차트]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 이 써클차트 글로벌차트 주간(9월 4일~9월 10일) 집계에서 4주째 1위를 지켰다. 집계 기간 앨범 판매량도 3만1366장 늘었다. 같은 기간 앨범 판매량도 1만7659장 늘었다.
2022.09.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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