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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文정부 태양광에 뭉텅뭉텅…나무 265만그루 잘려나갔다
태양광 지원 사업에서 2100억 원대 비리·부실이 밝혀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 동안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서 26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잘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탈(脫)원전, 탄소 중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발전 비중을 늘린 건데, 되레 대표적인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훼손한 셈이다. 15일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산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서 훼손된 나무는 총 264만5236그루였다.
2022.09.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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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리 직격한 尹…지난 2월엔 “누가 해먹었는지 보시라”
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 또 그분들을 지원하는 데 쓰여야 하는데 이런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며 "저도 언론을 통해 봤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앙일보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저도 언론을 통해 봤다’고 한 것만 봐도 이번 사안에 거리를 두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태양광 사업 등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지를 포함해 전반적인 것을 사법적 시스템에 맡기고, 윤 대통령은 경제·민생 행보에 매진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지난해 동기 대비 미국 소비자 물가가 8.3% 올라가 있고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 조치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2.09.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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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많으면 150㎜ 비 뿌린다...중대본 1단계 가동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앞선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은 태풍 난마돌 영향 전까지 신속히 응급복구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또 저지대 주택가, 지하주차장 등 침수우려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수방 능력을 갖추도록 마대 쌓기, 차수판 설치 등을 사전에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반과 배수 능력이 상당히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께서는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위험 상황 시에는 강변, 해안가, 저지대, 지하공간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09.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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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지시했다…대통령실 구내식당에 영주 사과 나온 이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이날 아침 구내식당 메뉴로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영주의 사과가 나왔다면서 "태풍으로 상처가 생겨 시장에 내다 팔기에는 어려운 사과를 지역의 농협을 통해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어려울 때 돕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태풍 피해 농가에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태풍 피해 과일을 구매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농협과 협력해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사과나 전남 나주의 낙과 배로 만든 배즙 등 가공 제품을 직원들이 쉽게 구매토록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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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LPR 검찰총장, 폭발물 공격 사망…우크라 "조직범죄일 것"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동부 루한스크주에서 독립을 선포한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검찰총장 등이 16일(현지시간) 폭발물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LPR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루한스크의 검찰청 본부 내 검찰총장 집무실에서 급조폭발물이 폭발하면서 세르게이 고렌코 검찰총장과 예카테리나 스테글렌코 검찰부총장이 사망했다. LPR 수반 레오니트 파센치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를 테러 국가라고 비난했다.
2022.09.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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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군에 되찾은 이지움서 450구 시신" 발칵…유엔 현장조사
유엔이 최근 시신 450여구가 집단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도시 이지움에 현장 조사팀 파견을 추진한다. 엘리자베스 트로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시신이 대규모로 발견됐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지움에 조사팀을 파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트로셀 대변인은 "현장 조사팀은 매장지에 묻힌 사람들이 군인인지 아니면 민간인인지, 이들의 사망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며 "묻혀 있는 이들의 사망 정황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9.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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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해커에 또 뚫린 우버…직원 메신저 통해 '재미로' 침입
우버는 해커가 전날 오후 한 직원의 기업용 메신저 '슬랙' 계정에 침투해 회사 내부 시스템들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해커는 이 직원의 슬랙 계정을 이용해 다른 직원들과 대화를 주고받은 뒤 우버의 이메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소스코드 저장소, 내부 금융 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맨 처음 해커는 우버의 정보기술(IT) 담당 직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2.09.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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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빙하시대] 작년 결혼 19만건 사상 최저, 집도 없는데 출산·양육 부담…“혼자 즐기며 살겠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미혼 남성은 40.8%인 반면 미혼 여성은 22.4%에 그쳤다. 반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미혼 여성은 10.5%로 미혼 남성(5%)의 두배를 넘었다. 결혼 감소 이유 2위에 오른 ‘출산·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2022.09.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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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확장억제 약속"…4년 8개월만에 열린 한미 2+2 회의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12월 처음 열린 EDSCG 회의는 한·미 외교·국방 차관이 2+2 형태로 북핵 도발에 대한 확장억제의 실효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백악관은 이날 배포한 발표문에서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한·미 EDSCG 회의 재개는 물론 (한국) 대표단이 B-52 전략폭격기를 보기 위해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방문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또 설리번 보좌관이 한·미동맹, 지역 안보 상황 및 북한의 불안정한 활동에 대한 한·미의 억지력 강화 노력을 논의했으며,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이 야기하는 위협 해소를 포함한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2.09.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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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문열 등 문화계 원로들 만나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설가 이문열 작가 등 문화예술계 원로 인사들 10여명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작가를 비롯해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영균 원로배우, 유희영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했다. 보수 성향 문학가인 이 작가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2022.09.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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