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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호영, 원내대표 출마선언 "권성동 잔여임기만 수행"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위기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 만큼 맡게 된다면 권성동 대표의 잔여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금 전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국민의힘이 활력 있는 정당, 올바른 리더를 세워나가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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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문이자 친명"...'文 그림자'서 이재명계 핵심된 김병기 왜
2016년 1월 26일 문재인 전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은 4ㆍ13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국면에선 김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다. 특히 이 대표 주변에선 "사무처만큼은 로열티가 강한 사람이 운용해야 한다"(친명계 초선 의원)는 의견이 있던 터라, 당내엔 "문 전 대통령 영입 인사가 이제 친명계 핵심 인사로 완벽히 변신해 공식 도장까지 찍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2022.09.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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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주차장에서 압송 중 도망친 성범죄 피의자 영장 신청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가 압송 중 도망쳐 하루 만에 붙잡힌 성범죄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7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도주 혐의 등으로 A씨(2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여수 경찰서로 압송하던 중 지난 14일 오후 11시 51분께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수갑에서 손을 빼고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망쳤다.
2022.09.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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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못한 태풍"…日 '난마돌' 특별경보, 770만명 피난 지시
일본 기상청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위험한 태풍"이라며 19일 오전 태풍이 상륙하는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児島)현과 미야자키(宮崎)현에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4호 태풍 난마돌은 18일 오후 5시 현재 가고시마현 이부스키(指宿) 를 통과해 시속 20㎞의 속도로 북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난마돌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위험한 태풍"이라며 가고시마현에 폭풍, 파랑, 해일 특별경보를, 미야자키현에 폭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2022.09.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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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접근하는 '난마돌'…18일부터 전국 태풍 영향권 들어간다
태풍 예비특보는 18일 새벽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동해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부터 발효돼 밤에는 제주도(추자도 제외), 울산, 부산, 경남 일부, 전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태풍의 중심과 가까운 시간대인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 19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경상권 해안, 제주도 산지, 강원 영동에 시간당 30∼60㎜의 많은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25∼3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이날 오전 7시,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부 앞바다 및 남동쪽·남서쪽 안쪽 먼바다는 이날 오후 6시 각각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2022.09.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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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석 추가징계' 18일에 윤리위…李 "제명도 가처분 건다"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게 어떤 수위의 추가 징계를 내릴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이 전 대표의 주장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가처분을 놓고 팽팽하게 겨루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조기 제명을 추진하는 것은 꼼수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율사 출신 국민의힘 의원은 "이미 의총에서 신속한 추가 징계를 결의했고, 윤리위도 앞서 엄정 대응을 강조했던 사안"이라며 "이 전 대표가 윤리위의 경고에도 지속해서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행동을 하는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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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막으려 룰 변경"…'이준석계 허은아' 뼈있는 한마디
친이준석계 인사로 분류되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한 사람을 막기 위해 공동체 전체의 ‘게임의 룰’을 변경한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허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한쪽에서는 한 사람만을 위해, 또 다른 쪽에서는 한 사람을 막기 위해 공동체 전체의 ‘게임의 룰’을 변경하며 정치는 그렇게 화석이 되어가고 있다"고 썼다. 허 의원은 "정치리더들의 민낯이 역설적으로 공정을 시대정신으로 만들고 있다"며 "시대정신을 실천해야 할 정치가, 시대정신을 배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2.09.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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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마취 덜 깬 환자 성추행한 병원 직원…검찰 송치
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덜 깬 환자를 성추행한 30대 병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B씨는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신체접촉을 느끼고 피해 사실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했다.
2022.09.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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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아들 예금서 5억 인출한 80대 노모가 '유죄' 받은 까닭
2020년 80대 노모 A씨가 지병을 앓던 40대 아들이 세상을 떠나자 아들의 통장에서 5억원 상당의 돈을 인출했다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 고인이 사망한 뒤 상속인이 고인 명의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면 상속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해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이 제한돼 빚을 떠안을 수 있어서다. 방효석 법무법인 우일 변호사는 "부모가 돌아가신 뒤 오래된 차를 폐차하고, 예금 인출하는 등 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빚을 알고, 뒤늦게 상속을 포기하려다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피상속인의 재무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2022.09.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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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이미 내연녀와 사는데…"이혼해라" 판결이 두렵다, 왜 [가족의 자격⑤]
학계에서는 유책 배우자가 이혼을 청구했다고 하더라도 혼인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없다는 객관적 사실이 분명하다면 법원이 이혼을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심 재판부는 "혼인 관계가 A씨의 책임으로 파탄에 이르렀다고 보기 부족하고, 유책 배우자로 보이는 남편의 이혼 청구를 허용할 사정이 없다" 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불륜을 저질러 놓고 이혼을 원한 유책 배우자가 이혼 이후에 기존 자녀 양육비를 나 몰라라 한다든가, 아이를 데려간 유책 배우자가 이혼 후 자녀 면접교섭을 거부하는 경우 등이다.
2022.09.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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