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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보다 안 팔린다…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 역대 최저치 지속
금리 인상과 경제 불안 여파로 주택 거래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역대 최저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643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도 현재까지 신고된 건수가 540건에 그쳐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빌라 매매 건수가 아파트 매매 건수를 추월하는 현상도 지난해 1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2022.09.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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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속도로서 소형항공기 날개가…엔진 이상으로 비상착륙
미국에서 소형 항공기 한 대가 엔진 문제로 고속도로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단발 엔진의 세스나 172 항공기가 엔진 이상으로 전날 오전 비상 상황을 알린 뒤 버지니아주 윈체스터의 I-66 고속도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두 사람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 교통부는 트위터를 통해 "비행기 한 대가 I-66 고속도로 6번 출구를 지나 서쪽으로 향하는 곳 인근 오른쪽 차선을 막고 있다.
2022.09.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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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가품 사용 사과…"경솔함 죄송, 모두 폐기처분"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기수가 가품 사용으로 논란이 일자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저 친한 친구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으로 했던 저의 경솔한 행동과 말투, 그동안 악플을 많이 봐서 소중한 피드백과 악플을 구별해 내지 못한 점, 연예인으로서 충분히 영향력이 있는데도 가품을 사용했던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김기수는 자신이 해당 가방이 진품인지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고, 콘텐트로 활용한 게 아니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한차례 해명했지만, 연예인 가품 사용이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지적 등이 이어졌다.
2022.09.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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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선다 수능 고집? 국가손실" 미네르바大 설립자의 근거
벤 넬슨 미네르바 대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벤처투자자였던 넬슨이 20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한 미네르바 대학은 미국에서 가장 낮은 1% 미만의 합격률과 샌프란시스코, 런던, 베를린, 서울 등 7개의 도시에서 생활하며 받는 온라인 교육, 유명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으로 유명하다. 한국아세안친선협회(KAFA)와 손잡고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아시아판’ 미네르바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넬슨과 백성기 KAFA 상임대표(전 포스텍 총장)를 15일 인터뷰했다.
2022.09.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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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R공포’…골드만삭스, 미국 성장률 전망치 낮췄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경제분석팀은 16일(현지시간) "미 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예상보다 높은 기준금리와 긴축적인 재정 상황은 2023년 경제 성장률과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의 실업률 전망치는 올해 말 3.7%, 2023년 말엔 4.1%로 각각 이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비즈니스 스쿨과 함께 경제학자 44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2023년에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경기 침체를 선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9.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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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양두구육 발언’ 추가 징계…윤리위 “당에 유해행위”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는 18일 오후 3시간 회의 뒤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 전 대표는 징계 36일 만인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당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다(양두구육)"고 했고, 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자신을 향해 "이 ×× 저 ××"라고 했다는 말도 폭로했다.
2022.09.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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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수사 8개월, 이준석 혐의는 결국 무고?…경찰 처분 임박
수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지난해 말 이 전 대표가 2013년께 사업가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고 폭로한 뒤 이 전 대표를 같은 해 12월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가세연의 폭로 직후 가세연을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강신업 변호사는 이같은 고소가 무고라고 주장하며 지난달 4일 경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의 명예훼손이나 이 전 대표의 무고 혐의에 대한 기소여부를 판단하려면 2013년에 접대와 청탁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한 확정이 전제돼야 하는 구조다.
2022.09.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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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가우디의 구엘 공원처럼 형형색색 타일로 일상을 장식해요
이외에도 대리석을 절단해 만든 천연 대리석 타일, 유리 뒷면에 색을 입혀 650~680℃ 온도에서 구운 유리 타일, 벽돌을 잘라 만든 파벽돌 타일, 염화비닐수지 등 각종 플라스틱을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타일 등이 있어요. 타일로 티코스터와 냄비 받침을 장식하려면 원하는 종류의 타일, 표면이 비어있는 우드코스터와 냄비 받침, 일회용 컵, 타일 마감용 시멘트, 목공예용 본드, 계량스푼, 우드스틱, 스펀지가 필요해요. 그래서 나중에 시멘트를 채우면 플라스틱 타일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사각형 자기 타일과 비슷한 형태로 마감되지만, 유리·자기 소재는 타일과 타일 사이에 시멘트가 많이 들어가서 여백이 더 많은 것처럼 보여요.
2022.09.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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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기고] 한·미 확장억제 협력이 북한에 주는 메시지
북핵 위협의 고도화에도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해오던 확장억제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발전하며 그 제도적 기반도 지난주 워싱턴에서 4년 8개월 만에 개최된 양국 외교·국방 차관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더욱 단단해지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군사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양국은 외교·정보·군사·경제 등 국력의 모든 요소를 활용하여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시나리오별 도상연습 등 군사적 차원의 훈련을 통해 전략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동맹의 미사일 대응능력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2022.09.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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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맞서 우주·사이버전…미, 한국에 ‘발사의 왼편’ 제공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기존의 핵·재래식·미사일 방어에 더해 확장억제의 또다른 수단으로 ‘발사의 왼편(Left of Launch)’으로 대표되는 우주·사이버·전자전 협력을 공식화했다. 한·미는 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핵, 재래식, 미사일 방어 및 진전된 비핵 능력 등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대한민국에서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강조했다"고 명시했다. 정부 당국자는 "군사적으로 보면 소위 발사 이전에 비물리적 방식으로 차단하는 ‘발사의 왼편’ 능력이 중요하다"며 "우주, 사이버, 전자기 부분 협력이 그것과 직결되는데 한·미 모두 각자 고유 분야에서 앞선 기술이 있고 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때 전통적인 군사 능력을 넘어 미래 첨단 과학기술 군사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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