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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모집 '사실상 미달' 88곳…85%가 비수도권 대학
이 중 85%(75곳)가 비수도권 대학으로 올해 대입에서도 대규모 미달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대학 중 수시에서 사실상 미달한 대학 75곳을 살펴보면 경북이 14곳으로 가장 많고, 충남 10곳, 부산 9곳 순이었다. 올해 의예과 논술 전형을 신설한 성균관대의 수시 논술 전형 경쟁률은 101.92대 1로 전년(77.59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2022.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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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조9000억원 규모 필리핀 남부철도 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도심을 관통하는 공사비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따냈다. 필리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규모 철도 사업은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교통체계 개선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세계 건설산업이 위축되고 해외 수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향후 대규모 개발이 기대되는 필리핀 건설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2.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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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인데 '19금'만 3곡…과감해진 블랙핑크 첫날 100만장
16일 발매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하루 만에 101만장(한터차트 기준)이 팔려나가면서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2020년 11월 발매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124만장) 기록을 보유하게 된 이들은 2집 선주문량만 200만장을 넘기며 일찌감치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지난달 ‘핑크 베놈’이 K팝 그룹 최초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셧다운’으로 2연속 정상을 차지했지만,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 등에서는 뉴진스의 ‘어텐션’과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 등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2022.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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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례없는 확장억제…"北미사일 막을 '발사의 왼편' 보장"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ㆍ미사일에 맞서 기존의 핵ㆍ재래식ㆍ미사일 방어에 더해 우주ㆍ사이버ㆍ전자전을 동원하면서, 동시에 군사적 수단 말고도 외교ㆍ정보ㆍ경제적 수단을 포함하는 통합ㆍ입체적 확장억제 전략을 펴기로 했다. 발사의 왼편은 발사의 이전 단계인(왼편) 발사준비’ 에서 미사일 기지나 이동식 발사대(TEL)를 무력화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전반적으로 올해 EDSCG에선 한ㆍ미가 문재인 정부에서 낮아진 확장억제의 수준을 정상적으로 되돌렸다는 데 성과가 있다"면서도 "한국이 북한의 도발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확장억제 전략을 주도적으로 짠 뒤 이를 미국에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확장억제의 신뢰성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22.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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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두산 혈통' 화보에 이설주 등장…역대 퍼스트레이디 중 유일
북한 최고지도자 '백두산 혈통'을 우상화하는 선전물에서 역대 퍼스트레이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이설주 여사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은 이번에도 백두산과 관련된 김씨3부자의 업적을 나열하며 "우리 인민은 김일성 장군의 산, 김정일 장군의 산, 김정은 장군의 산으로 그 이름 빛나는 백두산의 노래를 더 높이 부르며 주체혁명 위업을 기어이 완성하고야 말 것"이라고 선전했다. 한편 이번 화보에는 김일성·김정일을 묘사한 대목에서 배우자가 등장하지 않은 반면에, 김정은 위원장과 이설주 여사가 2019년 12월 다정하게 백두산의 개울가에 앉아있는 모습, 함께 모닥불을 쬐는 모습, 나란히 백마를 타고 달리는 모습 등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2022.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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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쓰면 전쟁 승리한다? 한미동맹 과소평가한 北의 오판 [Focus 인사이드]
"국가핵무력에 대한 지휘통제체계가 적대세력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하는 경우"를 언급하면서, 설령 핵지휘통제체계가 공격을 받았다 하더라도 "핵타격이자동적으로 즉시 단행"될 수 있다고 밝혀두었다. 또한 북한은 유사시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를 막고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적 필요로 핵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의 경우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의지와 능력을 과소평가한다고 판단해 이 같은 명료성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2022.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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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대순간 초속 27m 강풍…전봇대·가로수 쓰러져
1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북구 중산동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관들이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를 포함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태풍 관련 신고가 모두 15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부산에도 18일부터 이날 오전 5시 사이 주요 지점 최대 순간풍속은 통영 매물도 초속 26.9m, 의령 신포 초속 24.7m, 북창원 초속 21.6m 등을 기록했다.
2022.09.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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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6.4 지진 이어 또 다시 7.2 강진…이틀째 60여차례 여진
대만에서 18일 오후 2시 44분(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남동부 위징에서 동쪽으로 86㎞ 지점에서 발생했고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대만에서는 17일 밤에도 동부 타이둥(臺東)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대만 전역이 흔들렸다.
2022.09.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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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겨냥’ 같지만 공격 방식은 다른 안철수·김기현·권성동
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3선) 의원은 18일 ‘정치 선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와 인수위원장으로서 저 안철수는 윤석열 정부의 연대보증인"이라며 "제 앞에는 국민의힘을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 변화시켜서 총선 압승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개혁해서 정권을 재창출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그해 9월 19일 출마 선언을 했던 때로부터 10년이 흐른 걸 기념해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에 가장 절박한 사람"이라거나 "(총선 압승과 정권 재창출에) 온 몸을 던지겠다"와 같은 강한 어휘를 사용하며 사실상 당권 도전을 기정사실화했다.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의 변화"를 강조하며 외연 확대 전략을 펴는 안 의원과 달리 또 다른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울산 남을·4선) 의원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핵심 지지층을 파고들고 있다.
2022.09.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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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확대 속 포화 다가온 '고준위 폐기물'…처분장 특별법 가속
1만8000t이 발생한 고준위 폐기물은 아직 처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한 채 원전 내 시설에 보관하고 있다. 현재 방사성폐기물 관리법이 있긴 하지만, 고준위 처분장 부지 선정 절차나 해당 지역 지원 등이 보다 구체화돼야 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2차 고준위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르면 부지 선정 절차 착수부터 영구처분 시설 확보까지 37년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2.09.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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