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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시키지 마요" MZ 속내 담았더니…한달간 200만개 대박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게임회사 엔씨소프트와 손을 잡고 만든 ‘도구리’ 캐릭터 간편 식품·HMR(가정 간편식)·음료 등이 출시 30일 만에 200만 개가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도구리 캐릭터에 말풍선을 넣어 ‘넵! 고로케 하겠습니다!’‘달다구리한 월급빵’‘야근은 시키지 마요’ 등 사회초년생 속마음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6월 GS25는 넥슨과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해 메이플 빵을 출시, 출시 18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2022.09.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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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투화 예산 삭감 한심...초부자감세 반드시 막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 예산안에 군 장병 전투화 예산 310억 삭감 등이 포함된 데 대해 "황당하고 한심하고 기가 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미 뉴욕타임스 인터뷰에 대해 "남북정상간 회담을 정치쇼라고 국제 사회에 나가서 비난하면 대한민국 국격이나 위상이 어떻게 될지 참으로 걱정"이라며 "해외에서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성과를 상대 진영이란 이유로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자중하실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정부 대통령들의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말 중요한 계기였고, 실제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2022.09.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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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올해 물가 4.8→5.2%…고물가·금리, 가계빚 위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이전 전망 때보다 0.1%포인트 높은 2.8%로 예상했지만 내년 2.2%로 꺾이겠다고 봤다. 한국 경제보고서 발간에 맞춰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 포럼에서 빈센트 코엔 OECD 경제검토국 부국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의 경기 침체 폭은 얕은 편"이라면서도 "반도체 사이클 변화와 (물가ㆍ금리 상승으로 인한) 전 세계 금융시장 혼란,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 조정 등이 한국의 경기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 OECD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2%, 내년 3.9%로 예상했는데 직전 전망한 수치보다 0.4%포인트, 0.1%포인트 각각 높다.
2022.09.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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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면 싫어도 받아줘야 하나"…고민정, 신당역 실언 강력징계 촉구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에 대한 부적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자당 소속 이상훈 서울시의원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얼마 전 민주당 시의원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까 폭력적인 대응을 한 것 같다’고 발언했는데, 내가 살려면 죽을 만큼 싫어도 받아줘야 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으로 남녀를 갈라서는 안 되고 모든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봐서는 안 되지만, 스토킹에 의한 대다수의 피해자가 여성임은 인정하고 직시했으면 한다"며 "인하대 성폭력 사망사건, 신당역 살해사건 등 젊은 여성들의 ‘죽음의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서울시의원의 발언에 대해 "여성 혐오 발언이 명확하다"며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당에서 재빠르게 제명 처리를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2022.09.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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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신당역 사건은 여성혐오 범죄…여가부 장관 사퇴해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두고 여성혐오 범죄로 보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진보성향 정당들과 여성 인권단체가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올해 처벌된 20대 스토킹 피해자 1285명 중 1113명이 여성이었다"며 "스토킹과 성폭력 피해자의 절대 다수가 여성인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은 명백한 '젠더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스토킹 방지법'을 보완하라고 했지만, 성폭력이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지 구조적 관점 없이는 성폭력 범죄를 종식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을 철회하고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09.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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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사건’ 재발 방지…경찰청장 “검경 스토킹 대응 협의체 신설”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과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검찰과 관련 협의체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고 심리적 고통을 주는 추악하고 악질적인 범죄"라며 "경찰은 법 개정 없이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정책들을 즉각 추진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현재 경찰이 가진 사건, 또 이미 불송치를 결정한 사건을 전수조사해서 피의자의 보복 위험이 있는지,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9.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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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끌고 경영진 밀고…SK, 유럽·중앙亞 ‘부산엑스포’ 총력전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동유럽 크로아티아로 출국한 장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현지 정부 관계자와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과 정부·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장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 등을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펼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SK는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09.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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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위장 “기업 부담·규제 완화, 대기업 정책 틀 유지”
19일 한 위원장은 공정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율규제는 거래관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하고 상생협력, 자율적 분쟁 해결을 제고해야 한다"며 "플랫폼 입점 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규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집단 시책을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게 공정위 과제이지만, 경제 상황에 변화가 생겼거나 불명확한 부분이 있으면 기업 부담을 덜어줄 필요도 있다"며 "공시와 관련해서 중복되거나 지나치게 엄격한 부분을 살펴보고 있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친족 조정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대기업집단 제도의 근본을 흔들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며 "지주회사를 비롯한 대기업정책에 관한 기조는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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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스릭슨 1등 골프볼 논란
KPGA가 주관하는 3개의 공식 투어(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에서 스릭슨 골프볼은 7월과 8월 각각 사용률 45.3%와 49.8%로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 마케팅팀 김재윤 팀장은 "골프용품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공식적인 자료는 골프를 직업으로 삼고 기술적으로 다룰 수 있는 프로 선수의 사용률"이라며 "스릭슨은 프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넘버원 골프볼로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스릭슨은 1부와 2부, 시니어 투어 사용률을 모두 묶어 조사했는데, 소비자가 1부 코리안 투어 사용률로 오인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2.09.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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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 9·19합의로 무력화한 UAV 정찰..유사시는 어떻게?
2018년 9월 19일 9ㆍ19 남북 군사합의로 한국군 전 전선지역에서 북한군 활동을 감시하고 있던 군단급 무인정찰기(UAV) 비행이 제약을 받았다. 이러한 전선지역 UAV를 공중으로 수 킬로미터 고도로 띄워 올리면 고지 너머 북한의 종심지역으로부터 남쪽의 북한군 전선지역 부대로 연결되는 도로 또는 개활지의 화포, 전차, 탄약 및 보급차량 등의 일부 활동을 감시할 수 있다. 전선지역 UAV로 최소 2~3년 동안 감시활동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면 특정 시점ㆍ지역에서의 북한군 활동이 일상적인 활동인지, 아니면 은밀한 활동인지, 또는 새로운 활동인지 등 도발이나 화기 전진배치 등과 관련한 징후를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첩보로 활용할 수도 있다.
2022.09.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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