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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과 국정철학 잘 이해하는 사람이 공공기관장 되는 게 상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올해 정권 교체 전 임명된 기관장이 28명이나 된다'는 지적에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공공기관장으로서 근무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공공기관장을 전수한 결과 그 (민주당) 정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사들만 40명, 10.8%에 달했다"면서 "공공기관에서 단순히 월급과 일자리만 챙긴다고 비판받는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운영법률 개정안이 여야 모두에서 각각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동 사안은 여야 모두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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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첫 탈락에 심사위원 향한 악플…보아 측 "고소 준비"
가수 보아 측이 도 넘는 악성 댓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아와 관련해 보아의 개인 SNS 계정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악의적인 글과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성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일 스맨파 방송분에서 프라임킹즈와 뱅크투브라더스의 탈락 배틀이 펼쳐졌는데, 보아를 비롯한 장우영 은혁 세 심사위원 모두 '기권' 판정을 내 재대결이 이뤄졌다.
2022.09.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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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IRA 대응 미흡 지적에 "대단히 유감·송구"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RA가 통과되고 나서 보름쯤 후에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났더니 부장관이 모르고 있었다는 같은 당 이재정 의원의 질의가 있었다'며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IRA 논의 과정에 우리 정부가 어떤 조처를 했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우리 정부, 전 정부가 이렇게 결정돼선 안 된다는 걸 의견을 계속 냈다"며 "결정적으로 그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게 8월 4일 미국 상원 통과, 12일 하원 통과"라고 말했다. 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쪽과도 관련되는 접촉을 해왔고, 8월 19일에는 외교부 장관과 미 국무부 장관이 통화했으며, 주미대사가 USTR 부대표를 만나 문제제기를 했다"며 "계속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정부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2.09.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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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상근부회장에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선임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 파리제10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기반실장·산업통상기획관·무역정책관 등을 지내 산업과 무역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통상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라며 "업종 단체장 경험이 풍부해 무역업계 상황을 잘 알며 정부와 호흡을 맞춰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2022.09.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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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도 그랬다…찰스 3세 첫 행보 "10월 프랑스 첫 국빈 방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프랑스로 국빈 방문 계획을 조율 중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이르면 다음 달께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남을 타진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열린 리셉션에서 찰스 3세와 만나기도 했다.
2022.09.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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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형 배터리 대신, 유럽 파우치형-美 원통형 뜬다…전기차 규격 전쟁 2R
그동안 중국이 주도하던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과 미국이 급부상하면서 ‘배터리 규격’에도 지각 변동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기준 각형(63.6%)·파우치형(20.8%)·원통형(15.6%) 등 규격별 점유율도 각형 대신 파우치형과 원통형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는 2020년 ‘배터리 데이’에서 4680(지름 46㎜, 길이 80㎜) 원통형 배터리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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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ㆍKAIST, 뉴욕대와 K스타트업 ‘실리콘앨리’ 진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실리콘앨리로 불리는 미국 뉴욕에 한국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육성 기관을 설립하기로 합의하면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뉴욕대가 KAIST 함께 ‘인큐베이팅 센터’ 설립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중기부도 이와 함께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엔 케티 리 뉴욕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부회장, 뉴욕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인 스트라트벤처스(Strat Ventures)의 아나스타샤 리코브 파트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스타트업 ‘본사이(Bonsai)’를 설립한 제이크 로젠필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2.09.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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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아이돌'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16강 진출
여자 테니스의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모으는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6번 시드 라두카누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우치지마 모유카(126위·일본)를 1시간 19분 만에 2-0(6-2, 6-4)으로 이겼다. 무엇보다 영국 여자 선수로는 버지니아 웨이드(1977년 윔블던) 이후 44년 만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2.09.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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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 쌀값, 부산선 공항…이재명 선물정치에 "우린 野인데"
이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주도해서 (지난해 2월 특별법을) 통과시킨 가덕신공항을 반드시 2029년까지 완공해서 부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을 해운산업의 메카로 만들어가는 일도 반드시 성취해내겠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만약 가덕신공항 착공되면 이에 앞장섰던 정당은 PK주민들의 상당한 지지를 얻을 것"이라며 "그래서 이 대표도 가덕신공항 건설을 주도하는 듯한 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민주당 초선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 대표는 이와 반대되는 확정재정 정책을 펴는 셈"이라며 "재정을 푸는 게 지역 민심을 다독이는 데 효과적인 것을 이 대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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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암호화폐 수사해야" 檢 의견에도…'검수원복'서 빠졌다
대검찰청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으로 통칭하는 검찰청법 시행령(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이 시행(지난 10일)되기 전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관련 범죄 행위도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이 의견서에 따르면, 대검은 "국민의 기본권 보호,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 유지라는 측면에서 ‘검사의 수사개시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 내용에 공감하지만, 실무상 문제 되는 일부 범죄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로 포함하는 걸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수사개시 범위 확대를 주장했다. 대검은 의견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규모는 11조원으로 증가한 한편, 최근 문제가 된 가상자산 관련 수조원대 비정상 외환거래 사건(대구지검, 미신고 가상자산거래업 영위로 인한 특금법 위반 등으로 관련자 구속) 등과 같이 탈법 행위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 규모나
2022.09.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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