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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부 흉기 살해한 아들, 지켜본 엄마…모자의 최후
대낮 부산 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부부를 숨지게 한 모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 3월 2일 오후 4시 40분쯤 부산 북구 한 아파트 인근 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면서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확인하면 자신들의 금전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피해자인 남편을 살해하겠다고 합의했다"며 "B씨 역시 현장에서 피해자를 가리켜 A씨가 한 번 더 흉기를 찌르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2.09.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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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때리고 흉기 겨눴다…정창욱 셰프 1심서 징역 10월형
동료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셰프 정창욱(42)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촬영을 돕던 동료 A씨와 B씨를 폭행하고, 이들을 향해 흉기를 겨누거나 책상에 내리꽂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6월에도 서울의 한 식당에서 A씨와 유튜브 촬영을 두고 말다툼하던 중 화를 내며 욕설하고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09.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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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성착취물 배포·시청은 사회적 살인…피해자 지원 강화"
이원석 검찰총장이 21일 "디지털 성범죄에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형사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과 영상 삭제, 법률·심리·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불법영상물 삭제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업무 현장을 살펴봤다. 이 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디지털 성착취물을 제작·배포·소지·시청하는 행위는 사회적 살인이자 연쇄 인격 살인"이라며 "우선 피해자를 위해서는 성착취물 삭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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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마저 흔들린다, 역성장 위기…9월 또 무역적자 41억 달러
에너지발(發) 수입이 계속 늘고 있는데 무역 전선을 떠받치던 수출마저 빨간불이 들어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기준 무역수지는 41억 달러(약 5조7000억원) 적자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330억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반면, 수입(371억 달러)은 1년 새 6.1% 증가했다.
2022.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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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당직 감축" 신당역 대책에…"차별" 펜스룰 꺼낸 노조
최근 신당역 스토킹 사건과 관련해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해결책으로 "여성 직원들의 당직을 줄이겠다"고 언급한 데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21일 "명백한 차별"이라고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여성의 직무 수행 능력을 제한해 특정 업무에서 제외하는 것이 명백한 차별이고, 오히려 불이익 조치에 해당한다"며 "누군가 할 수 없는 업무를 늘리는 것이 아닌, 누구나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문제 개선을 통해 안전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여성 직원에 대한 당직을 줄이고, 현장 순찰이 아닌 CCTV를 이용한 가상순찰 개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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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환, 한 달 전부터 범행 계획했다…"중형 구형에 피해자 탓"
21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전주환이 징역을 구형받은 지난달 18일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에 피해자의 근무지와 근무시간까지 조회해 근무지에 찾아가 범행을 한 점, 흉기·샤워캡·장갑 등을 집에서 미리 챙긴 점, 범행에 직접 이용되진 않았으나 GPS(위치정보시스템) 조작 앱(애플리케이션)을 깔아 두었던 점 등을 계획범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18일 증산역을 찾아 서울교통공사의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과거 집 주소지와 근무지를 알아냈다.
2022.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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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中 대만 침공이 한반도 미칠 영향 대비해야”
한미연합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폴 라캐머러 주한미군사령관이 대만 유사 사태 시 한반도와 주한미군에 미칠 영향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관여를 언급하는 등 관련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서다. 그는 이날 ‘미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비해 한국군 지도부와 한국군의 개입 등 역할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2022.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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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진석 또 청첩장 안돌렸다…장녀 이어 차녀도 '극비결혼'
앞서 2020년 6월 정 위원장의 장녀와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장남이 서울 광진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정치권에 알려졌다. 과거 김 대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결혼식을 올릴 때 정 위원장이 직접 함진아비를 하는 등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다. 앞서 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4월 자신의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윤 당선인과 김 대표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2022.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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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답전…“中지지, 사회주의 승리적으로 전진시켜”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시 주석을 "존경하는 총서기 동지"라고 부르며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은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고립봉쇄 책동과 세계적인 보건위기 속에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당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위업 수행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지난 20일 "김정은은 한국, 미국, 일본 등을 압박하기 위해 핵무기나 미사일 시험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해도 중국, 러시아가 북한을 제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김정은은 중국, 러시아가 냉전 시절에 그랬던 것과 비슷하게 오히려 북한 정권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2022.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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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살벌 눈빛 "진짜 미친 짓 했다"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됐던 전주환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면서 얼굴을 드러냈다. 전주환은 이 자리에서 "진짜 미친 짓을 했다" 고 말했다. 전주환은 수사에 혼란을 줄 목적으로 범행 이후 뒤집어 입을 수 있는 ‘양면 점퍼’를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정황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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