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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2%, 한 달째 동률…尹해외순방∙김건희 특검 민심은[NBS]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2%로 한 달째 동률인 가운데 부정 평가는 소폭 올라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 조사와 동일하게 32%로 집계됐다. 격주로 이뤄지는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8월 2주차에 28%로 떨어졌다가 8월 4주차에 32%로 회복한 뒤 9월 2주차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2022.09.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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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거리두기 없이 코로나19 치명률 이전 절반수준으로 관리"
오미크론 세부계통인 BA.5 변이가 주도한 이번 재유행(6차 유행)은 지난 7월 초 시작해 하루 최대 18만745명(8월 17일)의 신규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5차 유행 정점 구간인 3월 3주 일평균 발생은 40만4577명이었으나, 이번 6차 유행 정점 구간인 8월 3주 일평균 발생은 12만7577명으로 3분의 1 이하 수준에서 정점을 통과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지난 21일 4만1286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후인 내달 5일에는 2만962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2.09.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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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가닥…이르면 내일 방역완화책 발표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병 정책에 공식 자문역할을 하는 전문가 그룹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논의하고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서도 밀집도 등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집회'에서의 의무는 유지했다. 정부가 감염병 자문위의 의견 수렴을 거쳐 방역정책을 결정·발표해온 만큼,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는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9.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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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만3009명 확진, 어제보다 8000여명…위중증 428명·사망 59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3009명 늘어 누적 2453만5940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1286명)보다 8277명 적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1857명→4만3443명→3만4745명→1만9390명→4만7908명→4만1286명→3만3009명이다.
2022.09.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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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제안하는 ‘창업전진기지론’
"도시의 매력으로 서울을 이기겠다" "젊은이가 창업에 도전하고 첨단을 향유하는 핫플레이스로" ‘0시 축제’, ‘스타트업 500개 프로젝트’ 등 재미와 과학 융합 도시 "대전역 주변, MICE 산업 품는 100층 마천루 시대 연다" 수도권 독식 시대에 대전시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결코 밀리지 않는 분야가 하나 있다. 바이오뇌공학자이자 미래학자이기도 한 이 총장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술과 인간"이라며 "다행히도 대전은 이 두 가지 요소를 겸비하고 있다"고 정면 돌파 의지를 불태운다. 그런 면에서 ‘서울을 이기고자 하는’ 이 시장, ‘가지 않은 길을 가려는’ 이 총장은 대전의 미래를 모색하는 황금 조합일 수 있다.
2022.09.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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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상임고문단 만난 이재명 “재집권 위한 아낌없는 조언 부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원로들을 만나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와 신뢰 속에 재집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영 고문도 "지금은 통치자가 국가 권력을 이용해 야당 대표를 탄압하는 시국"이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게 뭉쳐서 민생개혁에 집중하면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이 희망을 갖고 기대를 할 수 있는 대안은 민주당뿐"이라며 "이 대표는 중앙당 정치 경험이 없었던 것이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2022.09.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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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힘의 만능 반격 카드? 요즘따라 "文文文" 꺼내는 이유
민주당이 "하나 마나 한 한가롭고 공허한 단어조합"(박홍근 원내대표)이라고 깎아내리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종전선언 등 막장 연설로 국제 사회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팽’ 당한 문 전 대통령 연설에 비하면 담대한 연설"이라고 반박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2017년 12월 한·중 정상회담 당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홀대 논란을 벌써 잊은 것인가"라고 비판했고, 김종혁 비대위원도 페이스북에서 "중국 가서 혼밥 드신 문 정권의 후예들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최근 민주당의 주요 공격 소재인 영빈관 신축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광화문 시대’ 공약을 지켰다면 영빈관 문제는 안 생겼을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2022.09.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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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법인세 10년 면제…기업 유턴 땐 확실히 밀어준다
산업부는 지원 조건을 넓혀주는 내용의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지난 6월 입법예고했다. 대만의 리쇼어링 정책을 연구한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대만은 중국에 2년 이상 투자한 기업이 리쇼어링하면 5000억 대만 달러(약 22조2000억원) 규모의 국가발전기금을 활용해 대출·이자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며 "미·중 갈등 심화로 중국 내 대만 기업들이 정책적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미국이 시행하는 법인세 10년 면제, 토지 무상 지원 같은 화끈한 지원 없으면 (리쇼어링 정책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2.09.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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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 기업 대표는 일용직 됐다…"한국 오지말라" 그의 눈물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이 본격화된 2017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사업장을 국내로 옮긴 ‘유턴기업’은 94곳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정부 때부터 최고 법인세율을 38%에서 28%로 낮추고 유턴 기업의 공장 이전 비용을 20% 대줬다.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세금을 줄여주고, 일부 규제를 유예시키는 수준가지고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한국으로 돌아올지 의문"이라며 "기업이 깜짝 놀랄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수많은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22.09.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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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유턴기업" 文 찬사한 모비스, 지원 퇴짜맞힌 '이상한 룰'
기업들은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을 꺼리는 것에 대해 우선 까다로운 유턴 인정 요건과 행정절차를 원인으로 꼽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유턴기업"이라는 찬사를 받은 현대모비스는 2019년 울산에 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최대 100억원의 보조금과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국내 복귀 기업이 지방으로 갈 경우 7년간 법인세를 최대 100% 감면하고 있지만, 수도권에 공장을 지을 경우 세금 혜택이 전혀 없다.
2022.09.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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