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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에 "죽이겠다"…두 달간 166번 협박한 30대 구속 이별을 통보한 전 연인에게 2개월간 160회에 걸쳐 협박 연락을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연인이던 피해자 B씨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최근 약 2개월간 166회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불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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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 박스 속 종이, 이게 6만원…명품 에르메스 신상품 뭐길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신상품으로 기름종이를 출시해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르메스는 상품에 대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피부 톤을 정리할 수 있다"며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사이즈"라고 소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브랜드 제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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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의 욕설논란 유감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 팔려서 어떡하나.’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글로벌펀드 조성’모임에 참석했다가 자리를 떠나면서 ‘승인 안해줄까.우려하는’ 발언입니다. 그러다 귀국직전 김은혜 홍보수석은 ‘대통령 발언은 미국이 아니라 한국 국회를 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 설명에 따를 경우.과연 대통령의 발언이 ‘사적’이라고 넘어갈 사안인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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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어…최측근은 한술 더 떴다 "전략핵무기 쓸수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2일(현지시간) 전략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무기를 러시아 영토방어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새로 편입하기로 한 점령지를 포함해 러시아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전략 핵무기를 포함해 러시아 무기고에 있는 모든 무기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발언은 러시아가 합병을 추진하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러시아 땅’으로 간주, 우크라이나군의 탈환 시도 시 ‘영토 침공’으로 보고 핵 공격 위협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경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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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사표? 하수” 변호사→소설가 변신한 그녀의 꿀팁 재스민 길로리(46)라는 미국 소설가처럼 생업을 하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꿈을 이룬 이들도 있어서다. 그는 NYT에 "꿈도 중요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라며 "소설가로 생계를 잘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고 나서야 로펌에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NYT는 "의외로 유색 인종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연애소설은 적은데, 자신만의 특장점을 살렸고 시대의 흐름을 잘 탔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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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환갑축하 현수막 건 '수박' 단체…조응천 "허허"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 건물 앞에는 "조응천 의원님 환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의 은어로 이재명 의원의 지지자들이 ‘반이재명’ 세력을 공격할 때 주로 써왔고 조 의원도 그 중 하나다. 조 의원은 최근에도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민생 법안 심의 등 국회가 할 일은 뒷전으로 밀린다"고 우려를 나타내는가 하면 이재명 대표의 검찰조사 출석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가 열린데 대해 "불편했다"고 토로하는 등 거침없이 소신행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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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이동걸 前 산은 회장, 근거없이 임원 만들어…비위” 감사원이 이동걸 전 산업은행 회장이 법률상 근거 없이 임원과 단장 직위를 만들어 운영했다며 금융위원장에게 이를 비위 행위 인사 자료로 활용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특히 "단장은 팀장에 비해 직책급만 연 500만원가량 추가로 받고 있다"며 "결국 단장 직위는 팀장 중 일부에게 추가 보수를 지급하거나 상위직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2009년, 2014년, 2018년 한은에 육아휴직 급여 등 방만한 복리후생 제도와 과도한 유급휴가 제도를 폐지하도록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런데 한은은 노동조합 반대를 이유로 기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