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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부터 메타버스 책방까지...골목상권에 없는 게 없다
서울시청은 "지난 6월 시범 실시한 ‘호프 광장’ 행사 당시 골목상권 매출은 전월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생활상권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내 13개 골목상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소비자·상인·주민 등 상권 구성원이 직접 나서야 골목 경제가 살아나고, 골목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지난해까지 소외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상인 역량 강화와 상권 체질 개선 등 자생력을 갖춘 상권조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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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교수가 창업하면 지분 7% 대학 기부, 선순환 만들어야”
지난 2017년 기준 한국과 미국 대학·공공 연구소의 기술 이전 계약 건당 수입이다. 기술 이전 사업화 효율성(연간 연구비 지출 대비 연간 기술 이전 수입) 역시 미국의 3분의 1 수준이다. ‘실험실 창업’ 늘었지만 효율성 낮아 지난 7월부터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경환 글로벌창업대학원 창업학과 교수는 이런 격차가 생기는 이유와 국내 대학의 개선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한 달간 미국 주요 대학 4곳을 방문해 실험실 창업 환경을 살펴봤다.
2022.09.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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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기념탑 참배하는 前 일본 총리…하토야마, 정읍 간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전 총리가 오는 24일 전북 정읍시 태인읍에 소재한 3·1운동 기념탑을 방문해 참배한다. 김영진 이사장은 "하토야마 전 총리는 과거 일본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한국과 일본 간의 평화를 지속해서 추구한 분"이라며 "그는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실현을 위한 올바른 한일 관계의 지향점을 몸소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토야마 전 총리가 여러 차례한국에 사과했으나 3·1운동 기념탑을 방문해 사과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2022.09.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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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유도 천재' 허미미, 생애 첫 전국체전서 금빛 메치기...독립투사의 후손으로 올해 태극마크
재일교포 출신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20·경북체육회)가 생애 첫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국가대표 선배들을 잇달아 메치고 우승했다. 허미미는 22일 울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일반부 여자 유도 57㎏급 결승에서 박다솔(순천시청)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2.09.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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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韓소녀들 성폭행한 라이베리아인...붙잡히자 "외교관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라이베리아 국적 외국인 2명이 한국인 10대 여학생들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다. 23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국적 30대 남성과 50대 남성은 지난 22일 오후 11시경 부산 동구의 거리에서 만난 10대 여학생들을 한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여학생들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남성들이 내보내 주지 않는다고 알렸고, 전화를 받은 친구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2022.09.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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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자 유학생 접대부로 '매출 32억'...日 발칵 뒤집은 '보이 바'
취업자격이 없는 한국 남자 유학생을 불법 고용한 일본의 ‘보이 바(Boy bar)’ 업주(34) 등 남성 4명을 난민법 위반으로 지난 15일 체포했다고 일본 경시청은 21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보이바 ‘보이 프린스’의 업주들은 도쿄·신오쿠보의 바 2 곳에서 한국 유학생 40명을 불법으로 고용해 일하게 했다. 경시청에 따르면 보이 바의 업주 A씨와 한국 국적의 B씨 등 4명은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유학 비자로 체류하는 한국인 남성들에게 접대 행위를 시켜 일하게 하는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2022.09.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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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BBQ가 악의적 비방글 유포” 소송…법원은 기각
bhc는 2020년 11월 "사실과 다른 악의적 내용이 유포돼 기업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A씨와 윤 회장, BBQ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BBQ의 법률대리인은 "2019년에 이미 고소했다가 BBQ에 잘못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건이 종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며 "2019년 결과와 같이 패소할 것으로 예상되자 선고 일주일 전 소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bhc측은 "BBQ 마케팅광고대행사 대표의 허위사실유포 형사책임은 변함이 없지만,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은 민사상 소멸시효완성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소를 취하해 사건을 종결시킨 것"이라며 "판결 결과는 BBQ측이 bhc에 대해 불법행위책임이 없다는 실체적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 절차적으로 소 취하에 의한 형식적 재판에 의해 종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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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차는 '추돌', 쿠팡차는 '횡단 중' 사망사고 많은 까닭
최근 3년간 화물차 사망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유형을 봐도 사업용은 고속도로가 30.5%로 가장 많고, 일반국도가 19.5%로 두 번째인데요. 이들 비사업용 화물차의 사망사고 역시 '추돌'이 16.5%로 가장 많기는 합니다. 추돌 못지않게 횡단 중이 많은 이유는 쿠팡 배송차 등 비사업용 화물차가 주로 도시부 도로를 많이 다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횡단보도를 자주 만나게 돼서라는 분석입니다.
2022.09.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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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전통 한옥에 현대적 감각 '한 스푼'…가회동 '자명서실'
2000년대 초에 지어진 한옥들은 전통적인 한옥 건축 양식을 엄격하게 따랐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목재가 주를 이루는 전통 한옥의 특성상 긴 처마는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 여름철 햇빛을 막아주고 비나 눈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2000년대 초에 지어진 한옥들은 처마의 외적 아름다움을 뚜렷이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 한옥 특유의 섬세한 처마 곡선은 자명서실의 아름다운 처마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징 중 하나이다.
2022.09.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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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도공 사장 전격 사의…"원희룡 감찰 지시 영향인 듯"
김 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지만, 도공 안팎에선 최근 국토교통부의 감찰 등 외부 요인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김 사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도공 임원들에 대한 감찰 지시 등을 두고 고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 장관은 최근 자신이 지시해서 만든 휴게소 서비스개선 TF에서 비중 있게 논의되던 휴게소 음식값 인하 방안이 언론에 비판적으로 보도되고 이후 논의가 중단된 배경 등을 두고 "도공이 조직적으로 혁신에 저항하고 있다"며 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
2022.09.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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