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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7% 코로나 항체…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유지해 온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약 1년 5개월 만에 전면 해제된다. 23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5일~9월 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5세 이상 99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접종과 감염)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이 97.3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3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적 실천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22.09.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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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치킨·4000원 햄버거, 불황이 부른 ‘반값’ 열풍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 판매 전부터 철저히 준비해 원가를 낮추고 있다"며 "예컨대 9월 30일에 반값 치킨 10만 마리 판매를 계획하면 닭을 키우는 시점(약 한 달 전)에 미리 계약을 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교수는 "조리식품이나 반찬류 등 직접 조리해서 판매가 가능한 대형마트의 강점이 더해지면서 반값 상품이 주요 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서민에게는 좀 더 싸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외식업체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 소비자가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문제 제기는 안 하고 있다"면서도 "대형마트나 편의점은 관련법상 외식업이 아닌 유통업인 만큼 반값 상품을 이어가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2.09.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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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오빠 뛰어' 한적 없다" 조현수 "복어독 진술 檢 강압탓"
이씨의 내연남이자 공범으로 기소된 조현수(30)씨도 2019년 윤씨에게 복어독을 먹여 살해하려 했다는 본인의 진술이 검찰의 강압수사 때문이라며 진술을 번복했다. 이씨는 이 자리에서 "피해자가 (다이빙을) 망설이자 피고인이 '오빠 뛰어'라고 했다는데 기억하느냐"고 검사가 묻자 "제 기억에는 '오빠 뛰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에 공소사실과 관련해 작위에 의한 살인죄인지,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인지 대한 의견을 확인하고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성립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며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2022.09.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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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찾아와 투표, 투표함은 투명"…러 점령지 병합투표 시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23일(현지시간) 강행했다. 로이터, AF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친러 성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이 세워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러시아명 루간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4개 지역에서 영토 편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가 시작됐다. 루한스크 친러시아 민병대는 투표가 시작되기 전인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우크라이나군이 스타카노프 마을에 로켓 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2022.09.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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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투 경험자 우선 징집...자녀 4명 이상·IT·금융·언론직 제외
2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침랸스키 러시아군 총참모부 주요 조직 및 동원 국장은 "동원 대상 예비군들에 대한 징집 순서는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소총수, 탱크병, 포병, 운전병, 기계 정비공 등 임무를 수행할 이들을 먼저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침랸스키 국장은 16세 이하 자녀를 4명 이상 뒀거나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이들 가운데 35세 이상 예비군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침랸스키 국장은 "러시아법에 따라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35세 이하 예비군, 초급 장교로 전역한 50세 이하 예비군, 고급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55세 이하 예비군은 동원 대상에 포함된다"며 "징집하는 예비군은 전체 예비군의 1%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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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제발 돌아오세요" 눈물의 이별…러 30만 동원령 비극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군의 발언을 인용해 부분 동원령 발표 후 소집 통지를 보내기 전에 약 1만 명이 자원 입대했다고 보도했다. 22일 전쟁에 반대하는 러시아인들의 국외 탈출을 돕는 비정부기구(NGO) '자유 세계로의 가이드' 관계자는 푸틴의 동원령 발표 이후 웹사이트 접속자가 150만 명이 넘었으며 지금까지 최소 7만 명 이상의 러시아인들이 국외로 탈출했거나 떠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고 추정했다. 아니타 히퍼 유럽연합(EU) 이민 담당 대변인은 "러시아에서 부분 동원령을 피해 탈출한 이들은 유럽 국가에 망명을 신청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2022.09.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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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12.81%…세대당 평균 898원 오른다
장기요양보험의 내년 세대당 평균 보험료가 898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3일 2022년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12.81%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가입자가 소득 중 지불하는 장기요양보험료의 비율(소득대비 보험료율)은 장기요양보험료율과 건강보험료율을 곱해 계산하는데, 올해 0.86%에서 내년 0.91%로 0.05%포인트 인상된다.
2022.09.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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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코스타리카전 무승부는 정당하지 않은 결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에서 두 골씩 주고 받은 끝에 2-2 무승부로 마친 것과 관련해 "경기가 진행된 과정을 감안하면 정당하지 않은 결과"라 주장했다. 벤투 감독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고도 무승부로 끝난 건 아쉽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윙 포워드로 다양하게 기용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월드컵을 준비하며 진행한 모든 과정들이 본선 무대에서 활용될 수 있다"면서 "이제껏 다양한 전술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우리만의 플레이스타일은 고수했다.
2022.09.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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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수비 불안, 손흥민 득점포로 덮었다…코스타리카와 2-2무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두 달 앞둔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에서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28위 한국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32위)와 맞대결에서 두 골을 내줬지만, 전반 28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손흥민의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이달 벤투호가 치르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정예 멤베를 가동해 발을 맞춰 볼 마지막 기회로 주목 받았다.
2022.09.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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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한국과 연합훈련 미 항모…본격적 전략자산 전개 신호탄
해군에 따르면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인 로널드 레이건함이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인 챈슬러스빌함(CG 62)과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을 이끌고 이날 오전 9시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두에 접안했다. 10만t급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은 F/A-18 수퍼호넷 전투기,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MH-60 시호크 해상작전 헬기 등 90여대와 승조원 4900여명을 싣고 다닌다. 로널드 레이건함은 지난 5월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연합훈련 강화와 전략자산 적시 전개의 현실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022.09.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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