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살겠다'는 미국…전세계 긴축전쟁, 'R의 공포' 커진다
미국의 ‘인플레 수출’을 방어하기 위해 세계 각국도 앞다퉈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전 세계가 금융위기 수준의 경기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세계은행(WB)도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전 세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동시다발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며 "고강도 긴축에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커지고, 세계 경제는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은 달러 강세를 부추겨 다른 나라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한다"며 "이를 막기 위한 각국의 금리 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져 기초체력이 약한 신흥국과 한국도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9.24 06:24
2
-
원화값 급락에... 한은·국민연금 "100억 달러 통화 스와프 체결"
스와프를 실시하면 국민연금은 한은에 원화를 주고 해외 투자를 위해 필요한 달러를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6개월 만기로 1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하면 외환당국은 국민연금에 1억달러를 지급하고, 국민연금은 거래일의 매매기준 환율을 적용한 원화금액을 외환당국에 지급한다. 만기일에는 다시 국민연금이 외환당국에 1억달러를 되돌려주고, 외환당국은 거래일의 스와프 포인트(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 일종의 이자)를 감안한 환율을 적용한 원화를 국민연금에 지급한다.
2022.09.24 06:19
7
-
지중해서 레바논발 이민 선박 침몰해 최소 53명 사망
레바논에서 이민자를 태우고 출발한 배가 시리아 해안에서 침몰해 최소 53명이 숨졌다고 AP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바논 교통부 장관은 지중해에서 전날 발생한 침몰 사고로 지금까지 53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교통부는 생존자의 말을 인용해, 이 배가 며칠 전 레바논 해안 도시 미니에에서 유럽으로 가기 위해 출발했으며 배에는 120∼150명의 서로 다른 국적자들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2022.09.24 06:19
0
-
툭하면 막말하고 마감 잊는 과장님, 알고보니 ADHD였네
A씨의 경우처럼 ADHD 문제를 겪는 성인 환자가 늘고 있다. 주의산만 증상과 과잉행동, 충동성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하고, 12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됐다면 ADHD로 진단할 수 있다. 성인 ADHD 환자들은 불안 장애나 알코올과 같은 물질 사용 장애, 기분 장애 등을 함께 앓기도 한다.
2022.09.24 06:19
18
-
"돈 왜 안 갚아" 대학 동창 감금·폭행한 20대들 구속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 동창을 납치해 8일간 감금하고 폭행한 20대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강원 인제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대학교 동창인 B씨가 수십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달 초 인제에 있던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충북 한 숙박업소에 끌고 간 뒤 8일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2022.09.24 06:13
10
-
정부 "대북전단 살포 자제" 첫 요청…전단 둘러싼 尹 정부 딜레마
'표현의 자유' 등을 이유로 '대북전단 금지법'(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지만, 접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 등 '상황 관리'를 위해선 전단 살포를 말려야 하는 고민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정부 소식통은 "윤석열 정부는 대북 전단 자체에 대해선 표현의 자유와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등을 고려해 정부가 가치 판단을 할 수 없지만, 접경 지역 주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법안 및 형사 처벌로 막는 건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민간 단체 계도를 중심으로 대응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여당이 문재인 정부 시절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민주주의에 어긋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윤석열 정부로서는 대북 전단 관련 대응에 많은 고민을 했을 것 "이라며 "결과적으로 정부는 법을 통해 살포를 막는 대신 민간 단체 설득 및 협력에 무게 를 두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대남
2022.09.24 06:13
27
-
운명의 날 28일 앞둔 與…가처분·추가 징계 놓고 신경전 ‘팽팽’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28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면 정진석 비대위 전환 절차의 정당성을 따지는 3·4차 가처분 심리에서도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의힘 측 판단이다. 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지난 7월8일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내린 데 이어 지난 18일엔 "당을 향해 근거 없는 모욕을 일삼았다"며 추가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
2022.09.24 06:13
0
-
일본 비자면제 발표, 하루새 항공권 판매 300% 급증
일본 정부는 펜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3월 이후 외국인 무비자 입국을 폐지했고 올해 6월에서야 여행사를 통해 관광비자를 받은 단체여행객에 한해 하루 2만 명 입국을 허용했다.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이 시작되고, 계시다 총리의 비자 면제 확정 발표가 이어지자 국내 여행사마다 일본 여행 예약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가을 들어 일본 노선 재운항을 시작하고, 할인 항공권을 판매 중인 저비용항공사의 일본 항공권 판매량도 치솟고 있다.
2022.09.24 06:13
12
-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자제 요청…"북 도발 시 단호히 대처"
통일부는 국내 민간단체들에 대북전단 살포 자제를 촉구하고, 북측에는 전단 살포를 빌미로 도발에 나설 경우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의 대북전단 등 살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부는 우려하고 있다"며 "전단 등 살포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말했다. 통일부의 이날 입장 발표는 북한이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북한자유주간'을 앞두고 관련 단체들이 대북전단을 뿌릴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2022.09.24 06:13
7
-
관광객 부르는 日…내달 11일부터 무비자 개인 여행 허용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코로나19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의 대폭적인 완화를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현재 5만명으로 규정돼 있는 일일 입국자 수 상한 철폐, 방일 여행객의 개인 여행과 무비자 단기(최대 90일) 체류 허용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한국과 미국 등 68개 국가·지역에 대해 단기 체류 비자를 면제해왔으나 2020년 3월 입국 규제 강화 조치 중 하나로 이를 중단했다.
2022.09.24 06:13
23
이전페이지 없음
1
2
3
4
5
6
현재페이지
7
8
9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