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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수처 차장, 감사 대비 감사원장 사건 잡고있어라 지시"
감사원이 올해 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대한 첫 정기감사를 예고하는 가운데,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휘하 검사에게 "검찰도 그러는데 우리는 왜 안 돼"라며 "감사원 감사에 대비해 감사원장 고발 사건을 잡고 있으라" 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여운국 차장이 민주당의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휘하 검사에게 "감사원 감사에 대비해서 사건을 잡고 있으라"라고 지시했다 는 주장이 공수처에서 나왔다. 한 공수처 간부는 여 차장의 ‘감사원장 사건 홀딩’ 발언 논란을 두고 "여 차장이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른다"라면서도 " 감사 받기에 앞서 너무 빨리 불기소 처분을 할 경우 감사원에 잘보이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살 수 있는데, 그걸 피하기 위해 ‘사건을 잡고 있으라’는 말을 한 걸 수도 있다 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2.09.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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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스키 즐기는 날 올까…후포~울릉간 대형 카페리 다닌다
경북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 선박인 썬플라워크루즈호가 취항하면서 사계절 내내 울릉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썬플라워크루즈호 선사인 해이치해운은 23일 울진 후포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1만5000t급 선박 썬플라워크루즈호가 오는 29일 취항하면서 울릉도 뱃길을 4시간 10분대로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사계절 운항을 통한 울릉도 관광을 가능하게 돕는다"며 "이번 대형 카페리 취항으로 장기적으로 울릉도에 산악 스키 등 슬로프를 만들 계획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2022.09.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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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논문 증인채택' 野 강행에…"의사장 폭력행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의사장 폭력 행위"라며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유기홍 교육위원장과 위원들이 국정감사 증인 협상이 자신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당과 어떤 협의나 양해 없이 날치기 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교육위 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임홍재 국민대 총장,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2022.09.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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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김여사 논문 의혹’ 국민대 총장 증인 채택…與 “정치 폭력”반발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23일 단독으로 처리했다. 앞서 교육위서는 민주당이 김 여사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직접 출석을 요구하고, 국민의힘 측은 이에 반대하며 증인채택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자 유 위원장은 "이 문제는 이미 오랫동안 토론이 진행돼왔다"며 기립표결에 부쳤고,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임 총장 등에 대한 증인채택이 가결됐다.
2022.09.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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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박질 야당 됐다"…민주당 내 김건희 특검법 속도조절론
익명을 원한 친이재명계 핵심 의원은 22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민생 우선주의’가 가려지는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민생을 살피지 못하는 정부·여당과 차별화가 돼야하는데, 김건희 특검법 추진으로 국민들이 ‘야당은 싸움박질만 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중진 의원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옳지만, 영부인을 겨냥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일 수 있다"며 "현재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여론 주목도가 높지만 한두 달만 지나면 대다수 국민들이 피곤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중진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은 여당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대통령 친인척 비리를 감시할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정도로 여당과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며 "대신 여당이 추진하는 북한인권재단 이사진 임명에 민주당이 협조하는 형식으로 타협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09.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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