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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파트 승강기서 10대 여학생 납치 시도 40대 영장 재신청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는 10대 여학생을 위협해 납치하려다 붙잡힌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달 10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기각된 A씨(42)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10대 여학생인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꼭대기 층까지 강제로 데려가는 등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2022.09.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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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방 투자 기업 부담 경감’ 위해 보조금 보험료율 25% 인하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지방투자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SGI서울보증과 협의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이행보증보험료율을 25%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 신·증설 투자 시 투자비의 일정 비율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정부 예산으로 1922억원이 책정됐다 보조금 수혜 기업은 투자 및 고용 목표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보조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납해야 하며 이를 담보하기 위해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보험료율 인하로 기업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음은 물론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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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테라 사태에 국내 코인 시총 55조→23조…거래액도 반토막
국내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시총)이 지난 6월 말 기준 23조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성 자금 성격인 원화예치금도 지난해 말 기준 7조6400억원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5조9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FIU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117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8% 하락했다.
2022.09.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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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내달 18일까지 스토킹 사건 정리·점검"
경찰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계기로 내달 18일까지 스토킹 관련 전체 사건 400여 건과 불송치된 사건들을 다시 정리·점검하기로 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진행 중인 사건 400여 건과 더불어 불송치한 건도 위험성이 없는지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일선에 대한 수사 지휘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제2 n번방’ 사건과 별개로 불법 촬영물을 여러 사이트에 유포한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일명 ‘오교’ 사건을 수사 중이며 현재 주범은 구속하고 추가 유포자는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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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식 호황에…해외금융계좌 신고액 64조, 4년만에 최고
올해 신고 실적은 지난해 해외금융계좌 정보에 관한 내용으로, 올해 신고 금액은 2018년(66조4000억원) 이후 가장 많으며 역대 해외금융계좌 신고 금액 중에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개인 신고자 신고 금액과 신고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식계좌 때문이다. 개인 신고자의 주식계좌 신고 금액은 15조8000억원으로 445% 늘었고 신고 인원도 1621명으로 66% 증가했다.
2022.09.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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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서울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무상 간식 제공
내년 3월부터 서울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에게 무상으로 간식을 제공한다. 돌봄교실을 오후 5시까지 이용하는 학생은 간식을 1회 주고, 오후 7시까지 참여하는 학생은 2회 제공한다. 지난 4월 기준 오후돌봄을 이용하는 학생은 3만7608명, 방과후연계돌봄을 이용하는 학생은 6373명이다.
2022.09.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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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존도 높아지는 공공기관…지난해 세금지원 100조 돌파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369곳에서 제출받은 '공공기관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순지원액은 지난해 결산 기준 100조5000억원이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작성한 2021년 공공기관 예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순지원액은 당초 99조40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실제 결산 결과로는 작년에 이미 1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예산 기준 정부 순지원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국민연금공단으로, 기관 수입 전액(31조4701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09.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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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장성민, 서아프리카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 14∼23일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장 기획관은 지난 12~13일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 대통령 특사단으로 케냐 방문을 시작으로 서아프리카로 이동했다. 장 기획관은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 등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직접 방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할예정이다.
2022.09.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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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지 56% "바이든 재선 반대"…공화 47% "트럼프 나서라"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상당수는 2024년 대선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에 반대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할 경우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그레천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버몬트주) 상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주) 하원의원 등이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재대결을 벌일 경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48%)이 트럼프 전 대통령(46%)보다 미세하게 높았다.
2022.09.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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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정권 심판한 美 중간선거…결과 뭐든 美 우선주의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서정건 경희대 교수(정치외교학)는 "그간 중간선거에선 ‘대통령이 너무 나갔다(gone to far)’는 민심이 작용했는데, 이번엔 오히려 ‘대법원이 너무 나갔다’는 정서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후보 경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존재감도 이전 선거와 다른 점이다. 결국 이번 중간선거가 바이든 정권보다 연방대법원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2022.09.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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