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우의 시시각각]"XX 자식"이라던 이해찬의 재등판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패배 이유로 "이익 투표, 계급 투표 경향이 강화됐다"며 "부동산이라는 물질적 욕망이 깔려 있고, 의식도 보수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쪽의 비리 의혹은 증거가 나와도 검찰이 수사하지 않고 언론은 외면했다"며 "반면에 이 후보는 아무런 증거가 없어도 의혹을 부풀렸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대표 조직인 '광장'을 대선 때 이재명 대표 지지 조직으로 재편했던 조정식 의원은 사무총장이 됐고, 이 전 대표의 비서실장이었던 김성환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유임됐으며, 2018년 이해찬 대표 시절 대변인이었던 이해식 의원은 조직사무부총장이 됐다.
2022.09.27 11:54
0
-
보기 민망하다 '70세 진보 대학생' 이해찬…이제 현실로 오라 [김재섭이 고발한다]
나를 비롯해 우리 국민은 분명 2022년을 살아가고 있는데 이해찬 전 대표는 자신보다 덜 배운 부모 세대를 가르치려 들던 50년 전 진보 대학생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 같으니 하는 말이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붙었던 지난 3월 대통령 선거를 ‘한국 사회 최고 엘리트 기득권 카르텔이 모든 분야에서 작동한 선거’로 정의했다. 한 장관은 SKY 대학 출신 강남 기득권이고, 기득권은 나쁘고, 그러니 기득권을 유지하는 시험 중심의 능력주의는 나쁘다는 주장이다.
2022.09.27 11:54
0
-
검찰 ‘성남FC 의혹’ 수사 확대, 네이버·차병원 등 압수수색
지난 1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성남FC에 수십억원대 후원금을 낸 6개 기업중 두산건설이 낸 후원금만 ‘분당두산타워’ 부지 용도 변경 청탁의 대가라고 보고 이 대표 등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의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네이버의 후원금을 받은 ‘희망살림’이 취약계층 빚 탕감 운동을 위해 설립한 주빌리은행(서울 성동구 소재)과, 주빌리은행과 ‘빚 탕감 프로젝트’를 함께한 성남금융복지상담센터(성남 중원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대장동 사업의 축소판·예고편로 불리는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의혹으로 26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3명을 추가 기소했다.
2022.09.27 11:44
10
-
동해에 뜬 레이건함…미 핵항모 4년만에 연합훈련 참가
한·미 해군이 이날부터 나흘간 동해 공해상에서 하는 대규모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에는 레이건함 함재기인 F/A-18 전투기, E-2D 조기경보기, EA-18G 전자전기 등은 물론 공군의 F-15K·KF-16 전투기, 미 육군의 아파치(AH-64E) 공격 헬기 등도 참가한다. 이번 훈련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국 전략자산 전개의 신호탄인 만큼 북한은 훈련 전날 SRBM을 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2022.09.27 11:38
1
-
북·중 화물열차 150일만에 운행 재개…“북한 식량상황 어려워져”
양국 간 화물열차 운행 재개는 단둥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 29일 중단한 이후 150일 만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전에 북·중 양측은 두 나라 변경 관련 조약과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단둥과 신의주 변경 철도 화물 운송 재개를 결정했다"며 "양측은 계속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철로 화물운송의 안전과 안정적 운행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북·중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북·중 화물열차는 올해 1월 중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이자 1년5개월 만에 운행을 시작했지만 단둥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난 4월 말부터 다시 운행을 중단한 상태였다.
2022.09.27 11:38
0
-
주미대사 "한미정상, 전기차 협력 의지 확인…해결안 도출에 최선"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최근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 차례 만나서 한미 간 핵심 현안에 대해서 대화를 했다"며 "특히 정상 차원에서 IRA와 관련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논의하고, 이 사안에 대해서 진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조 대사는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오는 29일 방한과 관련해 "해리스 부통령 취임 후 최초(방한)이고, 미 부통령으로선 4년 7개월만"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방한한 지 넉 달 만에 부통령이 방한하는 것으로, 그것만 봐도 미국이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계속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는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와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반도 정세가 엄중해지고 있어, 한미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 16일 워싱턴DC에서 4년 8개월 만에 열린 한미 고위급 확장억
2022.09.27 11:34
0
-
러, 청년 징집으로 확대하나…"28일 이후 출국금지령 검토"
러시아가 동원령을 발동한 이후 예비군을 비롯해 복무 경험이 없는 병역 미필자 등 전투 가능 연령대 남성 전원에 대한 출국금지령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개정된 출국금지법이 시행되면 동원령 대상자인 예비군뿐만 아니라 아직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젊은 남성들도 러시아 징병 사무소의 출국 비자를 발급받아야만 해외로 나갈 수 있게 된다. 병사 및 부사관으로 전역한 35세 이하 예비군, 초급 장교로 전역한 50세 이하 예비군, 고급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55세 이하 예비군 등을 동원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방침이다.
2022.09.27 11:34
0
-
러-몽골 국경, 차로 꽉 막혔다…출국 3000명 중 2500명이 남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내린 이후 러시아인들이 조지아·몽골·카자흐스탄 등 국경을 인접한 나라를 통해서 출국을 시도하고 있다. 조지아로 연결되는 러시아 국경 검문소 앞에는 25일 출국하려는 민간인 차량으로 정체가 빚어졌다. 러시아에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이 내려진 건 지난 21일이다.
2022.09.27 11:34
2
-
푸틴 핵 위협에 경고 높인 美 "단호 대응…러에 재앙적 결과"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21일 푸틴의 핵 위협과 관련 "만약 우리가 (미국의 전략 태세를) 바꿔야 한다면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번 설리번 보좌관의 발언은 이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지난 24일 "푸틴 대통령의 핵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러시아군이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확실히 위험한 순간"이라고 진단했다. 푸틴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만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도 지난 21일 "그의 핵무기 위협이 엄포라고 보지 않는다"며 푸틴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9.27 11:34
13
-
김주형에게서 타이거 우즈의 향기가 [성호준의 골프인사이드]
2008년 베이힐 인비테이셔널에서 타이거 우즈가 8m 우승 퍼트를 성공시킨 후 기쁨에 모자를 집어 던지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는데 잠시 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에게 ‘내 모자가 왜 저기에 있느냐’고 물었다. 오전 포섬 경기에서 이글을 잡았던 11번 홀에서 김주형은 20m에 가까운 이글 퍼트를 넣고는 가슴을 두드렸다. 김주형은 이번에도 퍼트할 때 볼이 들어가기도 전에 버디임을 확신하고 모자를 집어 던지고 동료를 향해 환호했다.
2022.09.27 11: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