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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2003년 박진 발언 가져와 거취 압박… 19년 전 김두관 해임 되갚았다
박 원내대표는 29일 박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국회의장이 정부로 이송할 것이고, 최종적으로 인사권자인 대통령 판단이 남아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 장관이 과거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변인 시절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 당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승리", "대통령이 수용해 상생 정치를 보여 달라"는 등 발언을 했다고 거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상황은 전적으로 대통령이 시작하고 대통령이 빚은 것"이라며"장관 해임건의안에서 그치지 않고 향후 대통령이 국민에게 진실을 고백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때까지 계속 문제 제기하고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9.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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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황금연휴 제주에 관광객 17만명 모인다…지난해보다 13.2% 증가
2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사람은 17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날짜별로 보면 관광객의 이동이 시작되는 9월 30일 4만7000명, 10월 1일 4만8000명, 10월 2일 4만2000명, 개천절 당일인 10월 3일 3만7000명 등이다. 선박 편수는 전년 대비 4편 늘고, 탑승률이 지난해 37.7%에서 56%로 증가해 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2.09.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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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모텔서 또래 학생 감금 뒤 폭행한 부산 중학생들 입건
제주 시내에서 또래 학생을 모텔에 끌고 가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 등은 지난 24일 오전 7시쯤 제주 시내 한 모텔 객실에서 제주지역 중학생 2명을 2시간 동안 감금한 뒤 휴대전화를 뺏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 중 한 명은 A군 등이 잠시 한눈을 팔자 빼앗긴 휴대전화로 부모에게 전화해 감금당한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위치추적을 통해 해당 모텔을 뒤져 A군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022.09.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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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교통사고 37번…보험금 6억 챙긴 사기단 89명 검거
서울 종암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 89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1년 7개월에 걸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충남 일대를 오가며 총 37회의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7개 보험사로부터 총 6억6000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소유 차량과 렌터카를 이용해 자기들끼리 허위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09.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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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공정위, 가습기살균제 광고기사 심사 제외는 위헌”
헌재는 29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공정위가 가습기살균제 ‘홈클리닉 가습기메이트’(SK케미칼 제조·애경산업 판매) 관련 인터넷 기사 3건의 심의 절차를 종료한 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A씨 등 가습기살균제 가습기메이트를 사용한 이들은 ‘인체무해’, ‘쾌적한 실내 환경’,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피로 회복’ 등의 광고 문구가 거짓 과장 광고라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A씨 등은 인터넷 신문기사 총 3건이 인체에 안전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거짓 광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짓·과장 광고로 인한 표시광고법 위반죄는 공정위에 전속고발권이 있어 공정위의 고발이 없으면 공소제기(기소)가 불가능하다"며 "인터넷 기사를 심사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기소의 기회를 차단한 것은 A씨의 재판 절차 진술권 행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다.
2022.09.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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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대 출마, 전혀 생각 안해…나라 위할 일 있다면 꼭 하겠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 주제의 특강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 1위를 했다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선 "온 국민이 지금 청력 테스트를 하는 상황"이라며 "먹고 살기가 얼마나 힘든데, 국민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나"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임기 초반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국민이 신뢰하고 지지를 보낼 만한 그런 일을, 그런 태도와 그런 자세와 그런 정책을 대통령이 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2022.09.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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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100명 사망" 군부 비판한 미스 미얀마, 캐나다로 망명
지난해 국제 미인대회 무대에서 쿠데타 군부를 비판한 뒤 본국 송환위기에 빠졌던 미스 미얀마가 캐나다 망명을 허가받았다. 29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스 미얀마 한 레이는 최근 난민 지위로 캐나다 망명을 허가받았다. 2020 미스 미얀마 한 레이는 작년 3월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인터내셔널 대회 결선 무대에서 미얀마의 참상을 전하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2022.09.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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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前강원지사 입찰방해 혐의 조사…알펜시아 매각 과정서 무슨 일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강원경찰청은 29일 "그동안 강원도청과 필룩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관계자 10여 명을 조사했고, 최 전 지사 등 관련자 4명을 입찰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일보는 알펜시아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지사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2022.09.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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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스카이72 입찰 문제없어...인천공항 “골프장 반환해야”
써미트CC는 2020년 9월 인천공항공사가 진행한 인천공항 골프장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이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 9월 스카이72 골프장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을 진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스카이72 운영사는 공사와 계약이 2020년 말 만료 됐음에도 소송에 기대 1년 9월째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무단 점거를 통해 하루 3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후속 사업자는 신규 영업을 개시하지 못하고 공사는 공항 건설에 필요한 1000억원이 넘는 임대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2.09.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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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에너지인데…'기름값' 하향 안정세, '가스값' 고공행진 왜
원유 시세는 하향 안정세로 가고 있지만, 가스 시세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나타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는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에서 발생한 폭발로 유럽의 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2022.09.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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