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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될 판" 가장 값싼 원전, 남아도 못 쓴다…文태양광의 역습
이날은 출력 제어를 피했지만, 한빛 원전 관계자는 "맑은 날씨였다면 올봄 마지막 출력 감소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산업부는 올해 들어 태양광 설비가 밀집한 호남·경남 등을 중심으로 상황실 운영, 태양광·원전 출력 제어 같은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시행했다. 여기엔 데이터센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태양광 발전 시설은 주로 호남 등에서 늘어나는 데 따른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영향을 미쳤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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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태양광 러시…친여 조합엔 '특혜' 의혹, 한전 직원은 몰래 사업
문재인 정부 당시 신재생에너지 지원이 빠르게 늘면서 많은 이들이 '태양광 러시'에 뛰어들었다. 그러는 사이 탈원전 정책의 여파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한전의 수익 구조는 대폭 악화했고, 원전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렸다. 4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17년~2022년 태양광 사업자(컨소시엄 포함) 2203곳에 약 7965억원이 지원됐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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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원? 아무도 안산다"…2.5억 빌라 경매, 13번째 유찰 왜
5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8.6%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된 빌라 경매 건수는 888건으로 1년 전(424건)의 두 배가 됐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정부가 6개월간 유예시킨 전세 사기 피해 매물의 경매가 올 10월부터 쏟아지면 시장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내년까지 빌라 경매 물건이 늘고 낙찰률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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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당 전력기금 2616억, 환수 3%…태양광은 1원도 못건졌다
지난 2018~2022년 불법·부당 집행된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사업이 2616억원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97%는 아직도 환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9월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에너지 보급·확대 사업 등에 ‘비리’가 있다고 발표하며 부당 지원금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은 "국민이 낸 전기요금으로 조성한 전력기금이 지난 정부 주력 사업인 태양광 사업에 뿌려지고 환수도 되지 않고 있었다"며 "면면히 살펴보면 정부가 부당 집행액을 회수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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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제청에 각별히 챙기는 그 판사?…이번주 '김명수의 시간'
이번 대법관 제청이 주목을 받는 건 9월에 임기가 끝나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마지막 제청이기 때문이다. 대법관 제청 절차에 개입한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김 대법원장의 의중이 대통령실에도 알려졌고, 가뜩이나 현재 대법관 구성이 편향적이라고 보는 대통령실 입장에서 경각심을 갖게 된 것이다. 법원행정처 근무 경력이 있는 한 판사는 "현재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자문하는 행정처 고위 간부들은 (김 대법원장 임기 초반과 달리) 모두 사법행정 경험이 풍부한 법관들"이라며 "김 대법원장이 우리법연구회 출신 등 이른바 ‘시스템 바깥’의 자문을 따로 받지 않는다면 무난한 후보들이 제청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3.06.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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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의대정원 확대 강력 추진...2025년 입시 반영”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확대를 강력하게 추진해 2025년도 입시에 반영하겠다고 5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갖고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2024년도 입시 요강은 이미 나왔으니, 2025년도 의대 정원에는 반영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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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이후 ‘최대 야심작’ MR 헤드셋 공개…게임체인저 되나
애플워치 이후 최대 야심작으로 꼽히며, 시장에선 삼성전자·메타 등과 경쟁하면서 MR 기기 시장이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8억 달러(약 18조원)에서 연평균 32% 성장해 2026년 약 509억 달러(약 66조5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버전부터 시작해 애플·메타의 헤드셋 출시 등 세 번의 이벤트로 XR 시장 확대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빅테크의 참여로 시장이 개편되고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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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 받은 남녀,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부부 연 맺어준 곳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두 남녀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그 주인공은 13살 때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함은지(28)씨와 2년 전 심비대증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최재원(34)씨다. 13살이었던 함씨는 큰 수술을 앞두고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수술실로 들어가는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2023.06.0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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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 서비스무역…제조업 수준으로 수출 지원 늘린다
K팝으로 대표되는 콘텐트와 관광, 보건ㆍ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는 수출 유망 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관련 규제도 푼다.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한 제1차 서비스 산업 발전 전담팀(TF)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서비스 수출 정책ㆍ지원체계 혁신 방안’을 확정했다. 추 부총리는 "서비스 산업은 내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대에서 60%대로 확대됐으나, 수출 비중은 30여 년간 15% 내외에서 정체된 상황"이라며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내수 위주에서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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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함 유족회장 "이래경, 정신 정상인지 의심...'이가'로 부르겠다"
천안함 폭침을 "미국 패권 세력이 조작한 자폭 사건"이라고 한 이래경 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대해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은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씨를 즉각 해촉하지 않으면 6일 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하겠다"고 했다. "우리 유족들도 이 대표에게 이 위원장을 즉각 해촉할 것을 요구한다. 이 대표가 응하지 않으면 최 함장 및 생존 장병들과 연대해 내일(6일) 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할 것이다" . "천안함 폭침을 '자폭'이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윤가'라고 하니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인지 진짜 의심스럽다. 내가 그를 만나게 된다면 면전에서 대놓고 '이가'라고 부르겠다. 그렇게 불러 마땅하다. 이걸 기사에 꼭 써달라" .
2023.06.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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