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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타고 졸졸…대만서 한국인 BJ 치마 건드린 못된 손
한국인 여성 BJ가 대만에서 촬영하다가 현지 남성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해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국 루저우 분국은 전날인 5일 오후 7시쯤 한국인 여성 A씨를 성추행한 것으로 지목된 남성을 붙잡아 조사를 벌였다. 현지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조사에 나섰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오토바이 번호판을 추적한 끝에 남성을 붙잡았다.
2023.06.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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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협박·구타까지...佛반정부 시위대 '초콜릿 가게' 표적 삼았다, 왜
이들은 지난달 15일 마크롱 대통령이 오후 8시 TF1 생방송 뉴스에서 연금개혁 등 국내외 사안에 대해 20분가량 인터뷰를 하자, 마크롱 여사의 친척이 운영하는 초콜릿 가게 앞에서 트뢰뇌를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했다. 마크롱 여사의 가족은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고향인 아미앵에서 초콜릿 가게를 6대에 걸쳐 운영해왔다. 웨스트프랑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초콜릿 가게는 마크롱 대통령이 2017년 첫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관광지로 떠올랐으나 정부가 2018년 봄 철도청 개혁안을 실시하면서 반정부 시위대의 표적이 돼왔다.
2023.06.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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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정글도' 든 장면 쏙 뺐다…공영방송 '거짓선동' 안 먹힌 이유 [최민우의 시시각각]
당일 MBC 뉴스데스크는 '고공농성 노동자, 경찰 진압봉에 붉은 피 흘려… 과잉진압 논란'이란 타이틀로 해당 뉴스를 전진 배치했다. 리포트 영상은 김씨가 양쪽에서 사다리차로 다가오는 경찰을 향해 쇠파이프로 난간을 친 뒤, 경찰이 진압봉으로 김씨를 거칠게 때리는 장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노조에 불리한 장면을 쏙 도려내고 뉴스를 내보내면서도 MBC 앵커는 이렇게 말한다.
2023.06.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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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그대로, 살인적 대사량…88세 이순재 '리어왕' 박수 쏟아졌다
결코, 결코, 결코, 결코, 결코!" 모든 것을 잃은 리어왕은 막내딸 코딜리아를 끌어안고 이렇게 절규한다. 지난 2일 배우 이순재(88)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연극 '리어왕'은 그의 66년 연기 인생을 응축한 듯 인간의 희로애락을 고루 담고 있었다. 이순재는 연극 제작사 연우무대·에이티알을 통해 "'리어왕'은 작품 안에 이 세상 모든 것이 들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수작"이라며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함께 시도해 볼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기에 자다가도 대사가 튀어나올 수 있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3.06.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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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멈추지 않아" 김지운 감독 '거미집' 칸 찍고 시드니 간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이 제70회 시드니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7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거미집’이 경쟁 부문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놓고 경쟁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거미집’을 비롯해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폴른 리브즈’(Fallen Leaves),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등 13개 작품이 초청됐다.
2023.06.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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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확보 등 대비하라"...영등포구 당산동 상수도관 파열로 단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부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당산역 9번 출구 주변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오후 8시께 복구 작업이 시작되면서 당산역 10번 출구와 한국소방안전원 사이 약 400m 구간 상가·주택 등에 단수 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영등포구청은 단수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쯤 주민들에게 안내문자를 보내 "식수 확보 등 단수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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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칩' 품은 애플 데스크탑…1000만원대 '맥프로' 보니
애플이 5일(현지시간) 자사의 최고 성능 칩인 M2 맥스와 M2 울트라가 탑재된 데스크탑 신작인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를 선보였다. M1 울트라 대비 20% 빠른 CPU, 최대 30% 개선된 GPU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M2 울트라는 2개의 M2 맥스 칩을 연결해 성능을 끌어 올렸다.
2023.06.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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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가 몰던 車, 노점상 덮쳐 7명 부상…"잠시 멈춘 뒤 급발진"
전남 여수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시장 노점상을 덮쳐 상인들과 행인들이 다쳤다. 6일 오후 4시 32분쯤 전남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에서 A(7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변 상인들과 행인들을 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목격자들은 "A씨의 차가 멈췄다가 앞뒤로 한동안 움직이더니 갑자기 속력을 내고 도로변 상인들을 덮쳤다"고 말했다.
2023.06.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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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간다" 자꾸 출석하겠다는 송영길…檢 "떼쓰기, 처음 봤다"
송 전 대표 측은 6일 "송 전 대표가 7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면담을 시도하고, 만일 불발되면 즉석에서 기자회견 및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송 전 대표의 자진출석 여부와 상관 없이 다음주 월요일(12일)에 예정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의결여부를 수사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현역 의원들을 부른 후 송 전 대표를 소환할 가능성이 크지만, 의원들에 앞서 송 전 대표를 먼저 부를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2023.06.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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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파트 사시죠?" 부산 돌려차기男 구치소 동기의 경고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사건의 피해자가 방송에 출연해 "가해자가 탈옥 해서 때려죽이겠다,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22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중 무차별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A씨는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가해자가 부산구치소에 있는데 제가 가까이 사는데 소름이 돋는다"며 "진짜 나중에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어떻게 올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제가 확인차 구치소 동기분한테 연락해 얘기를 들었다"며 "구치소 동기가 ‘제가 이런 아파트 이름을 들었는데 거기 사시냐’고 묻더라.
2023.06.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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