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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노동으로 챗GPT 키워놨더니, 1만달러 일감 뺏기는 나라 정보기술(IT)산업에 강하고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대졸자가 많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영어 에세이 등을 대신 써주는 '아카데믹 라이팅' 아르바이트가 활발한 나라가 있다. 3명의 케냐 대필업자를 쓴 적 있는 미국 대학생 헤럴드는 로이터통신에 "챗GPT를 써보니 그렇게 지적이지 못해 좋은 교수라면 콘텐트가 독창적인지 알아챌 것"이라며 "그래서 아프리카 대필작가에게 돌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케냐 키바비대학 IT 강사인 딕슨 게콤베도 로이터통신에 "(챗GPT 등) AI가 쓴 글과 인간이 쓴 글은 분명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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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또 터졌다…"아직 전셋집 살죠" 천만 감독 속사정 ‘범죄도시2’로 감독 데뷔해, 3편까지 연출한 이상용(43) 감독도 1년 만의 경사다. 1편 ‘범죄도시’(2017) 조감독 출신인 그는 1편에 이어 2편을 연출하려던 강윤성 감독이 2편 제작 지연으로 하차하자, 감독에 발탁됐다.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과 출신인 이 감독은 2001년 이요원 주연 영화 ‘아프리카’로 현장 경력을 시작한 뒤 이준익 감독의 ‘소원’, 이병헌 주연의 ‘싱글라이더’ 등 드라마성 강한 영화의 조감독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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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 나온 20대女 "도와달라"…몽골 부시장 제주서 체포, 왜 공연단을 이끌고 제주를 찾은 몽골 만달시 부시장이 준강간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몽골 만달시 부시장 A씨(40대)는 지난 4일 오전 1시쯤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공연단 관계자인 몽골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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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내걸던 기념일은 옛말? "나라 어지러운데 의미없다"[르포] 회사원 김모(45·전주 효자동)씨는 "국가 기념일데도 태극기 달기엔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집집이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은 옛날얘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다 보니 국경일·기념일을 앞두고 정부와 자치단체 등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독려해도 ‘공염불’에 그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회사원 김모(35·전주 중화산동)씨는 "태극기만 달면 애국자가 되는 거냐"라며 "나라를 사랑하고 위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태극기 게양 여부로 애국심을 따지는 건 고리타분한 고정 관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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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가 아파트 거래 급증, 60%가 6억~15억…이 상품 효과 이 가운데 6억원 초과∼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건수는 5949건으로 전체의 59.8%를 차지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는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26.7%에서 29.7%로 3.0%P 늘었고,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25.7%에서 30.1%로 4.4%P 증가했다. 특히 광진구(36.0→60.2%), 동작구(39.8→54.9%), 마포구(35.3→54.3%) 등에서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