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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청년 부모뻘인데…"49세까지 청년" 결혼축하금·월세 준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4월 청년 조례를 만들어 청년연령 상한선을 기존 39세에서 45세로 올렸다. 도봉구 관계자는 "고령화로 기존 청년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청년 연령을 높인 것"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마다 청년 나이가 다양하기 때문에 15세 자녀와 49세 부모가 같은 ‘청년’으로 묶일 수 있다.
2023.06.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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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샤'보다 더 고급 찾기…초고가 시계·보석 없어서 못 판다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은 지난달 30일 같은 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국내 1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지금까지 고가 주얼리 브랜드의 매장은 수요층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 그중에서도 청담동을 벗어나지 않았다. 명품 브랜드 매장 앞에 줄을 서는 풍경이 익숙해질 만큼 ‘명품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 고급스러운 것을 찾는 수요가 초고가 시계·보석 브랜드로 몰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3.06.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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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매매도 했다…'성관계 몰카' 골프장 회장 아들 충격
여성들과 성관게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해 실형을 확정받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 미성년자 성매매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권씨의 비서 장모(22)씨는 권씨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또 다른 비서 성모(36)씨는 2021년 10월 권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21년 12월 권씨를 불법촬영 등 일부 혐의로 구속기소 한 검찰은 나머지 사건을 송치받은 뒤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 보완수사를 벌여 권씨 등의 추가 범행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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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검찰, '테라' 권도형 보석에 불복해 재항고
몬테네그로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보석을 다시 허용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이 권 대표 등의 보석을 허가하자 이에 불복해 고등법원에 항고해 보석 취소 결정을 끌어냈다. 그러나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지난 2일 권 대표 등에 대해 보석금 각각 40만 유로(약 5억8000만원), 외출 금지와 경찰의 감시 등을 조건으로 다시 보석 결정을 내렸다.
2023.06.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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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디셈버’ 100만장, 한국인이 반한 선율
피아노 연주앨범 ‘디셈버(December)’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미국의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10년간의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994년 발표한 앨범 ‘포레스트(Forest)’로 1996년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받았으며, 이 앨범을 포함해 ‘서머(Summer)’ 등 6개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뉴에이지 부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001년 9·11 테러 희생자를 위한 자선 앨범을 발표했고, 2005~2006년에는 수익금 전액을 미국 뉴올리언즈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다.
2023.06.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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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 박상아 가압류에…전우원 "주고 싶어도 1000만원도 없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웨어밸리’의 비상장 주식이 새어머니인 박상아 씨로부터 가압류된 것과 관련해 "드리고 싶어도 가진 게 없다"고 밝혔다. 더 이상 피해받고 싶지 않다"며 "(박씨 측에서) 제시하는 근거나 상환 약정서에 따라 다 드리고 싶어도 가진 게 없다. 아울러 "만약 그 상환 약정서가 효력이 없고, 제게 처분할 권리가 있다면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한 번도 관계자분들 뵌 적도 없고, 회사에 가본 적도 없고 제 명의만 도용당한 회사이기 때문에 저랑 관련 없다.
2023.06.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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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천안함 망언 두번 다시 안나오게 두세달부터 법적조치 준비"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은 7일 '천안함 자폭설' 을 언급한 이래경씨에 대해 유족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법무팀을 가동해 도울 방침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의 보훈 철학은 너무 확고해 참모들이 말려야 할 정도다. 평소 국무위원들에게 자주 하는 말씀이 있다. '국방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이다. 국방이 튼튼하려면 방산도 동맹도 전투력도 중요하지만 나라에 헌신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우하느냐, 즉 보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보훈 가족들이 내 생각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부처 승격의 의미를 평가하고, 나라가 보훈 가족들을 최상으로 대우해주는 것으로 생각하더라. " .
2023.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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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경쟁캠프 300만원씩 뿌린다, 우리도..." 檢 공소장 보니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측이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뿌리기로 한 배경엔 ‘경쟁 캠프에서 300만원씩 뿌린다’는 정보가 있었던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당시 윤 의원이 "경쟁 후보 캠프에서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뿌리고 있으니 우리도 의원들에게 그 정도의 돈을 주자"고 했다고 적었다. 이후 2021년 4월 26일 기획 회의에서 윤 의원의 제안을 통해 현역 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제공하는 계획이 확정됐고 강씨가 박씨에게 이 계획을 전달하면서 박씨는 자신이 보관 중이던 자금을 합쳐 6000만원을 만들었다.
2023.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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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종전선언 삭제…尹 새 안보전략 '김정은' 직접 때렸다
이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발표한 ‘자유·평화·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란 제목의 국가안보전략은 4년 전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국가안보전략과 모든 면에서 달랐다. 지난 정부에서 비핵화 핵심 과제로 강조했던 남북 평화협정과 종전선언 추진이 빠졌고, 그 자리를 북핵 위협과 한·미·일 협력 확대 방안이 채웠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전략에선 빠졌던 한·미·일 협력에 대해선 "3국의 협력은 북핵 위협이 점증하고 공급망이 불안해지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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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보리 ‘코어’ 들어갔다…'北위성도발' 11년 전과 판박이
한국은 2013~2014년 비상임이사국 임기 때도 북한 인권 문제를 집중 공략했다. 그 결과 한국의 비상임이사국 임기 막판이었던 2014년 12월 북한 인권 문제가 최초로 안보리 정식 의제로 채택됐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안보리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선 (15개 이사국 중) 9개국이 동의해야 하는데, 여건과 환경을 감안해 추진하되 북한 인권 문제를 인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 한국이 이사국 자격으로 다른 이사국들과 매일 만나 의견을 교환하면 보다 수월하게 북한 인권 문제를 안보리 공식 의제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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