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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속 400km 차세대 고속철 박차…청주·충북 많이 발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존 고속철도 지하에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를 추가로 건설해 고속철도 운행을 두 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2복선화가 완공되면 인천, 수원, 거제 등 전국 곳곳으로 고속철도가 운행돼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고속열차가 시속 40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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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상임위 간사단 회의서 “혁신위원장 추천해달라” 요청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정무조정실장이 7일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단 회의에서 혁신위원장 후보군 추천을 요청했다. 김 정무조정실장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정말 신망 있고 능력 있는 분들을 논의해서 추천했으면 좋겠다, 함께 한번 지혜를 만들어보고 대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김 정무조정실장은 "아직 연락 온 건 없다"며 "당 출신이 아닌 사람에게는 영화로운 일도, 꽃가마 타는 일도 아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2023.06.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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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출신만 선관위원장?" 권익위, 임명제도 개선책 검토 착수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재 대법관 중 1명이 맡도록 굳어져 온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임명 관행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7일 권익위에 따르면 김태규 권익위 고충·민원 담당 부위원장은 최근 중앙선관위원장을 선관위원 9명 중에서 서로 투표해 뽑도록 한 헌법 제114조가 제대로 운영되게끔 정책 제안을 하고자, 자료 수집을 시작하겠다고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그런데도 중앙선관위원장은 그동안 대통령 임명 위원이나 국회 임명 위원이 선임되지 않고 대법원장이 지명한 대법관이 맡는 것으로 굳어져 왔다.
2023.06.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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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前부통령 대선 출마 선언...한배 탔던 트럼프와 경쟁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년간 한배를 탔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펜스 전 부통령이 등을 돌리게 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될 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펜스 전 부통령은 재임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지만, 1·6 의회 난입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다.
2023.06.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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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래경 논란’에 “당대표 무한책임”…유감 표명은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자신이 영입한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이 자진사퇴한 데 대해 "결과에 대해선 언제나 무한 책임을 지는 게 당 대표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이 ‘(이래경 사퇴 관련) 이 대표 책임론이 나온다’고 질문하자 "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비명계 김종민 의원은 라디오에서 "계속 이렇게 ‘강성 지지층하고만 같이 가겠다’ ‘국민 여론과 민심, 중도층 확장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민주당 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이 점에 대해 이 대표가 심각한 결단이나 판단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3.06.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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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천안함 폄훼’ 논란에 “지독한 역사 왜곡”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야권에서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지독한 역사 왜곡과 폄훼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천안함 피격을 자폭이라고 한다든가, 천신만고 끝에 동료들과 생환한 천안함 함장에 대해 ‘동료들을 죽이고 왔다’라든가 식의 지독한 역사 왜곡과 폄훼에 대해 국민께서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송영길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재차 자진 출석을 시도한 데 대해 ‘마음이 다급하시더라도 절차에 따라 수사에 잘 응하면 될 것 같다"며 "수사는 일정에 따라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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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도 벼른다, AI 데이터 전쟁…저작권 문제 피해가는 日·EU [AI 패권전쟁]
AI 모델 구축 비용이 점차 낮아진다면 결국 데이터 격차가 AI의 경쟁력을 가를 변수가 될 수 있어서다. AI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는 소량의 고품질 데이터로도 AI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데이터 중심 AI’(data-centric AI)를 강조하며 데이터 파워에 힘을 싣고 있다. 데이터 가치가 커지다보니 특정 분야에서 자기만의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들은 성능이 검증된 외부 AI 모델에 자사 데이터를 적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
2023.06.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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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자리 증발? 연봉격차 늘릴 것…국내법부터 빨리 정비를" [AI 패권전쟁]
빅테크 기업들이 즐비한 미국은 미 벤처 자본의 대 중국 AI 투자를 봉쇄해 기술·자본을 통제하는 한편, 유럽에선 AI 규제 장벽 낮추기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알렉스 엥글러 펠로우는 중앙일보와 만나 "AI에 대한 글로벌 규제보단 각국의 국내법이 우선 정비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미국과 EU 무역기술협의회가 내놓을 AI 가이드라인 초안이 향후 AI 시장의 기준이 될까.
2023.06.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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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5대 들이박고 커피숍까지 덮쳤다…"50대 운전, 음주 안 했다"
7일 오후 5시10분쯤 전북 순창군 순창읍의 한 도로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5대와 커피숍 건물을 연달아 들이받아 SUV 운전자 A씨(53)가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커피숍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됐던 차들이 크게 파손됐다. 주차된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06.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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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만원 그랜저, 54만원 싸진다…국산차 세금 역차별 개선
오는 7월부터 개별소비세 부과 기준이 개편되면서 국산차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공장 출고가격이 4200만원인 현대차 그랜저는 54만원, 4000만원인 기아 쏘렌토는 52만원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산차와 수입차의 개소세와 관련해 과세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조치로 수입차와의 과세 형평성을 높임은 물론, 동등한 가격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산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6.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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