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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훈 前안보실장 소환…'국정원 채용비리' 8시간 조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국정원장 재직 시절 산하 연구기관 직원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서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서 전 실장과 함께 국정원 자체 감사에서 채용비리 정황이 확인된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시기 인사 업무를 자체 감사한 결과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의 측근 채용비리 정황을 파악하고 올해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23.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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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번 만난 스가 전 총리…"'이 사람이면 얘기되겠다'고 느꼈다"
스가 전 총리는 10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윤 대통령을 만났을 때 입장이 일관돼 ‘이 사람이라면 제대로 이야기가 되겠다’고 느꼈다"며 "이번(5월)에는 차분히 의견을 교환해도 전혀 (윤 대통령 입장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가 전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 의의에 대해 "역시 북한 문제"라며 대북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과 스가 전 총리는 지난달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 3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각각 만났다.
2023.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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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기본소득 필요" 챗GPT 아버지 '월드코인' 강조 이유 [팩플]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는 "월드코인을 전 세계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활성 사용자 1억명을 넘기면 네트워크가 구축돼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인간과 AI 구분하는 기술 : 올트먼 CEO는 월드코인 시스템이 인간과 AGI의 공존을 도울 수 있다고 본다. 이날 블라니아 창업자는 "온라인에서 나 자신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ID를 만들려고 했다"며 "현재 월드 ID가 있으면 월드코인(토큰)을 나눠주고 있는데, 사람이어야 (가상자산에)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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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10도 치솟은 캐나다…美워싱턴주 닿은 곳까지 산불 번졌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가장 서쪽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도 산불이 번졌다. 전날 이 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텀블러 리지 마을 주민 2500명에 대해 대피 명령이 내려진 데 이어 인근 도니 크리크 지역에까지 대피 명령이 확대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일부 지역의 기온은 예년 평균보다 약 10도 높은 3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산불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
2023.06.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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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LIV 합병, PGA가 주도"…이 말에 LIV스타들 난처해졌다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 딜을 성사시킨 지미 던은 지난 9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LIV가 PGA 투어를 샀다는 주장은 웃기는 얘기이며 통합 조직은 PGA 투어가 주도하고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단순 투자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PIF의 야시르 알루마얀 총재가 통합 조직의 회장이 되지만, PIF는 정책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LIV 골퍼들이 PGA 투어에서 뛰기를 원한다면 현 PGA 투어 지도부에게 승인받아야 한다.
2023.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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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아니었다"…강화도서 발견된 北주민 시신 유류품 정체
지난달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북한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물품은 마약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의 시신은 지난달 19일 강화도 일대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민에게 처음 발견됐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 북한에 통지 후 인도하게 돼 있고, 북한이 인수를 거부하면 무연고 시신으로 화장해 안장한다.
2023.06.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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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싫어하는 尹도 울먹였다…최초·파격 잇따르는 '보훈 행보'
'검사 윤석열'이 아닌 '정치인 윤석열'로 기자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우당 선생 가족 가운데 항일 무장 투쟁을 펼친 6형제 중 살아 귀국하신 분은 다섯째인 이시영 선생 한 분"이라며 "한 나라가 어떤 인물을 배출하느냐와 함께 어떤 인물을 기억하느냐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2일 국가유공자를 대통령실로 초대한 자리에서 국가보훈부 승격 정부조직법안에 직접 서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같은 윤 대통령의 ‘보훈 행보’에 대해 "윤 대통령의 소신이자 국가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2023.06.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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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 中대사에 굽신…굴욕 참는 천박함에 화 치민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호국영웅들을 홀대하면서 "우리나라를 침략한 중국의 대사 앞에서는 다소곳하게 두 손 모아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의 이 대표 면담 요구를 거부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날려버린 이 대표와 민주당에 호국보훈은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최 전 함장이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찾아가 이 대표의 사과와 면담 등 5가지를 요구했는데 사실상 거부당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눈을 의심했다"라며 "틈만 나면 호국영웅들에 대한 폄훼와 비하에 급급한 민주당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중국의 대사 앞에서는 다소곳하게 두 손 모아 오만불손한 발언을 열심히 받아 적으면서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했다.
2023.06.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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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초치에…이재명 "中, 마땅치 않아도 협조하는 게 외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외교부가 한국 정부를 비판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한 것에 대해 "당연히 중국 정부의 그런 태도들이 마땅치는 않지만, 국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과) 공동 협조할 방향들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6·10 민주항쟁 기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8일 자신과의 만찬 회동에서 싱 대사의 발언 논란에 대해 "국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과) 공동 협조할 방향들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 아니겠나. 싱 대사는 8일 서울 성북구 중국 대사관저에서 이 대표와 2시간가량 만찬을 하면서 "중국 패배에 베팅은 오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난했다.
2023.06.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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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尹정부 6·10 민주항쟁 기념식 불참, 옹졸한 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정부가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헌정질서 수호를 강조해 온 정부가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불참하는 것은 자가당착이고 옹졸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동안 정부가 주최해온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정부가 불참했다"며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대한민국이 작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6·10 민주항쟁의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은 행안부 주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려왔다.
2023.06.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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