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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맞다'는 박홍근 친전…"타다금지법이 反혁신? 동의 못해"
박 의원은 당시 개정안이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 간의 사회적 대타협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하며 "타다에만 규제의 예외를 인정해주는 것이 혁신입니까"라고 되물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신구 산업 간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내용을 입법화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게 반(反)혁신, 반(反)시장이라는 덫만 씌우려는 정치적 프레임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당일 민주당 의원단이 속한 텔레그램 방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여객운송법 개정으로 혁신을 막아선 결과’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며 "단순히 혁신을 가로막았다는 건 전형적인 침소봉대이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혁신 의지와 노력을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23.06.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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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정부의 6·10 기념식 불참은 심각한 오판"
하 의원은 1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5·18이 씨앗을 뿌린 거면 6·10은 열매를 맺은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5·18 헌법 정신이라고 했는데 똑같이 6·10도 헌법 정신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정권 퇴진을 구호로 내건 행사에 후원을 한 것을 정부가 문제 삼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 질의에는 "제가 찾아보니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후원한 건 추모제고, 추모제를 주최하는 단체가 정권 퇴진 구호를 내건 것"이라며 "정권 퇴진 구호를 내건 행사를 민주화기념사업회가 후원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 의원은 "그래서 정부가 그런 결정을 내린 걸 제가 지나치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사실 6·10 행사는 정부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실무적으로 대행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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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 하랬더니 "기쁨조나 해라"…교권침해땐 수사 의뢰
오는 9월부터 교원평가 시행을 앞두고 주관식 문항을 바꾸고 필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부적절한 답변을 막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세종시의 한 고3 학생이 교원평가에서 여교사에게 "XX 크더라", "그냥 기쁨조나 해라" 등의 성희롱 발언을 적어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서술형 문항의 문제가 해결한다 해도 전문성 신장 취지를 상실한 교원평가제의 근본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며 "교원평가가 전문성 신장 등 본 취지대로 운영되려면 현행 수준의 문항 내용과 5점 척도 방식 등이 전면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2023.06.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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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中대사에 "가교 역할 부적절하면 양국 국익해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초청한 자리에서 한국 정부와 한미 동맹을 공개 비판한 것 관련, 대통령실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싱하이밍 대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외교부와 주중 한국대사관에서도 충분히 우리(정부) 입장을 전달했고, 추가할 입장이 없다"면서도 "(국가간) '가교'의 역할이 적합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 모두에서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로 이재명 대표를 초청해 장문의 입장문을 낭독하며 한국 정부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2023.06.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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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욘 화산, 용암 흘러내려…1만2000명 대피
앞서 필리핀 당국은 화산 폭발 경보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하며 6km 내 주민 대피 비행 금지령을 내렸다.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일요일인 11일 밤부터 용암 분출이 본격화되었다며 "이산화황 가스나 화산재 미립자 물질을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폭발하는 화산 가까이에 있는 것은 건강상 위험이 있다"고 신속한 대피를 권고했다. 필리핀 중부 알바이주에 있는 마욘 화산은 높이 2462m다 필리핀에서 분출이 가장 잦은 24개 활화산 중 하나로 지난 400년간 50여차례 폭발했다.
2023.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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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뉴욕, 모스크바도 4위… '억만장자 도시' 상위 10위 보니
전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미국 뉴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은 2021년과 비교해 2명 줄어들었지만, 또 한 번 세계 1위를 기록해 ‘억만장자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지켜냈다.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 2위는 홍콩으로, 역시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해 112명을 기록했다.
2023.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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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설비 '시운전' 시작...방류 일정은 "아직 미정"
일본 도쿄전력이 12일부터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위한 설비 시운전을 시작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산업상은 지난 10일 후쿠시마현과 미야기(宮城)현, 이바라키(茨城)현 등 3개 현의 어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출 시기를 아직 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언론들은 도쿄전력이 이달 중 방류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달 안에 내놓을 최종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경우, 이르면 7월 중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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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日 오염수 투기·尹 정부 민주주의 훼손…강력 대응할 것"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지난 1년 동안 검찰, 경찰, 감사원을 장악해 전임정부 지우기에 모든 힘을 쏟더니 이제는 선거관리위원회, 언론, 시민사회를 향해 장악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단 외에 언론탄압과 노동탄압 대응 TF,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을 파헤치면서 공정채용법 추진하고, 선관위 장악 시도에 대응할 TF, 민생회복 추경 추진 TF" 등을 언급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규탄' 구호를 외치며 피켓 농성을 벌이고,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성명서도 발표했다.
2023.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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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5조 민생추경 제안···尹 정부에 '오염수 동맹' 질타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고 경제는 침체돼서 심각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제의 꺼진 불씨를 키울 수 있는 민생 회복 추경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고금리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12조원, 고물가 에너지 부담 경감을 위한 11조원, 주거 안정을 위한 7조원 등을 비롯해서 미래성장과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재생에너지·디지털·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투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까지 해서 약 35조원 정도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 85%가 반대하는 것은 물론, 일본 현지 주민과 중국·홍콩·대만 등 다른 나라들도 반대하고 있다"며 "여당 대표가 지난주 일본 대사와 만난 이유가 국민에게 오염수를 선물하기 위한 작업이었느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2023.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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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와 엎치락뒤치락’ 中 반도체 장비 유니콘 어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건식 제거(Dry Strip), 건식 식각(Dry Etch), 급속 열처리(RTP · Rapid Thermal Processing) 장비와 솔루션을 제조 및 판매한다. 건식 제거(Dry Strip) 장비 생산으로 사업을 시작해 플라스마 식각(Plasma Etch), 급속 열처리(RTP · Rapid Thermal Processing)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0년 건식 제거(Dry Strip) 장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이탕반도체가 31.3%로 1위, 피에스케이가 25.8%로 2위를 차지했다.
2023.06.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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