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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술 하실 분?" 뭐길래…채팅앱서 여성들 노린 40대 체포
모르는 여성과 투약할 목적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40대 남성이 여성 모집 게시글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이달 초 자신이 투약할 목적으로 온라인으로 접촉한 마약 판매자의 계좌에 100만원을 입금하고 필로폰 1.18g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8일에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마약 투약을 권유하는 게시물을 올려 함께 투약할 만한 여성을 물색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3.06.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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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낮 떴다…1주일에 6번꼴 음주운전 적발된 그곳 어디
제주경찰청이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7주 동안 초등학교 주변에서 대낮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일주일에 6번꼴로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위반, 속도위반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 법규를 위반한 43명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12일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어린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란 인식을 갖고 안전 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6.1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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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 것 아냐” “한국 무슨 상관이냐”…싱하이밍 ‘거친 입’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자리에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면 후회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외교적 결례’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외교가에선 싱 대사가 13년 넘게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논란이 될 소지가 큰 발언을 반복해 왔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싱 대사는 한국에서 네 차례, 북한에서 두 차례 근무한 중국 외교부 내 한국통이다.
2023.06.1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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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노년단 가봅시다!"…프로듀서 피독이 돌아본 BTS 10주년
일곱 명의 소년들(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은 어느새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청년이 됐다. 미국 빌보드 차트(싱글 '핫100'·앨범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했고,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힙합 콘셉트에 대해 피독은 "멤버 중 RM·슈가·제이홉은 처음부터 래퍼로서 정체성이 명확한 친구들이었고, 다른 멤버들은 꾸준히 힙합을 경험해 나가는 단계였다"며 "그 시기는 멤버 진을 제외하고 모두 10대였기 때문에 콘셉트보다는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감정과 10대가 바라보는 당시 시대상 등을 음악적으로 어떻게 표현할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2023.06.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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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반도체 꿈 어디로…독일 “인텔 공장에 더 줄 돈 없다”
독일 정부가 인텔이 요구한 반도체 공장 추가 보조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이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 생산 분야에서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하며 투자 유치와 보조금 지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선 이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린드너 독일 재무부 장관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추가 보조금 지급 요청에 대해 "더 이상 돈이 없다"며 "우리는 지금 예산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통합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2023.06.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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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라고 갑자기 섹스리스 되겠나" 여성 4인 울림있는 고백
60대 여자 친구 네 명의 하루를 그린 연극 ‘20세기 블루스’(윤색‧연출 부새롬)가 연일 매진 사례로 공연계 화제에 올랐다. "여성이 60세가 되었을 때 갑자기 섹스리스가 되거나, 매력을 잃거나, 투명인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는 작품 의도대로, 1950년대 태어나 시대를 관통해온 동년배 여성들의 일상을 부각했다. 사진 작가인 60대 싱글맘 대니(우미화)는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릴 개인 회고전에 40년간 매년 친구들을 기록한 사진을 걸기로 결심하지만, 연례 모임날 만난 친구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소환할 사진전에 쉽사리 동의하지 못한다.
2023.06.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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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男 징역 20년…피해자 "보복 두렵다" 흐느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에서 법원이 30대 남성 A씨에게 1심보다 8년이 는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부산 번화가인 서면 오피스텔 입구에서 20대 여성 B씨 머리를 발로 차 기절시킨 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구호 조치도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다. A씨가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부산 서면 살인 사건’ ‘살인사건 수사 과정’ ‘머리 과다출혈 사망’ 등은 물론 ‘부산 강간 사건’ ‘실시간 서면 강간 미수’ 등을 검색한 사실이 항소심 과정에서 드러났다.
2023.06.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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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 항소심날…尹 "여성 대상 강력범죄 신상공개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이날 항소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재판부가 유죄 판결이 내려진 성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하면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를 거쳐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피고인의 이름과 주소, 신체정보 등 신상이 공개된다.
2023.06.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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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스타트업처럼 R&D 조직 개편…김용화 사장이 지휘
12일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체제 전환을 위해 연구개발(R&D)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간의 연합체’ 방식(ATO)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차량 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켜 신차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 연구개발본부 조직 중 차세대 혁신 기술 부문을 재구성해 별도 담당으로 편성했다. 기존 연구개발본부의 핵심 역량이었던 차량 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통합개발담당 등 신차 개발 조직을 모아 본부급으로 격상시켰다.
2023.06.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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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8세 이하 자녀 양육시 재택에 야근면제…'육아 지원법' 발의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야근을 면제하는 ‘육아 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근로자들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게 돼 경력단절 최소화뿐 아니라 육아시간의 보장으로 출산율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이며 지난 3월 임신·육아기 근로자들의 경력단절 최소화를 위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확대 방안을 지시함에 따라 정부 국정 운영에 더 큰 추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23.06.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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