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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간병비 부담 던다는 '간호간병병동'…중증환자는 13%뿐
남정희 수간호사는 "일반 외과 수술 환자가 대부분이라 수술 전후 간호에선 중증도가 있는 편"이리며"환자가 수술 후 튜브를 여러 개 가져오는데 2개 이상이면 그만큼 관리해야 해 간호 중증도가 올라간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기준 간호간병통합 병동을 운영하는 611곳의 서비스 병동 내 중증도·간호 필요도가 상위에 해당하는 환자 비율은 12.9%로 집계됐다. 이종성 의원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며 "환자 중증도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지침에 반영하고 중증도에 따라 수가를 달리 지급해야 한다.
2023.06.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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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인도 불법주정차’ 안전신문고에서 신고 가능
다음 달부터 안전신문고 앱에서 인도에 불법 주차한 차량도 신고할 수 있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불법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안전신문고 앱에서 신고하면 공무원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등 5대 구역이었던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이 다음 달부터는 인도를 포함한 6대 구역으로 확대된다.
2023.06.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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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블, GS리테일과 소셜 액티비티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러너블은 1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GS리테일과 콘텐트 제휴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러닝과 트레일 장르에서 러너블이 보유한 강력한 IP에 GS리테일의 전국 매장과 유통망을 결합해 보다 즐겁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영호 러너블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셜 러닝 컴퍼니 러너블은 전국 1만70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GS리테일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러닝을 즐기며 건강하고 열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3.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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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뒤지니 또다른 2명 불법촬영…2심 무죄, 대법서 뒤집었다
한 30대 남성이 불법촬영을 자백하고 수사기관에 불법 촬영물을 제출했지만, 2심에서 ‘증거 능력이 없다’며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다가 대법원이 이를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또 "경찰은 피의자신문 시 해당 동영상을 재생해 A씨에게 제시했고, A씨는 동영상 촬영 일시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했으며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동영상 압수 당시 실질적으로 A씨에게 해당 전자정보 압수목록이 교부된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B씨의 고소 사건 수사 도중에 나머지 피해자 2명의 불법촬영 피해자 영상을 경찰이 확보한 데 대해서도 대법원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2023.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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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종일 울리는 빌딩…이 바닥선 '층간소음' 확 줄었다는데
H사일런트 랩을 이끄는 현대건설의 안계현 상무는 "소음 민원의 70%가 아이들 뛰는 소리와 발걸음 소리 등의 중량충격음"이라며 "바닥에 가해진 충격이 바닥과 벽 등을 진동시키고 그 진동이 공기 중으로 전달되면서 감지되는 소리가 층간소음인데 랩에선 원천요인인 진동을 잡기 위한 연구를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뜬 바닥 구조’로 LH품질시험인정센터의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기존엔 콘크리트 슬래브나 온돌층으로 구성된 바닥 두께 중가를 통한 소음감소가 일반적이지만, 현대건설의 바닥구조는 기존 바닥 두께를 유지하면서 1등급 성능을 확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2023.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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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정말 필요했어요"…체크카드 줄었는데, 신용카드 늘었다
A씨는 "카드론을 쓰면 신용점수가 깎이긴 하지만, 저축은행과 비교해서 금리가 좀 더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면서 "최근 금리가 많이 올라, 이자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자는 차원에서 카드론을 이용했다"고 했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신용카드 수는 1억2417만장으로 전년(1억1769만장)과 비교해 648만장(5.5%) 증가했다. 양경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카드사 카드론 잔액은 34조1210억원으로 지난해 말(33조6450억원)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2023.06.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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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가 4개월 만에 동반 하락...물가안정 청신호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 잠정치ㆍ2015년 수준 100)는 135.54로 한달 전보다 2.8% 하락했다. 5월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 잠정치ㆍ2015년 수준 100)도 116.66으로 한달 전보다 1.3% 하락했다. 서 팀장은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컴퓨터ㆍ전자 및 광학기기 등에서는 환율 요인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으로 수출물가지수 하락세가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났고, 원화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했다"며 "이런 부분은 무역수지나 경상수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2023.06.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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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44) "죽어도 배은망덕한 일은 못하겠소" 결국 형주를 잃은 유비
하후돈이 크게 패하자 조조는 50만 대군을 이끌고 유비를 공격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왕(魏王)이라고 칭하고 구석(九錫)을 덧붙이는 따위의 일은 공융이 죽은 다음에나 할 수 있었다.’ 한편, 형주의 유표는 자신의 병세가 위중해지자 유비를 불렀습니다. 채옹 같은 문사가 동탁의 뒤나 닦고 왕찬 같은 문사가 조조에게 항복이나 권하는 것만 보아도 그 말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2023.06.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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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정위, 4대 은행 동시 현장조사…대출금리 담합 캔다
앞선 조사에서 금융업계의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들여다 본 공정위는 이번엔 대출금리와 수수료 결정과 관련해 담합 의혹이 있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 4대 은행 고위 관계자는 "과거 공정위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에 대한 조사에서도 무혐의 결론이 난 바 있다"며 "정부가 최근 청년도약계좌 금리에 불만족을 표시하는 등 은행권을 압박하려는 움직임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4대 은행 고위 관계자도 "금리는 은행별로 각자의 사정에 맞게 자금을 운용하며 결정하는 구조"라며 "예컨대 은행에 예금 잔액이 너무 많아 대출로 운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기면 예금금리를 낮추고, 대출을 더 많이 판매해야겠다고 판단하면 대출금리를 낮추는 식으로 경영하기 때문에 담합이 어렵다"고 말했다.
2023.06.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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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끝보이는 반도체…대중 통제 유예 희소식
미국이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유예를 당분간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국내 업계에서는 미국 투자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앨런 에스테베스 미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이 지난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와 만나 "한국과 대만 기업에 대한 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의 수출 통제 유예 조치가 당분간(for the foreseeable future)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이 자국 반도체 장비 기업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하면서 한국·대만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는 1년간 유예했는데, 올 10월 이후에도 이 조치가 연장될 것이라는 뜻이다.
2023.06.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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