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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가짜뉴스, 김건희 여사에 사과해야"…서영교 "제발 저렸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다룬 일본 드라마 '더 데이즈'의 국내 공개 지연과 관련해 자신을 비판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문제가 없다면 넷플릭스는 드라마를 방영하면 될 일"이라며 "괜히 제발이 저린 것인지 발끈하고 나섰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그리고 국민의힘 당대표, 이용호 의원, 1만8000배크럴 세슘 범벅 우럭에 대해서 말씀해보시라"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 되고 일본 땅에 묻으라고 정확하게 입장을 표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김 여사와 넷플릭스 관계자들의 만남을 거론하며 공개 지연 배경에 의문을 제기한 서 의원을 향해 "국내 방영을 김건희 여사가 막고 있는 것처럼 말했는데,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격"이라며 "가짜뉴스로 국민을 현혹한 서 최고위원은 즉각 국민과 김 여사에게 사과하라"고 한 바 있다.
2023.06.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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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민주노총 탈퇴…"힌남노 침수 때 도와준 적 없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임원은 1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금속노조에서 탈퇴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는 금속노조를 탈퇴해 기업노조로 전환한 포스코자주노동조합, 금속노조 소속 광양지부 포스코지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포스코노조 등 3개 노조가 활동하게 됐다. 당시 포스코지회는 "금속노조는 포스코지회가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고 금속노조를 위해 존재하기만을 원한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2023.06.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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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치료로 소문난 그 병원, 진료비 20억 받고는 영업 중단
말기암 치료로 입소문을 탄 서울 강남지역의 한방병원이 환자 여럿에게 거액의 진료비를 먼저 받고 영업을 중단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강남구에 위치한 한 한방병원을 압수수색하고 환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 원장 이모씨 등 관계자 3명은 병원 영업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숨기고 지난달 중순까지 최대 1억5000만원에 이르는 고액 패키지 프로그램을 환자들에게 선 결제 방식으로 판매한 혐의(사기·의료법 위반)로 지난달 24일 입건됐다.
2023.06.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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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우크라에 '탱크 관통' 열화우라늄탄 제공할 듯"
미국이 논의 끝에 우크라이나에 열화우라늄탄 제공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당국자들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에이브럼스 전차를 어떻게 무장할지 수 주간 논의한 끝에 열화우라늄탄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WSJ에 "열화우라늄탄 제공을 승인하기까지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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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대사 태권도 날아차기, 獨대사의 쇼팽 연주...문화 우의 다졌다[시크릿 대사관]
이날 관저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최정화 이사장이 주최한 문화소통포럼(CCF) 행사다. 이날 행사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 에카테리니 루파스 주한 그리스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단 뿐 아니라, 손경식 CJ그룹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르포르 대사는 CCF의 소통상, 라이펜슈툴 대사와 방 회장은 협력상을 받았다.
2023.06.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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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중 갑작스럽게 출산…1.3㎏ 미숙아 韓이송 작전 성공
미국 괌에서 체중 1.3㎏으로 보통 신생아보다 3개월 일찍 태어난 미숙아가 국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한국으로 왔다. 1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산모 A씨는 임신 7개월째인 지난 4월 괌으로 여행을 갔다가 갑작스럽게 진통을 느껴 현지 병원에서 딸 B양을 출산했다. 당황한 B양의 부모는 과거 괌에서 국내로 미숙아를 이송한 경험이 있는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락처를 수소문한 뒤 급히 연락했다.
2023.06.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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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늙었다는 것은 살아남았다는 것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 ‘살아남은 것이 강한 것’이란 적자생존은 알겠지만 늙었다는 것이 곧 살아남았다니…. 요즘 청춘들은 음식·여행·쇼핑·게임 등의 소소한 경험에 ‘늙었다는 것은 살아남았다는 것’을 즐겨 붙였다. 한국 정치권은 ‘벤자민 버튼’처럼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게 확실하다.
2023.06.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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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NBA 우승 축제'…덴버에 총기 난사, 9명 부상·3명 중태
13일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창단 56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던 와중에 이같은 총기사고가 터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덴버 시내에서 총격이 벌어져 총 9명이 다쳤다. 덴버 너기츠는 전날 5차전에서 히트를 누르고 4승 1패의 전적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3.06.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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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도둑보다 무섭다"…'무인 아이스크림' 5배 급증한 까닭
대전에서 6년째 24시간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운영하는 김모(43)씨는 끊이지 않는 절도 사건에 고심이 크다. 관리가 쉽지만은 않은데도 오랜 기간 영업을 이어온 이유에 대해 김씨는 "사실 아무리 절도로 인한 로스율(손실률)이 크더라도, 높은 인건비에 비할 바는 아니다"라며 "인건비가 오를수록 앞으로 무인 점포도 같이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운영하는 이모(37)씨는 "원래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유인매장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계산해봐도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무인 점포로 돌렸다"며 "비록 절도 문제를 신경 쓰느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지금 인건비 수준을 생각하면 유인으로 돌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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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열자 숨 헐떡였다…사망선고 후 살아 돌아온 76세 할머니
에콰도르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70대 여성이 장례식을 앞두고 관을 열자 살아 돌아왔다. 지인들이 모여 장례식을 앞두고 철야 기도회를 하며 조문했다. 약 5시간 후 장례식을 위해 옷을 갈아입히기 위해 관을 열자 숨을 헐떡였다.
2023.06.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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